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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30 23:58:22
Name Croove
Link #1 골목식당
Subject [연예] [골목식당] 어머님들 입맛의 예리함 (수정됨)
A : 현재 솔루션 중인 파스타집(소스는 시판소스에 본인이 뭔가 섞어 만든 버전)
B : 파브리(백종원 친구이자 미슐랭스타 셰프)에게 배운 길동 골목식당 파스타집
     (소스는 이탈리안 정통 + 파브리셰프 스타일 살짝 추가한 버전)

맛평가 단에 20대초반 남성들이 많아 시판소스 맛에 손을 많이 들어 신승을 했는데
잠재고객(동네 거주 30~40 여성 어머님들)들이 B에 몰표를 줬습니다.

일단 솔루션 중인 사장님은 참가자중 유일한 잠재고객층이(동네 어머님들)이 손도 안대고 다남긴거에
충격받고 바로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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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소스맛 바로 잡아내는 어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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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파스타 다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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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났네
21/07/01 00:10
수정 아이콘
입맛이야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마 가격 공개하고 대결했으면 15대0 이었을것 같습니다
새로 가격조정해서 만든 메뉴는 괜찮아보이더군요 충격요법 통한듯
21/07/01 00:1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금새록씨 너무 귀엽네유

??? : 금새록씨? 나오면 잼있을듯 크크크
대박났네
21/07/01 00:25
수정 아이콘
생활력도 있는데 푼수끼까지...
얼굴도 흔하지 않고 매력적인데 싹싹하기까지...
배우상인데 예능감까지... 완전 사기 캐릭 크
21/07/01 00: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아직 조보아씨가 그립읍니다 ㅠㅠ
역대급 맛없는거 먹을때 솔루션전에 한번 불러서 먹여줬으면 크크크
나 변태인가;;;
퍼블레인
21/07/01 01:50
수정 아이콘
반갑슴네다 동지
티모대위
21/07/01 11:29
수정 아이콘
경멸표정... 크크
노지선
21/07/01 00:18
수정 아이콘
오늘 금새록 너무 귀엽네여
네파리안
21/07/01 00:34
수정 아이콘
아 파스타집에서 시판소스로 하는건 최악이죠.
시판소스 정도의 맛으로 나오는데 참고 먹는건 딱 프렌차이즈 피자집 정도지 파스타집에서 저러면 다신 안갑니다.
이라세오날
21/07/01 01:13
수정 아이콘
시판소스 파스타면 집에서 해먹죠
뭐 얼마나 어렵다고 ;;
동굴곰
21/07/01 00:53
수정 아이콘
파스타집에 시판소스 먹으러 왜가죠??
21/07/01 01:02
수정 아이콘
집밥해먹는 사람들은 외식메뉴를 고를 때 이 맛을 집에서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 고르기도 합니다. 내가 집에서 할 수 있겠다 싶으면 돈주고 안 사먹음...
21/07/01 01:07
수정 아이콘
아 이거죠
21/07/01 01:13
수정 아이콘
아. 레알 정곡인듯 합니다
여친은 자취하고, 저는 아직도 엄마밥 먹는 입장인데
같이 외식할때 제입맛엔 그냥 맛있는데 여친은 반응이 영 안좋은(좋아봐야 시큰둥한 정도)인 집의 경우
나올때 여친이 이런말을 합니다 "OO가 기성품이야", "OO(대기업제품) 잔뜩 넣었네"
물론 저는 그냥 맛있게 남김없이 다 먹습니다 크크크;;;ㅠㅠ
지니팅커벨여행
21/07/01 08:44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행복하실 거예요. 부럽...
티모대위
21/07/01 11:3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기준에 차이가 날듯
21/07/01 11:36
수정 아이콘
222 밖에서 절대 토마토 파스타 안먹고 무조건 크림 먹어요 아님 알리오올리오..
토마토는 시판소스 얼추 비슷한데 크림은 집에서 하기 어려운 깊은 맛이 납니다 크크
캬옹쉬바나
21/07/01 13:12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요리를 잘 하셔서 기준이 딱 이겁니다 크크
회전목마
21/07/01 16: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데이트때 카레를 못먹습니다 ㅠㅜ
배고픈유학생
21/07/01 01:12
수정 아이콘
토마토페이스트 쓴 것도 아니고 아예 시판소스를?
21/07/01 01:19
수정 아이콘
https://i.imgur.com/BbWhAKS.jpg
이게 정확히는 대놓고 시판소스는 아니고 본문대로 시판소스에 본인이 뭔가 섞어만든 버전이긴 한거죠;;;
쨌든.. 해서 집밥 해먹는 어머님들은 딱 알아차리는 거쥬
Untamed Heart
21/07/01 01:23
수정 아이콘
… 강동구 거주중이라 얼마전에 저 길동 파스타 집 갔는데 저기도 시판소스 맛이었어요…. 편의점에서 렌지로 돌린
추리왕메추리
21/07/01 02:05
수정 아이콘
시판소스가 베이스면 저라도 안 갑니다.
집에서 해먹기 힘든걸 기대하고 외식하는거지, 집에서도 쉽게 해서 더 가성비 낼 수 있는걸 외식하고 싶지는 않아요.
21/07/01 07:29
수정 아이콘
크흠.. 주 고객층이 20대 초반이면 오히려 시판소스!?
ChojjAReacH
21/07/01 07:37
수정 아이콘
이거다!
라스보라
21/07/01 08:08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 남성들이 파스타집을 잘 안가죠
재가입
21/07/01 08:11
수정 아이콘
파스타 먹을 돈이면 비싼 파스타일 경우 국밥이 2그릇 이상일 수도....절대 안가죠.
개념은?
21/07/01 08:17
수정 아이콘
저는 파스타가 더 좋습니다~~??
아 근데 20대가 아니구나 ㅠ
21/07/01 09:47
수정 아이콘
그럼 15년 후에..
티모대위
21/07/01 11:31
수정 아이콘
제가 파스타를 리얼 짱짱 좋아하는데, 이십대 초중반엔 여친도 없고 같이 파스타 먹으러갈 남자조차도 없어서
거의 안 먹었습니다 ㅠㅠ
레드빠돌이
21/07/01 12:48
수정 아이콘
그 시절까지 먹는 파스타라곤 학교 급식이나 군대에서 나오는 시판용 소스로 대량으로 만든 스파게티뿐 크크
카미트리아
21/07/01 08:22
수정 아이콘
시판 소스 써서 파스타 할꺼면 돈 주고 안 사먹죠
집에서도 10분이면 충분히 만들수 있는데요

