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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9 21:43
중 고 야구부..
감독 연봉도 운동장 사용료도 저녁 서치라이터 전기세도 모두 학부모 부담. 전지 훈련이라도 가면 교통부터 숙소 , 코칭 스탭 식사 까지 모두 학부모 부담. 대회에서 성적 내기 위해 스카웃해온 학생이 있으면 그 학생 관련 비용까지 다른 학부모 부담. 감독 비위 맞추기 위해 학부모끼리 단톡방 만들어서 생일 , 회식, 등등 매번 챙겨야 하는 죄인 지금 시대에 공부 시키는 이유는 공부 시키는게 제일 싸게 먹히기 때문이죠. 추가 ) 귓말이 와서요 - ( 어떻게 아는지와 좀 더 자세히라는...) 지인 형님 아들이 야구부라서 들었던 이야기 였고 주말에 경기라도 있으면 출전여부 상관없이 학부모 모두 참석 해서 경기 관람 해야 하고 저학년이면 대타로 나올까 말까 해서 자식 얼굴도 못보고 올때도 많다고 전지 훈련도 학부모끼리 돌아가면서 참가해야 되고 어머니들은 애들 빨래에 급식에 운동장 시설물 코칭스탭 숙소 청소 별의별 잡일을 해야하더군요. 금전적으로는 년 천만원은 넘어가는 비용에 그보다 더 힘든 갑질 문화(코칭,고학년학부모)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웃긴건 이게 일반적인 그러니까 비리나 잘못된 운동부 형태가 아닌 그나마 정상적인 운동부 입니다. 잘못된 운동부 비리나 사건은 뉴스로 한번식 나오는데 참 놀랍죠.
21/06/29 22:11
제가 부모가 덕본다고 리플달았나요?
지들돈으로 본인 자식 하고 싶은거 밀어주는거 반대 안합니다 지들이 야구로 잘 해볼려고 돈쓰는데 그돈을 재학생이 부담하나요? 나라에서 부담하나요? 물론 저 감독은 백번 잘못했고 처벌 받아야죠
21/06/29 22:05
이건 또 무슨 신박한 논리입니까?
그럼 우리도 전부 부자되려고 돈 버는거니, 저런 얼토당토 안하는 수모를 겪어도 그냥 알아서 참아라 이겁니까?;
21/06/29 22:37
보세요.
[대회에서 성적 내기 위해 스카웃해온 학생이 있으면 그 학생 관련 비용까지 다른 학부모 부담. 감독 비위 맞추기 위해 학부모끼리 단톡방 만들어서 생일 , 회식, 등등 매번 챙겨야 하는 죄인] 위 내용보고도, 야구할 때 필요 없는 돈 있냐고 하는 양반입니다. 그냥 이야~ 세상에는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셔요.
21/06/29 22:50
하하하 여기 있는분들 잘 모르시나본데 고교야구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거보다 먼곳에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구단주는 고등학교가 아니고 학부모예요 목표는 우승트로피가 아니고 대학진학, 프로진출이예요 감독이요? 지도자이면서 브로커예요 감독 선임 누가할까요? 감독, 학생 스카우트 비용 학부모 돈이예요 누구 입김이 쌜까요? 감독 뽑을때 김독 코칭스태프 학연지연 다 봐요 기사 내용이요? 딱 김성근 vs 프로야구 프론트예요 말 안들으니까 학부모가 지르는거예요 저는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21/06/29 23:15
저 죄송한데 동산고는 야구부 운영비에 동문회비용도 들어갑니다.
제가 모교출신으로 한때 내본적이 있습니다.(자원해서) 뭘 대단한걸 아시는듯이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학부모가 지르고 말고 할것도 없습니다. 그정도 학부모 될려면 이미 본인이 대한소프트볼협회에서 뭐라도 한딱가리 한 정도는 되야겠죠. 아니면 이사장 가족이나.. 인천의 야구부면 동산, 인천고, 제물포고 이렇게 인데 운영되는거 다 비슷비슷합니다. 그 본인의 생각만으로 그렇게 삐뚤게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현재 감독이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본인만의 기준으로 잣대를 그렇게 대버리면 그라운드에서 뭐빠지게 고생하는 애들이나 그걸 뒷바라지 하는 학생들은 뭐가 됩니까?
21/06/29 22:01
보통 학교 운동부라는게 학교에서 운영하는게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는 그냥 이름과 장소만 빌려주는거고 감독이 별개의 선수단을 이끌면서 학교 이름으로 대회를 나가는 구조인 경우가 많아요. 사실상 감독의 왕국인거고, 학교 입장에서는 통제할 수단이 마땅치 않죠. 결국 최종적인 방법은 폐부 시켜버리는건데, 그럼 운동부 소속 학부모들이 민원넣고 피곤하게 해서 그것 역시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21/06/29 22:29
학부모가 해주는곳도 있고 동문회 같은 곳에서 나오는 학교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예전엔 심판진들 회식도 시켜줬어요. 야구부 밥담당은 뭐 당연한거고..
21/06/29 22:07
종목은 다르지만 이 분야 끝판왕같은 사례가 서울 언남고 축구부였죠. 결국 해체크리.
https://pgr21.net../spoent/46104
21/06/29 22:27
계약기간동안 감독이 갑인건 맞는데
종신계약은 아닐거고 보통 년단위 계약일텐데 좀 이해가 안가네요 감독 재계약 결정 권한이 사실상 학부모들한테 있을텐데요
21/06/29 22:40
학부모들이 재계약 여부로 감독의 커리어에 입힐 수 있는 타격과, 감독이 선수 기용으로 학생 개개인의 커리어에 입힐 수 있는 타격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죠. 더구나 학부모들이 아닌 학부모 개개인들이야 뭐..
