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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1 09:20
아니요. 바뀐투수가 타석에 서야됩니다. 경기끝날때까지. 상대팀은 지명타자 쓸동안..
그래서 아메리칸리그에서 선발투수 + 선발타자 동시에 나오는게 좀 비효율적이긴 하죠. 잘하면 아무문제없지만. 오타니가 지명타자보다 잘치니.
21/07/01 09:33
오늘 경기 해설하고 있는 김형준해설도 한 말인데
이제 여름이라 오타니 체력관리(선발등판 전날 휴식을 준다거나)를 해야 하는데 지금 천사 타선에서 트라웃도 시즌아웃되고 오타니빼면 칠 사람이 없기에 관리를 못해준다고 하네요
21/07/01 09:46
과감히 계약 1년 남은 졸스신도 정리하고 오타니도 터지는데 철강왕이었던 트라웃이 시즌아웃이라니...
정말 에인절스 풀릴듯 안풀리네요.
21/07/01 09:58
사실 선발투수는 누구나 컨디션 기복이 있는게 당연한데, 이닝도 못먹어준건 너무 아쉽네요. 에이스급 선발투수는 컨디션 망해서 4~5실점씩 하더라도 3~4이닝 이상 끌어줘야 팀 투수 운영이 그나마 나아지는데....지명슬롯까지 먹고들어갔는데 이렇게 빨리 내려가면....
21/07/01 10:10
15년 WBSC 프리미어인가에서 오타니 투수를 끝끝내 공략하지 못하고 내려간 이후에 역전했던것 같은데...
뭐 여튼 한판에 정도이상으로 많은걸 담을 필요는 없겠고 더 봐야겠죠.. 아마
21/07/01 10:39
그런데 저건 컨디션이나 기복의 문제를 벗어난 수준의 폐급 투구라...
명색의 팀내 에이스급 선발투수가 1회 시작부터 볼넷+볼넷+폭투에 그뒤로도 1이닝도 못먹고 내려가면 투수+팀 모두 반성해야죠. 분명 몸상태/투구상태 체크할 시간이 있었을테고, 팀이나 투수나 둘다 뭔가 안좋다는걸 분명 알았을텐데도 강행한거니...
21/07/01 15:20
아니 근데 세인트루이스는 이 경기를 이겼네요? 크크
그나저나 오타니가 조기강판되면 타선 운용이 너무 노답상태가 돼서 (심지어 1번타자) 이도류를 하더라도 선발 등판하는 날은 DH를 쓰는게 낫지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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