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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5 13:25
(수정됨) 현실적으로 북중미에서 남미팀에 비벼볼 만한 팀이 멕시코, 미국밖에 없기야 하지만 미국에서 미국국대가 브라질, 아르헨하고 경기한다면 미국 축구 흥행에도 더 도움이 되진 않을까요?
21/06/25 13:59
미국이나 멕시코가 그 둘과의 대결에서 선전하면야 그렇겠지만 현실은 브라질, 아르헨티나는 커녕 우루과이, 콜롬비아 등에게 짓밟히는 모습이 연출될 가능성이 크죠. 당장 센테나리오 때 멕시코는 칠레에게 0-7 참사를 당했었고..
21/06/25 13:42
두 대륙간 전력차가 너무 커서 어렵다고 봅니다
본선 토너먼트를 16강부터 한다고 치면 남미 10개팀은 조편성만 잘 되면 다 진출할겁니다 북중미에는 대부분 존재자체도 모르는 나라들이 제법 있을 정도로 허약한 곳이죠 사실 전력상으로 본다면 북중미는 아시아랑 합치면 재밌는 토너먼트가 될겁니다. 물리적 거리와 참여 국가 수 때문에 어렵겠지만 말이죠
21/06/25 14:02
남미 수준이 전세계 대륙에서 제일 높은게 확실히 문제죠. 레이팅을 보면 유로 본선 수준이 남미 월드컵 예선(물론 코파든 예선이든 그놈이 그놈이라지만)보다도 높다고 장담을 못하니까요.
21/06/25 19:24
대륙컵을 북중미와 남미가 합치는 것 정도야 사실 별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대륙컵 우승의 실익(특히나 북중미 대륙컵인 골드컵의 경우)이 그리 크지도 않을 뿐더러 미국, 멕시코를 제외한 나머지 북중미 국가들은 북중미끼리 치르나 남미와 합쳐서 치르나 별반 차이도 사실 없죠. 오히려 재미나 흥행 면이라든지 경험 쌓기 면에서는 북중미 국가들(미국, 멕시코 포함)로서도 남미와 합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고요. 다만, 북중미와 남미가 대륙컵이 하나로 통합될 경우 혹여나 월드컵 지역 예선조차 하나로 통합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굉장히 크게 존재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대륙컵 통합에 있어서도 실질적으로는 이게 가장 큰 걸림돌일 것 같다는 생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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