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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02 23:32:56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네이버 스포츠
Subject [스포츠] [KBL] 가스공사 창단 첫 외국인 선수 영입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968226&redirect=false

아직 새 시즌을 맞을 곳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외국인 선수까지 영입하며 로스터 단장을 거의 끝내가는 가스공사입니다.

앤드류 니콜슨으로 NBA 1라운더 출신의 빅맨입니다.
지난 네시즌 동안은 중국에서 발군의 공격력으로 A급 외국인 선수로 뛰었기에 기량 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89년생으로 그리 젊지만은 않은 나이인데다가 지난 시즌은 CBA의 정책상 출전시간이 확 줄었던 점은 아무래도 위험 요소로 보입니다.
운동능력은 다소 평범한 축이지만 빅맨치고는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봐도 괜찮은 슛터치와 공격 스킬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면이고요.
김낙현, 두경민, 전현우에 니콜슨 모두 수준급의 3점 실력을 갖춘 라인업이라 이대헌과 정효근의 영역이 넓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둘도 아예 새깅해도 될만한 슈팅은 또 아니기도 하고요. 코트가 상당히 넓어질텐데 이 넓은 코트를 어떻게 공략할지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국내 선수진은 갖출만큼 갖춘 로스터니 인천 대우 제우스 시절부터 간절하게 바라던 우승을 위한 키는 이 니콜슨이 쥐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2옵션으로는 kt에서 뛰던 클리프 알렉산더 영입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개인 공격력은 기대할거 없고, 김낙현, 두경민과 2대2 게임을 통해 받아먹으면서 니콜슨 쉴 시간만 벌어주면 되는 역할이기에 기름손인걸 감안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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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o Fernandes
21/07/03 01:09
수정 아이콘
1옵션은 대만족인데 2옵션이 알렉산더는 불만족이네요..
니콜슨 체력안배용으로 2옵션 생각이었음 더 나은 옵션 구하는게 어렵지는 않을꺼라 보는데 ㅜ
무적LG오지환
21/07/03 09:16
수정 아이콘
니콜슨이 CBA에서 계속 정상급으로 활약했던 걸 감안하면 지난 시즌까지 계속 연봉이 100만달러가 넘었을텐데, 갑자기 다음시즌 CBA에서 외국인 선수 전면적으로 금지한다 이런 썰 돌면서 튕겨져나온거라 일본 B리그팀 붙기 전에 재빠르게 접근해 KBL 1옵션 금액으로 잡은 것 같은데 그러면 1옵션에 맥시멈으로 땡겨줬을거고, 자연스레 2옵션 선택지가 줄어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차피 알렉산더는 니콜슨 쉬는 시간에 낙현이, 두경민 패스 두번중에 한번만 받아먹어라!라는 심정으로 영입했을테니 뭐 기름손이긴 하지만 수비에서의 높이와 공격에서 딱 그 정도 기대치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 여차하면 시즌 도중에 교체 카드 만지작거려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니 경력자 중에 연봉 맞는 선수 고른 느낌이 듭니다.
서류조당
21/07/03 09:27
수정 아이콘
클리프 알렉산더도 2옵으로는 상급 선수에요. 서동철이 더럽게 못쓴거죠.
21/07/03 01:23
수정 아이콘
크블이 인기가 많나요

새팀이추가가 되너ㅣ
비포선셋
21/07/03 02:54
수정 아이콘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한 것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이 팀은 근데 지금 당장 다음 시즌 연고가 불분명한 상태예요. 원래 대구 간다했었는데 대구시 고위층이 합의되었던 협상안을 엎어버려서
무적LG오지환
21/07/03 09:21
수정 아이콘
타임라인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작년 시즌 전 전자랜드가 20-21시즌까지만 팀 운영하겠다고 선언
그 이후로 KBL이 꾸준히 인수구단을 찾으러 다니면서 여러 썰 돕니다. 뭐 저축은행이 관심이 있다느니, 연고지(인천)의 큰 기업이 인수 제의했다느니 하면서 말이죠.
그러는 사이 국감장에서 가스공사가 대구시 국회의원에게 '아니 님들 대구 온지가 언제인데 왜 대구에 아무 것도 안 함?'하고 조인트(?)를 까이는 일이 생기고, 마침 시장에 튀어나온 전자랜드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후 가스공사가 대구시랑도 협의하며 인수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경기장과 훈련장에 관한 합의가 서로 이뤄지고, 가스공사가 공식적으로 비드해서 전자랜드의 운영권을 획득합니다.

그래서 대구로 연고 이전하려고 착착 준비하고 있었는데, 대구시가 갑자기 기존의 합의를 뒤엎어버리고 '님들 경기장이고, 훈련장이고 땅 줄테니깐 다 님들 돈으로 지어서 한 20년 쓰다 기부체납하셈'이라고 나왔고, 당연히 인수 작업 중 결정 내린 합의를 뒤엎자 가스공사 측에서는 일단 인천에서 훈련을 시작한 상황입니다.
다음 소집 일정은 대구에서 잡힌다는데 어떻게 될런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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