21/06/29 22:41
기사 찾아보니 학부모 회장 자체를 사실상 감독이 정해서 앉혔다는데요? 15년 연임했다니 거의 절대군주인 듯
https://www.fnnews.com/news/201903201243178109
21/06/29 22:43
감독이 해당 고교에 오래 눌러앉은 터줏대감급이면 이야기가 다르죠. 위에 나온 언남고도 정종선 감독이 근 20년 가까이 감독하면서 갑질의 왕국을 구축한 케이스고.
21/06/29 22:48
위경우는 아닌데 재계약 관련해서는 기존 학부모들이 커버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금껏 고생해서 지금 감독 아래 3학년 됐는데 대회 주전으로 나가서 어느정도 기록을 만들어야 되고 , 또 그 감독 대학교 인맥을 이용해 추천도 받아야 되고 그래서 생각보다 감독교체는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위 사건에서도 반발한 경우도 우선 실력이 좋고 1학년이죠. 전학이 가능하죠. 2~3학년이 전학 가서 주전 자리 꿰찰수 있는 경우 지역 탑클래스 정도는 되야 됩니다.
21/06/30 10:21
축구는 보면 감독이 아무리 갑질해도
자기 자식한테 피해갈까봐 함부리 못합니다 야구도 그렇겠지만 그놈의 선후배 문화를 아직 무시 못하고... 고등학생이면 대학진학이 달려있으니 더욱더...
21/06/29 22:43
이게 운동하는 친구만 이러면 모르겠는데....미술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더라고요. 자세한 이야기를 하면 특정되니까 말하긴 힘들지만 감독이 교수로 바뀌어서 비슷한 일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저야 건너들은거니 믿거나말거나긴 한데.....진짜 그나마 돈이 안드는 방법이 공부하는 건가 싶을정도예요.
21/06/29 23:10
공부도 사실 중산층 이상 전문직, 대기업 상위소득가정에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아 사교육비 때려박는 수준이 되면
4~5살때 영어유치원 월 150~200 부터 시작해서 사립학교비, 학원비, 과외비, 컨설팅비, 학군지 이사비(?) 등등 수능볼때까지 어마어마하게 나가죠. 거기다 공부도 잘해서 해외 대학원이라도 간다 치면..
21/06/30 12:53
갑자기 k리그는 왜나오는지 세금많이내셔서 억울하신가보네요
님 세금덕분에 축구뿐만아니라 다른종목 실업구단 교향악단 미술관등등 예체능문화가 유지되네요
21/06/30 13:44
등골 빼먹는다는거에 제일 어울린다는게 그거니까요
아마 실업구단이면 말 안합니다 수천억 부어서 자칭 한국 2위 인기 ‘프로’리그를 떠받치고있는게 웃길뿐
21/06/30 13:56
시민구단한테 등골좀 많이 빼먹혔나보네요. 혹시 본인 사는지역에 시민구단있으면 등골빼먹혀서 억울하신분들 모아서 지자체장한테 민원제기라도 하세요. 그런건 응원해드릴게요
21/06/30 15:13
리그싸잡아 까는분이 할말은 아닌걸로 기업구단팬들도있고 시민구단팬들도 본인들이 좋아서 보는팬들이 많을텐데
억울하신분이 지자체에 한목소리 내야죠.
21/06/30 00:12
유명 프로구단 유스에 꽤 유명한 분이 감독이셨는데 1인당 5천만원씩 요구하시던 크크 어쩌다 티비보니 아주아주 호화스럽게 살고 계시더라고요
21/06/30 03:35
자식이 스포츠에 재능있으면 축구시키겠네요. 프로유스만 들어갈수있으면 중학교팀부터 프로팀이 관리해주면서 다른예체능보다 가장싸게먹히고 리그에서도 강제로 어린선수 뛰게해주는 룰도있고
물론 경쟁은 젤 심할듯
21/06/30 08:11
저렇게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거라... 개인의 양심에 맡기기엔 말이 안 되는 거고 뭔가 장치가 있어야만 되는데 학교측에서 건드리는 것도 힘들고 학부모들이야 을이니까 답이 없는 거고, 야구계가 거기까지 건드릴 일도 없고... 그렇다고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니까 순응하고 돈 갖다 바쳐라? 돈 좀 있는 집안은 그게 편하겠지만 아닌 집안은 빚을 내서 해야 하니 문제죠. 돈 좀 있는 집안도 그냥 돈 주는 게 여러모로 편해지니까 그러는 거지 돈을 주고 싶진 않을 거고요. 진짜 아예 로비를 하는 부류도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돈 내기 부담스러운 쪽이 많을 테고요.
하여간 저렇게 왕 노릇 할 수 있는데 왜 안 할? 양심적으로 하는 감독들 있으시겠지만 양심적으로 하는 게 사실 당연한 거라 '저 학교 야구부는 저런데 우리는 아니라 다행이다' 정도지 크게 존중 받기도 어렵죠. 결국 남는 건 돈이고... 그러면 이렇게 될 수밖에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 부패 경찰 넘쳐나서 업소에서 관리비 걷던 시절에 안 걷고 올곧게 경찰 생활 하신분들이 노후에 부패 경찰보다 잘 살았을 리가 없죠. 현재의 갑질로 인한 행복이 있고 미래가 보장된 삶인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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