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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2 00:11:29
Name 삭제됨
Link #1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29&aid=0000090397
Subject [연예] 애처가의 조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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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총새우
21/06/22 00:12
수정 아이콘
축구하다 팔부러진거면 미안하다는 기본이고 싹싹 빌어야죠...
Parh of exile
21/06/22 00:12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사실 저도 결혼을 안해서 이런일이 나면 집에서 분위기가 어떨지 잘 감이 안오네요
딱총새우
21/06/22 00:17
수정 아이콘
놀다가 다쳤고, 팔을 다쳐 병수발은 필수니 선 미안하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Parh of exile
21/06/22 00:4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동반자로서 몸건강하지 못하면 뭔가 미안하다는 감정이 먼저 들겠네요. 저도 아플때 부모님께 죄송했었는데 그런 느낌이랑 비슷할거같아요 . 오늘도 하나 잘 배워갑니당~
실제상황입니다
21/06/22 00:2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가령 딱총새우님의 배우자 분이(있다 치고) 취미생활을 하다가 다쳤다고 싹싹 빌어야 할까요? 병수발을 받을 정도면 미안한 감이 드는 게 인지상정이겠으나 싹싹 비는 건 오버 같습니다. 미안한 건 미안한 거고, 그렇다고 무슨 잘못을 한 것은 아닐 텐데요.
딱총새우
21/06/22 00:21
수정 아이콘
싹싹빈다는 표현은 당연하게도 과장이 섞인 표현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6/22 00:25
수정 아이콘
네 물론 과장이겠죠. 그렇긴 한데... 그 뉘앙스라는 것이... 마치 무슨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느껴져서요. 하긴 그렇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싹싹 빌 정도로 미안하다고 하는 것이 현명하긴 하겠죠. 근데 그런 거야 당사자가 알아서 하는 거고. 그런 처세상의 이유 말고, 진정 그런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가 하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1/06/22 00:54
수정 아이콘
일단 다치면 일꾼이 하나 주는 것이고, 그럼 둘이서 하던 일을 혼자 처리해야하며, 간병까지 봐야하니까요.
그것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취미생활(놀다가) 중에 다치면 잘못 했냐 안했냐의 기준에선 잘못했다에 가깝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저도 축구하다가 넘어져서 손가락 삐어 한동안 집안일 못해서 엄청 구박받았거든요.
그런데 이게 신기한게, 만약 와이프가 놀다가 다친다면 몸 괜찮냐고 걱정하지 쓸데없이 다쳤다고 뭐라하진 않을 것 같긴 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06/22 0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꾼이 하나 줄어들고 간병까지 해야 하니 미안한 일은 맞겠죠. 그러나 그렇다고 그게 잘못인가 하면 그건 아니라고 보는 거구요. 완성형폭풍저그님만 해도 아내 분께서 놀다가 다치면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을 거라고 (그런 뉘앙스로)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저는 그게 감성적인 판단 이전에 이성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취미생활이야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물론 취미생활 할 때 하더라도 조심할 필요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칠 수 있는 일입니다. 또 어쩌면 다친 분에게 과실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 정도를 가지고 잘못이라 하진 않죠.

사실 뭐 그렇습니다. '잘못'이라는 게 뭔데? 라는 것부터가 문제죠. 잘못을 무엇이라 정의하냐에 따라 생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사적인 차원에서는요. 이렇게 말할 수도 있고 저렇게 말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협의로만 잘못이라는 걸 정의내립니다. 당위적인 차원에서요. 그렇게 볼 때 놀다가 다치는 것은 잘못이라 할 수 없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StayAway
21/06/22 08:00
수정 아이콘
취미활동이나 잘못에 핀트를 두시는거 같은데 잘잘못을 떠나서 몸 관리 못해서 걱정끼치면 미안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당장 우리 부모님들도 아프면 미안하다고 하잖아요.
실제상황입니다
21/06/22 1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안한 게 틀렸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윗분의 뉘앙스상 다소간 잘못이라는 듯하여 거기에 핀트를 맞춘 것뿐이죠. 그 정도는 아니란 게 저의 생각이고요. 제 댓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그에 관해서도 다 얘기해놓았습니다.
희원토끼
21/06/22 00:27
수정 아이콘
놀이터에 나뒹구던 스케이트보드 타다(타본적 없음) 바로 다리 부러져서 구급차 불러 실려가기전 남편한테(회식 곧시작) 전화해서 다리가 부러져서 그런데 와줘야할거같아..라고 전화하고 실려갔는데...병원온 남편보자마자 나온말이 미안하다였습니다..놀다 부러지면 배우자한테 미안한거 맞아요..ㅠㅜ
及時雨
21/06/22 00:31
수정 아이콘
나이도 있으신데 이제...
무리 하지마시고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한사영우
21/06/22 00:46
수정 아이콘
싹싹은 안빌겠지만 젤 처음 드는 생각이 미안하다가 맞긴 한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간단한암 진단 받고 나올때도
수술 받고 나와서 정신들었을때도 와이프 보고 드는 생각이 미안하다였으니까요.
21/06/22 01:02
수정 아이콘
축구하다 크게 다치면 미안한거 맞죠.
취미생활을 즐기는건 좋지만, 나이들수록 몸관리는 해야합니다.
거기다 대충다친것도 아니고 전치 10주잖아요;;;
타츠야
21/06/22 01:14
수정 아이콘
딱히 애처가여서가 아니라 대부분의 부부가 이유가 뭐가 되었든 아프면 배우자에게 미안하다고 하죠.
Parh of exile
21/06/22 01:27
수정 아이콘
뭔가 본인이 그렇게 아픈 상황에서 그런 말 할 여력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죄송합니다.
12년째도피중
21/06/22 01:50
수정 아이콘
굳이 삭제하실 것까지는... 대놓고 뻔뻔한 자료들도 많은 판국에 이 정도 해석의 차이는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타츠야
21/06/22 02:27
수정 아이콘
Parh of exile님의 생각이 짧다라는 의미로 쓴 댓글이 아닌데 죄송하다고까지 하시니 제가 더 죄송합니다. ㅠ.ㅠ
Parh of exile
21/06/22 12:03
수정 아이콘
아 아니에욮~그냥 가볍게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크크 그냥 보니까 말이 좀 이상해서 지운것 뿐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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