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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30 13:55
음주운전은 스포츠 선수들 고질적인 문제 같아요.
어지간히 먹어도 안 취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이정도 먹으면 운전해도 문제 없다는 생각하는 사람 꽤 봄.. 실제로 술 막 10병 먹는 사람들이 2~3병 먹은 게 반병 먹은 나보다 멀쩡하긴한데 그래도 법이 그게 아니잖아...ㅡ.ㅡ
21/06/30 13:58
스포츠선수들의 문제라기보다 그냥 스포츠선수들이 적발되면 이래저래 보도가 돼서 우리가 알게 되는것뿐이겠죠.
서울 사는 이대리, 인천 사는 최부장이 적발당해도 우린 모르니까요.....
21/06/30 14:10
음주운전자 신상공개…. 생각해보니 이거 괜찮은데요?
성범죄자 뿐만아니라 상습 병역기피자, 임금 장기체불사업자도 신상이 공개되는데 음주운전도 공개 못할 것 없죠.
21/06/30 14:24
방송활동만 안하면 은근슬쩍 그냥 묻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유도의 김재범 같은 경우 어떻게 국대선발이 되서 메달을 따고 지도자 생활하고 있는지 신기하다는;;
21/06/30 15:06
물론 적발된 비율과 관계없이 우리가 쉽게 알게 되니, 더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일반인보다 술 잘 먹는 스포츠 선수들이 음주운전을 더 쉽게한다는 건 제 뇌피셜이구요.
21/06/30 13:58
숨겨진 이야기도 아니고 이미 당시 9시 뉴스와 신문 1면에 대서특필 된 건이라 다 알거라 생각했는데 재조명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군요...
21/06/30 14:14
이건 뭉찬 1회때 백패스 손으로 잡은후 예능 블루칩되서 이곳저곳에 나올 때부터 조명시키고 있는거라 이제 재조명되는건 아니죠.
계속적으로 언급되어 왔습니다. 커뮤니티건, 유툽댓글이건..
21/06/30 14:20
그때도 유명했어요 지금 그랬으면 사람취급 못받을텐데...그땐 너그러웠죠 그 이후엔 사고 안치는거 같으니 넘어 가렵니다.
아마 지금 또걸리면 예전거까지 전부 같이 끄집어내져서 매장될겁니다.
21/06/30 14:28
뭐, 저 시절에 대한 보정이 필요하다고 보긴 하는데요.
이건 뭐, 망해가는 국농판에 대한 관심을 자신들에게 다 집중시켜놓고, 공중분해 시켜버리겠다는 자살특공대 느낌이 나네요.
21/06/30 14:31
뭐 다들 예전 일이라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도화선에 불을 붙인게 본인이라 자업자득 같습니다 크크
멍청한 KBL도 더 이상 저 망령 같은 농구 대잔치 세대에 기대지 말고 알아서 할 일이나 잘 했으면 하고요.
21/06/30 14:33
방송심의위원회에서는 담배나 흉기에 대한 모자이크를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 핑계를 대면서 모자이크 처리하는데 저렇게 다른 사람에게 불쾌할 수 있는 사람들도 모자이크 처리하는건 어떨까요? 크크
21/06/30 14:39
그냥 애초에 승부조작범을 부활시킬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생각이 없고 멍청한지를 보여주는 행위입니다. 그냥 자기 수준 드러낸거일뿐.
21/06/30 14:40
허재가 뭉쏜에 강동희를 데리고 나온거라면
거의 몇년 후에 임요환이 장재호 페이커 문호준 기타등등 레전드 이스포츠 선수들하고 같이 스타 팀 꾸려서 게임하는 예능이 나왔는데, 거기에 마재윤을 초대한 느낌인지라...
21/06/30 15:01
시대 보정 할 거 있나요? 포승줄 묶여있는거 보면 저때도 악질인거 같은데. 그냥 처벌이 끝난 20년전 일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냐 대해서만 얘기하면 되겟져. 강동희 부른게 정말이라면 끄집어내져서 같이 욕먹는건 어쩔 수없다고 봅니다
21/06/30 15:04
음주운전이 시대상을 볼 범죄였나요?
제가 알기로 딱히 저 시대라고 음주운전이 합법은 아니었을텐데 오래 된 이야기이고, 지금은 개과천선한 사람이니 굳이 이야기를 꺼내지 말자는 취지의 이야기는 십분 이해하겠지만 저 시절의 특수성이나 시대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음주운전이 범죄가 아닌 시절이었다면야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딱히 뭘 고려해야 할것같지는 않은데...
21/06/30 15:18
음주운전하면 처벌받는 게 언제부터 시작이었나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무려 1915년부터라고 합니다. 100년이 넘었네요. https://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773 시대상을 봐야 한다는 건 뭘 어떻게 봐야 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21/06/30 15:25
에이.. 예전엔 음주운전이 기본빵이고 안 해본 사람이 더 적을 정도였어요. 물론 전 대중교통 이용했지만.
예전 시대 기준 음주운전해본 사람 거르면 차 없는 사람만 남을걸요. 오바해서 말하면 사람들 인식이 무단횡단 정도였어요. 무단횡단이 불법인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 있나요? 또 모르죠 나중엔 무단횡단하면 쓰레기 취급받을지도.
