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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5 19:32
그래도 작년 버닝 기간은 인상 깊었고 태도가 좋은 선수라 한화가서 잘하면 좋겠네요.
오선진은 수비 상태가 어떨지... 김지찬만 안보게 해줘도 좋겠는데 이성곤 주고 받아온 선수한테는 너무 과한 기대려나
21/06/25 19:41
3루 유격 2루 다 가능한 수준이긴 한데 그게 뭐 수비를 잘한다는건 아니고..
그나마 기본적인 수준으로 봐줄수 있어서 10년간 내야 백업으로 꾸준히 돌릴수 있었죠.
21/06/25 19:33
오선진 선수가 암흑기에 해준역활들이 있어서 고마운 선수긴한데 지금 내야진에선 자리도없고.. 사실 딱 그정도선수라 아쉽진않네요 오선진 카드로 대려올수있는 최상급 선수인거 같긴합니다. 한화가 홈런타자 필요하기도하고 지타로만 나와줘도 되니..
21/06/25 19:43
한화 팬들은 뭔일 있을때마다 오선진으로 카드 맞추려고 했는데 결국 트레이드가 성사되긴 했네요...
한화가 내야 리빌딩이 생각보다 잘되고 있어서 오선진 자리없지만, 내야 전포지션 가능한 유틸이라 백업이라면 다른팀에서 어디든 쓰임새가 있긴 할테니...
21/06/25 19:44
이성곤 나름 엠팍에서 이름 좀 들은 유망주 같은데 이제 좀 기회를 얻을까요. 2군 선수들도 FA 권리가 있어야 2군에서 노망주로 늙어 은퇴하는 일이 조금이라도 줄텐데 아쉽네요.
21/06/25 20:24
오선진 작년에 역전 끝내기 홈런이 강하게 기억남네요.
삼성에 더 도움이 되는 트레이드인 것 같습니다. 요즘 내야 수비로 말 많던데..
21/06/25 20:27
이성곤은 박병호 하위호환 느낌인데..장타툴있고 뱃 스피드 느리고 수비못하는 1루수..
작년에 반짝했는데 아무래도 오재일 영입으로 1루 자리가 없죠. 한화가서 잘하길 빕니다. 삼성 입장에선 지금 키스톤콤비가 가장 큰 고민거린데 경험있는 오선진을 잘 영입했다고 봅니다.
21/06/25 21:27
이성곤 길터주기 겸 2군내야 뎁스 랑 1군 백업용이죠.
이영욱 한기주 트레이드랑 비슷한 상황인듯합니다. 당장 이학주 1군 올리면 김호재 내리지 않는이상 2군 내야 김재현 써야해요. 김재현보다는 더 보여준 오선진이 뎁스용으로는 좋아 보이긴합니다. 두팀 모두 나쁘진 않아 보여요.
21/06/25 21:52
오선진은 2루/유격/3루 수비 모두 그럭저럭 가능합니다. 특별이 준수하진 않지만 특별히 모나지도 않은 유틸에 적합한 선수죠. 한화 암흑기 내내 내야를 지켜준 선수긴 한데 항상 아름다운 한달 후에 타격 리듬이 바닥으로 떨어져서 늘 아쉬웠죠. 꾸준히 2할 5푼만 쳐 줬어도 작은 6각형 선수가 됐을 텐데...
다만 한화는 현재 내야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지고 있고, 유틸 쪽에도 유망주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잘 바꿨다고는 생각합니다. 이성곤은 장타 툴을 갖춘 외야수지만 수비는 뭐 1루도 어렵다고 봐야 하고...그냥 지타슬롯용 같긴 합니다만 내년 이성열과의 이별이 확정적인 한화에는 장타툴을 갖춘 선수가 극히 드물어서, 무조건 있으면 좋기는 하죠.
21/06/25 23:44
한화 입장에선 별 의미 없는 트레이드인데 삼성 입장에선 요즘 핫한 이학주의 거취에 영향을 주는 트레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21/06/26 13:51
오선진은 08년 신인이고 유격수로 데뷔를 했었습니다.
무려 프로 첫 감독이 김인식 감독이었죠.. 나이 많습니다. 이친구, 처음부터 유격수로 정착했다면 최소한 한상훈급 멀티백업은 되었을겁니다. 프로 초창기에는 김민재가 유격수를 지키고 있었고, 얼마안가 이대수 데려오고, 송광민이 잠깐 보더니 하주석 입단하고... 팀 사정상 이리저리 땜빵으로 많이 왔다갔다 했어요. 대표적으로 한대화 시절 3루수로 전환했던거고.. 올시즌은 특별히 큰 이슈가 있어서 안나왔던건 아닙니다. 내야 4인방 래귤러가 확정되어있어 2군에만 있었는데, 최원호 2군감독 지론으로는 1군급 선수는 2군경기를 매일 나올 필요가 없다! 여서 2군에서 경기를 거의 안나오고 있던 것이었죠. 아마 삼성에 가서도 내야 전포지션에서 멀티백업이 가능할겁니다. 다만, 이학주도 2군에 내려놓은 팀이 오선진을 쓸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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