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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7 14:14
뒤가 없다고 스스로 자인한 꼴이라 만약에라도 성적 별로면 올림픽이고 나발이고 정말 심하게 비판당할 겁니다.
코로나를 배경으로 잡더라도 너무 심합니다. 저번 국대 소집할때 다 내줬다고 할 때부터 이상하더니만..... ㅡ.ㅜ
21/06/27 14:21
"승패가 상관없는 경기에 선수를 보내줄 순 없다. 징계할 테면 해라."
김학범 성남 감독이 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19일)과 대표팀의 이란 원정경기(15일)를 앞두고 협회의 선수 차출 문제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성남은 11일 서울을 1대0으로 이기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문제는 성남 소속 선수들 중 김두현 장학영 김용대가 이란전 참가 예비 명단에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6/11/12/2006111260171.html 프로 감독과 대표팀 감독의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겠습니다만 다 겪어보신 분이 꼭 이랬어야 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가실 수는 없는 법이라... 국가대표팀 감독까지 아마 바라보고 계실텐데, 올림픽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21/06/27 14:21
저도 대체 왜 저렇게까지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메달을 딴다고 해도 좋은 소리 듣기 어렵고, 메달을 못 딸 경우 후폭풍이... 이미 축구 좀 깊이 보는 팬들(특히 K리그 팬들)에게 김학범 감독은 거의 금지어 취급을 받고 있어요. 심지어 지금 소집한 게 확정멤버도 아니죠. 저 중에 몇 명은 올림픽 못 가요. 너무 이기적이면서도 주먹구구식이라고 생각합니다.
21/06/27 14:30
차라리 아겜이었다면 금메달 가능성이 꽤 있으니까 욕은 하더라도 약간 이해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동메달은 역사상 런던 단 한 번뿐이었고, 메달을 못 따더라도 납득할 정도의 경기력만 보여주면 크게 비난받고 그러진 않을텐데 말이죠. 왜 저렇게까지 무리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성적을 내야 한다는 과도한 압박감에 시야가 엄청나게 좁아졌다... 정도밖에는 해석이 안되네요.
21/06/27 14:34
내로남불에 이전에 포항이 차출거부했다고 한동안 포항선수들은 뽑지않은 치졸함까지 갖춘감독
결과만 내면 다라고 생각하는모양
21/06/27 15:45
이 개짓거리를 해놓고 결과를 만들면 그래도 비호감... 정도로 끝날 것 같은데, 결과도 못 만들면 그냥 축구계에서 꺼지라고 하고 싶습니다.
21/06/27 16:09
저는 되려 아챔일정때문에 리그일정 조정하는 연맹이 더 불만인데 아챔 나가는 팀들때문에 안나가는 팀들이 빡빡한 일정 소화하면서 희생하는건 생각안하고 아챔만을 위해 올대차출 비난하는 것도 좀 그렇네요
21/06/27 16:32
그건 아챔 참가팀때문이 아니죠. 아챔일정이야 AFC가 정하는거고, 팀들이야 어쩔수없이 거기 맞추는건데..
올림픽 참가하는 다른나라들은(일본) 차출안하는데 무리한 차출한 김학범 감독이 이상한거죠. 사실 프로스포츠인 축구는 챔스 비중이 올림픽에 비해 낮은것도 아닌데 올림픽 참가에 필수적인 소집도 아닌 소집을 해서 아챔 참가를 못하게 한건 너무 무리수죠.
21/06/27 16:53
아챔일정은 AFC가 정하지만 그에 따른 리그일정 조정은 연맹이 하는거죠.
그 때문에 스쿼드 약한팀들은 주2~3회 일정을 계속 돌려야 했어요 아챔팀들은 상대적으로 스쿼드 뎁스가 두꺼우니까 상대적 이득봤고요. 원래 아챔이 리그일정 중간에 있을때는 전북 울산같은 팀 제외하면 리그성적은 되려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전부 5위안에 들어있는게 이를 증명합니다
21/06/27 16:59
아챔팀들 중 전북, 울산만 두껍죠. 그리고 아챔 때문에 리그 일정 빡빡한건 매년 그랬는데요 뭐..
그거랑 올대 차출이랑은 별개의 문제죠. 같이 묶일일이 아니네요.
21/06/27 17:09
아니오. 아챔 참가팀들은 리그일정 중에 아챔을 병행함으로서 빡빡한 일정을 감수해야 했어요.
전북 울산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팀들이 이때문에 아챔 병행시즌에 리그성적이 떨어졌죠. 근데 이번에 코로나때문에 아챔일정이 변경된거로 리그일정을 무리하게 조정해서 아챔참가팀은 되려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았어요 그런 부분은 언급안하면서 올대차출만 언급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한겁니다
21/06/27 17:22
그 이익이랑 차출이랑은 별개라고요. 그건 아챔일정조정에따른 반사적이익 일 뿐이죠.
하지만 차출은 참가팀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게 뻔히 보이는 일이었고.. 그 차출이라는것도 필수적인것도 아니었구요. 왜 그 두개를 연결시켜 얘기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별개의 건인데요. 리그일정 중에 따로 문제를 제기하든지 했었어야죠;;
21/06/27 17:27
별개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차피 아챔도 리그랑 다른 대회니 그럼 리그일정조정 배려도 하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챔나가는 팀들은 상대적 혜택 받았으니 이번 차출로 인한 불리함도 감수해야된다고 생각하고요.
21/06/27 16:29
지금 K리그 경기보면 차출 해당팀들의 주축영건들이 빠져서 경기력이 좀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02년 월드컵 차출이 특이 케이스인건데.
매 대회때마다 발생하는 이슈이니 팀당 특정인원 이상은 차출 안되게 하는 규칙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축구는 축협단체 특성상 기업관련,학연관련 이슈가 끊임없이 나올수 밖에 없는 생태라서.
21/06/27 19:42
단 한명빠졌지만 엄청난 타격이 있는 포항
수비 핵심들이 빠져나가서 정말 아쉬운 패배를 한 대구.. 전북, 울산은 경기력 자체가 안좋았기때문에 할말이 없지만 위 두팀은 정말 아쉽습니다.
21/06/27 17:16
올대 성적이 나오더라도 김학범 감독은 두번다시 응원못하겠습니다. 빨리 엔트리 결정했으면 아챔도 뛰고 올림픽 연습도 가능한데 뭐 그리 대단한 고민이라고 연기된 올림픽 엔트리를 아직도 결정못하고 있습니까
21/06/27 17:52
키무하쿠보무 때문에 선수 차출된 구단들이 k리그, 아챔 안 가리고 경기력이 떨어져있죠.
이수빈 차출 거부했다가 1년가량 소집하지 않은 치졸한 복수하는 키무하쿠보무 때문에 차출거부도 함부로 못하는데 이게 뭐 당장 경기가 있어서 데려간 것도 아니고, 최종명단으로 옥석 다 고른 후에 데려간 것도 아니에요. 노인네 지 욕심에 미쳐가지고 본인 클럽팀 감독일 때 생각은 못하고 리그고 아챔이고 다 조져놓더라도 지 하고 싶은대로 하는건데 하는 꼬라지 보니까 8강쯤에서 떨어지고 욕 오지게 쳐먹고 다시는 국대 근처에도 안 불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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