21/06/30 15:28
(수정됨) 저도 50년 된 회사 다니면서
술 좋아하는 임원급 영감님들이 그때 그 시절 누구나 술마시고 운전하다 생긴 무용담(?) 여럿 있다는 얘기는 주워들었지만 그게 범죄자를 실드칠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야만의 시절에 지킬 거 지켜가며 살았던 분들을 칭찬하는 게 유효하지 그땐 다 그랬어! 로 퉁치고 넘어가면 법이니 도덕이니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근데 또 가만히 생각하니 대리운전 없던 시절에 차 끌고 나왔는데 술 마셨으면 어떡하지? 싶긴 하네요. 물론 원리원칙 지키던 분들은 술자리 자체를 안 갔겠지만, 분명히 오늘날처럼 쉽지는 않았겠네요.
21/06/30 15:36
그럼 언제 재평가하나요,
요즘 예능인으로 주가 올리시는 분인데 대중이 언제 어느 때든 재평가하는거 하나도 웃기지 않습니다. 쟤 얘전에 저랬대 - 그땐 다 그랬어 의 흐름이 제게는 실드치는 말로 보였습니다.
21/06/30 20:44
지금으로선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근데 그건 일반 대중의 인식이 달랐다 에서 그칠 문제지, 본문에 나온 음주운전 형사처벌 및 무면허 뺑소니 거짓말 등에 대한 정상 참작의 근거가 되어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좀 뜬금없긴 한데 이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긴 하다는 근거가 될 수는 있겠네요.
21/06/30 22:15
방송출연은 법적인 영역이 아니라 대중의 인식에 대한 부분이니까요.
법적인 형량으로 줄 세우기엔 모순된 케이스가 엄청 많죠. 허재의 경우는 과거의 기준으로도 과했다는게 문제긴 하겠죠.
21/06/30 22:43
네, 모든 문장에 동의합니다.
저도 허재 당장 방송에서 퇴출하자 뭐 이런 소리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과거의 범죄 사실을 그때는 다들 그랬어, 라고 퉁 치고 넘어가자는 게 마음에 안 들 뿐입니다.
21/06/30 16:08
음주운전을 얼마나하면 저렇게 적발 되는걸까요?
제가 10년 운전하면서 음주단속 딱 3번 해봤습니다.. 거의 매일 음주운전 했겠네요..
21/06/30 17:02
굳이 예능 출연 안해도 아쉬울게 없는 자 vs 이미지 세탁이 절실한 자 의 차이겠죠..?
영만이형 재테크로 돈도 많이 벌어놨다니.. 서장훈처럼 본인이 순수하게 예능을 즐기는게 아닌 이상..
21/06/30 16:43
저때는 음주운전해도 별말이 없던 시절같더군요 씨익 웃는사진도 있던데 지금 저러면 매장각인데 지금 이미지세탁하고 나오는거보면 별로네요 걸린게 5번이지 ×100은 해야할듯
21/06/30 17:32
그 시기가 대리운전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라 그렇습니다.
허재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연예인처럼 개인 신상에 민감한 것도 아닌데 대리를 안 부를 이유가 없죠.
21/06/30 20:17
(수정됨) 무작정 현대의 기준으로 해석하는 것도 이상하긴 합니다.
도의적인 책임을 논하면서 비난하는 거야 그럴수 있다지만 그 시절 처벌조항으로 처벌 받았으면 일사부재리를 적용해야죠. 30년 전 이야기들을 지금의 법규나 법 감정으로 소급 적용하는 것도 부적절한겁니다. 그 시절 정서로 따지면 애들한테 술,담배 심부름 시키고 아빠는 거실에 재떨이 갖다놓고 담배피고 엄마는 빗자루 들고 애들 때리는게 당연한 시대인데 이걸 지금 기준에서 전부 아동학대범이라고 몰순 없는 일이죠.
21/06/30 21:11
잘했다도 아니고
시대보정이다 도 아니지만 단순히 재조명시키고 싶을뿐인거같은데요 솔직히 이번에 또 끌올이 된거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몰랐던듯한 반응플도 시대다의 커버플도 커버반박글도 복사한것마냥 똑같이 반복되는 어쩌라고? 싶은데 결국 접싯물코박고 쥐죽은듯 살아란가 싶기도하고 요즘세상이 확실히 무서워요 음주운전은 한적없지만 세상살며 탈법을 한번도 안했다곤 말 못해서 요즘인터넷 법관들보다보면 사회공포증올지경이에요… 이게다 강동희탓이지.. 왜 그랬어요!! (근본은 재옹의음주탓이지만 30년 강동희팬은 그저 웁니다… 그냥 추억속에만 계셔주세요 )
21/06/30 21:19
강동희는 이해가 안가는 게 아들도 농구 선수로 잘 크고 있고 자기도 농구교실 잘 되고 있고 유튜브에서도 인기있겠다
이제와서 감독 복귀할 것도 아닌데 뭐하러 그렇게 무리수를 뒀는지 모르겠어요.
21/07/01 09:55
당시 80,90년대에는 음주운전 적발기준이 지금보다 약했죠. 즉, 예를 들어 소주 1-2잔 정도 음주량은 적발되지 않을 수 있는, 그래서 상당수 분들이 약한 음주 후 운전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허재가 그 당시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다는 것은 그당시 적발기준에도 걸리는 만취상태의 음주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음주운전을 5번 하고, 무면허 뺑소니도 하였는데, 적발되지 않은 음주운전을 포함하면 실제로 몇 번 음주운전을 했을까요?
사실 강정호보다 음주운전의 횟수나 죄질이 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법을 지키려는 생각이 없었고, 그 당시 다른 농구선수들에 비해서도 특히 음주운전 및 폭행 등 구설수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시대보정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시대에도 충분히 지탄받고 했던 일입니다. 시절이 좋아서 선수생활 계속할 수 있었지. 그래서, 이런 사람이 방송에 계속 나오는 거 보기 좋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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