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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1 00:10
입맛이야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마 가격 공개하고 대결했으면 15대0 이었을것 같습니다
새로 가격조정해서 만든 메뉴는 괜찮아보이더군요 충격요법 통한듯
21/07/01 00:34
아 파스타집에서 시판소스로 하는건 최악이죠.
시판소스 정도의 맛으로 나오는데 참고 먹는건 딱 프렌차이즈 피자집 정도지 파스타집에서 저러면 다신 안갑니다.
21/07/01 01:02
집밥해먹는 사람들은 외식메뉴를 고를 때 이 맛을 집에서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 고르기도 합니다. 내가 집에서 할 수 있겠다 싶으면 돈주고 안 사먹음...
21/07/01 01:13
아. 레알 정곡인듯 합니다
여친은 자취하고, 저는 아직도 엄마밥 먹는 입장인데 같이 외식할때 제입맛엔 그냥 맛있는데 여친은 반응이 영 안좋은(좋아봐야 시큰둥한 정도)인 집의 경우 나올때 여친이 이런말을 합니다 "OO가 기성품이야", "OO(대기업제품) 잔뜩 넣었네" 물론 저는 그냥 맛있게 남김없이 다 먹습니다 크크크;;;ㅠㅠ
21/07/01 11:36
222 밖에서 절대 토마토 파스타 안먹고 무조건 크림 먹어요 아님 알리오올리오..
토마토는 시판소스 얼추 비슷한데 크림은 집에서 하기 어려운 깊은 맛이 납니다 크크
21/07/01 01:19
https://i.imgur.com/BbWhAKS.jpg
이게 정확히는 대놓고 시판소스는 아니고 본문대로 시판소스에 본인이 뭔가 섞어만든 버전이긴 한거죠;;; 쨌든.. 해서 집밥 해먹는 어머님들은 딱 알아차리는 거쥬
21/07/01 02:05
시판소스가 베이스면 저라도 안 갑니다.
집에서 해먹기 힘든걸 기대하고 외식하는거지, 집에서도 쉽게 해서 더 가성비 낼 수 있는걸 외식하고 싶지는 않아요.
21/07/01 08:22
시판 소스 써서 파스타 할꺼면 돈 주고 안 사먹죠
집에서도 10분이면 충분히 만들수 있는데요 라면 끓일줄 알면 시판 소스 파스타는 만듭니다
21/07/01 09:08
과정 자체는 좀 더 귀찮긴 합니다. 정석대로 하려면 냄비와 팬에, 삶은 면을 위한 채반 같은 것도 필요하니까요.
그런데 시판소스를 쓰게 되면 냄비에 물 끓이기 -> 면 넣고 적당히 끓이기 (대략 8~10분 사이인데 이건 입맞에 맞는 정도를 찾으면 됩니다.) -> 채반 등을 이용해서 면만 건지기 -> 팬에 면 넣고 시판소스 넣고 볶듯이 잘 섞어주기 이 정도면 끝이예요. 제가 쉽다고 말 한 부분은 물조절 실패 등의 맛 편차를 생각해서 한 말입니다 크크
21/07/01 10:07
저기는 외식이 아니라 그냥 밥집 느낌이라..
파스타는 맛없더라도 분위기나 인테리어 때문에 가는 곳 많습니다. 저 조명아래서 입술에 뻘건소스 묻혀가면서 먹고 싶지는 않네요 크크 저기도 인테리어 정도만 좀 바꾸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21/07/01 10:12
이건 예리함보다는 취향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판소스라는건 석학들이 기업에서 다년간 연구해 만든 스탠다드함의 결정체고 그런 스탠다드한 맛을 좋아하는게 예리하지않은건 아니니까요.
21/07/01 10:16
요즘 시판소스나 밀키트가 워낙 잘나와서 음식점들이 연구 많이 해야합니다. 많은 음식점들이 시판소스에 데코만 좀 더 예쁘게 한 정도거든요. 파스타를 집에서 할 때 토마토소스에 토마토 작은 거 하나정도 더 넣어서 만들면 왠만한 음식점보다 나아요. 크림스파게티도 시판파스타소스+캠벨 크림수프 깡통 섞으면 맛있습니다. 캠벨 크림수프 깡통으로만 만들어도 맛있구요
21/07/01 12:22
취향도 있지만 가성비도 있으니까요.
라면이 매우 맛있지만, 만원이면 사먹을까 생각해봅시다. 공짜로 주는거 아니고 가게에서 팔겠다는거니.
21/07/01 12:27
토마토 스파게티는 시판소스가 잘 나와서 정말 맛있게 하는 집 아니면 굳이 1만원 이상 주고 안먹어도 되겠더라구요. 요새 밖에서 스파게티 먹고 싶지 않은게 시판소스 수준의 맛만 내는 집들이 은근히 많아서..
21/07/01 14:40
저 이번에 나온 파스타집 사장님 요리 실력이 없으신 것 같진 않던데 은근 자기 부심이 강하시고 다른 사람 조언을 잘 안 들어온 것 같더라고요. 저 대결 통해서 바로 시정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그 아구찜집도 우물한 개구리 느낌이었는데 어제 이종혁 부자가 혹평하니 정신을 좀 차리는 모습이고.. 확실히 자영업자는 백종원 말대로 갇혀있으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아주 아주 실력자가 아닌 이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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