라면 끓일줄 알면 시판 소스 파스타는 만듭니다
Rorschach
21/07/01 08:37
수정 아이콘
시판소스 파스타는 진지하게 '잘 만드는' 난이도는 라면보다 더 쉽다고 봅니다 크크
아리아
21/07/01 08:57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라면만 끓여봐서 파스타는 아직 벽인데
더 쉽다니..
리얼월드
21/07/01 09:04
수정 아이콘
라면이 더 쉽습니다.
라면은 한번에 다 넣고 끓이기만 해도 되는데
파스타는 어쨌던 면을 따로 익히는 과정은 있어야하니깐요 흐흐흐
21/07/01 11:57
수정 아이콘
원팬 파스타도 가능은 합니다.
설거지 귀찮아서 원팬 파스타 만들어서 양푼으로 먹어요.
Rorschach
21/07/01 09:08
수정 아이콘
과정 자체는 좀 더 귀찮긴 합니다. 정석대로 하려면 냄비와 팬에, 삶은 면을 위한 채반 같은 것도 필요하니까요.
그런데 시판소스를 쓰게 되면

냄비에 물 끓이기 -> 면 넣고 적당히 끓이기 (대략 8~10분 사이인데 이건 입맞에 맞는 정도를 찾으면 됩니다.) -> 채반 등을 이용해서 면만 건지기 -> 팬에 면 넣고 시판소스 넣고 볶듯이 잘 섞어주기

