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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9 10:13
직접적인 이물질까지는 아니더라도 선크림이나 땀 등을 적당히(?) 사용해 공을 더 편안하게 잡는 것은 미국이나 여기나 야구계에서 노하우 정도로 취급하던 것 같은데... 메이저리그도 카메라에 대놓고 잡히는걸보면 완벽하게 숨기면서 파인타르 등을 바르는 방법은 아직 없는 것 같고, 그 수준이라면 크보에서도 카메라에 금방 잡힐겁니다. 일단은 공인구 차이를 염두해두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21/06/29 09:36
사실 MLB 공인구는 속칭 미끄럽다고 하는 실밥이 더 작은 심이고
단순히 파인타르가 아니라 파인타르에 여러가지를 섞은 무언가를 발랐으니까 더 효과가 컸죠 파인타르는 묵인하던 사무국이 더 섞은 혼합물에는 칼을 꺼내든 이유기도 하고요
21/06/29 09:41
기존에 파인타르는 공인구가 미끄럽기도 하니 어느 정도 용인되었던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슈가 된 부분은 단순히 파인타르를 넘어서 스파이더 택 같은 더 접착력 좋은 물질을 사용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어서 인 듯 하네요. KBO의 경우에는 송진우 해설이 별로 부끄러움 없이 해설 도중 바셀린 발랐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죠. 아마 암암리에 사용중인 선수 많을 겁니다.
21/06/29 09:54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세린은 딱히 부정투구라고 논란이 있을만큼 끈적이지 않는데 쪼금 과하게 논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사실 써보면 알지만 침이나 땀 바르는거랑 비슷한 수준이라… 물론 규정상 공에 뭐든지 바르면 부정투구가 맞습니다. 송세린님은 글러브에만 발랐다고 하지만 어쩔수 없이 뭍으니…
21/06/29 10:07
침이나 땀 바르는 것도 원칙적으로는 부정투구입니다.
침, 땀, 바셀린 등을 발라서 하는 부정투구에 스핏볼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죠.
21/06/29 10:52
미리 적은것 처럼 부정투구가 아니라는건 아닙니다. 공에 직접 뭔가를 바르게 되면 모두 부정투구 맞지요. 하지만 현행 규정상 입이나 입술에 손을 가져갔어도 닦은 후 투구하는 것은 부정투구가 아닙니다. (땀에 대한 규정은 구체적으로 없지만 이 역시 직접 바르지 않고 한번 닦아내는 동작을 하면 부정투구는 아닙니다) 바세린은 글러브 관리때문에 쓰는데, 말씀 드린것처럼 직접 바르지 않으면 끈적임이 심하거나 오래가지 않습니다. 본인도 오해가 있었는데, 경기에 썼다는 말은 아니었다고 해명하긴 했죠. 송진우씨 팬도 아니고 쉴드 치려는것도 아닌데, 스핏볼을 하고 싶으면 지금 mlb논란처럼 딴걸 발랐을 것 같습니다.
21/06/29 15:09
야구선수들 배트에 뿌리는 찍찍이 스프레이 있어요. 그걸 손이나 마우스에 직접 뿌리지 말고 다른데 뿌리고 손으로 살짝 터치해서 써보세요.
그립가드 스프레이 검색해보세요.
21/06/29 15:19
포수 글러브나 1루수 글러브에 바르면 완전범죄 될라나요
생각해보니 심수창 선수는 손가락에다 발랐으니까 공에 바르는 방식이 아니라서 안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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