이 정도면 끝이예요.
제가 쉽다고 말 한 부분은 물조절 실패 등의 맛 편차를 생각해서 한 말입니다 크크
어바웃타임
21/07/01 10: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채반도 필요없어요

저는 그냥 집게로 건저 옮깁니다

어차피 면수 쓰기도하는데 뭐 얼마나 들어간다구요 흐흐
21/07/01 09:16
수정 아이콘
번거로움을 난이도로 안친다면 파스타가 더 쉽습니다 크크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7/01 09:57
수정 아이콘
라면 물맞추면서 파랑 계란 정도 넣어서 맛나게 끓이시는 정도면… 시판소스 파스타야 머…
21/07/01 10:55
수정 아이콘
그냥 면 따로 해서 시판소스 넣고 살짝 볶으면 끝...
21/07/01 10:07
수정 아이콘
저기는 외식이 아니라 그냥 밥집 느낌이라..
파스타는 맛없더라도 분위기나 인테리어 때문에 가는 곳 많습니다.
저 조명아래서 입술에 뻘건소스 묻혀가면서 먹고 싶지는 않네요 크크
저기도 인테리어 정도만 좀 바꾸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멸천도
21/07/01 10:12
수정 아이콘
이건 예리함보다는 취향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판소스라는건 석학들이 기업에서 다년간 연구해 만든 스탠다드함의 결정체고
그런 스탠다드한 맛을 좋아하는게 예리하지않은건 아니니까요.
21/07/01 10:56
수정 아이콘
침착맨이신줄....
침착맨이 맨날 말하는 석학들이 연구해서만든맛 크크
개맹이
21/07/01 10:16
수정 아이콘
요즘 시판소스나 밀키트가 워낙 잘나와서 음식점들이 연구 많이 해야합니다. 많은 음식점들이 시판소스에 데코만 좀 더 예쁘게 한 정도거든요. 파스타를 집에서 할 때 토마토소스에 토마토 작은 거 하나정도 더 넣어서 만들면 왠만한 음식점보다 나아요. 크림스파게티도 시판파스타소스+캠벨 크림수프 깡통 섞으면 맛있습니다. 캠벨 크림수프 깡통으로만 만들어도 맛있구요
뜨와에므와
21/07/01 10:56
수정 아이콘
시판제품들이 잘 나오면 요식업 수준이 올라갈수밖에 없죠 아님 도태되니까...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고픈유학생
21/07/01 11:05
수정 아이콘
침착맨 : 완전 제품같은 맛인데? (칭찬)
21/07/01 11:57
수정 아이콘
이건 취향문제지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익숙한 맛이란건 중요한 문제에요.
21/07/01 12:22
수정 아이콘
취향도 있지만 가성비도 있으니까요.
라면이 매우 맛있지만, 만원이면 사먹을까 생각해봅시다.

공짜로 주는거 아니고 가게에서 팔겠다는거니.
21/07/01 12:27
수정 아이콘
토마토 스파게티는 시판소스가 잘 나와서 정말 맛있게 하는 집 아니면 굳이 1만원 이상 주고 안먹어도 되겠더라구요. 요새 밖에서 스파게티 먹고 싶지 않은게 시판소스 수준의 맛만 내는 집들이 은근히 많아서..
루카쿠
21/07/01 14:40
수정 아이콘
저 이번에 나온 파스타집 사장님 요리 실력이 없으신 것 같진 않던데 은근 자기 부심이 강하시고 다른 사람 조언을 잘 안 들어온 것 같더라고요. 저 대결 통해서 바로 시정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그 아구찜집도 우물한 개구리 느낌이었는데 어제 이종혁 부자가 혹평하니 정신을 좀 차리는 모습이고.. 확실히 자영업자는 백종원 말대로 갇혀있으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아주 아주 실력자가 아닌 이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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