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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0 02:33
NC는 시즌초긴한데 토종투수들 다 죽어나가더군요..-_-aa
김경문식 혹사 + 본래 투수를 잘 못키움이 시너지를 내는 건지 일시적인건지 모르겠네요 한화는 작년,제작년에 비하면 그나마 좀 정상적으로 돌리는 거 같은데 이상하게 TV틀거나 인터넷으로 결과나 봐야겠다하고 틀때 꼭 장민재가 나와있는..(..)
17/04/10 02:39
한화가 재미있는건 사실 지금 투수진 중에 누가 승리조이고 패전조인지 솔직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에 있죠.
경기수도 다른 팀이랑 비슷한 수준이고, 이닝수도 그렇게 많다고 보기 어려워서... 사실 안영명, 장민재, 송창식, 심수창, 윤규진이 모두 선발로 뛴 경력들이 있는 선수들인지라... 지금 이 중 선발경력이 없는게 정우람, 박정진 밖에 없죠. 여러모로 재미있는 시즌 출발입니다.
17/04/10 10:38
김경문식 혹사라기보다는 지금 토종선발들이 다 무너진게 큽니다.
저게 승리조만 빡시게 돌리고 이런 상황이 아니라서... 맨쉽은 잘 던지지만 작년까지 불펜으로 뛰었고, 해커는 회복중이라 길게 던지기 힘든 상황인 건 예상을 했는데, 이재학, 최금강, 구창모가 5이닝도 제대로 못 먹을 줄을 몰랐죠 허허. 그렇다고 감독이 점수차가 얼마 안 나는데 못 믿고 빨리 내린 것도 아니라서...
17/04/10 05:13
한화는 선발이 중박만 되어도 불펜혹사를 하기가 힘든팀이죠...권혁 송창식 윤규진 장민재 심수창 안영명...정우람까지
지난 2년간 선발진이 리그 최악...아니 역대 최악급이다 보니...거기에 성큰을 부어버리니...사단이 난거죠. 지금와서 지난 한화의 2년을 돌이켜보면 어느정도 벌어지면 질 경기는 일찍 포기해서 육성과 불펜보호를 했어야 했는데...감독의 욕심으로 둘다 실패한거죠. (대신 점수차이가 나도 포기없는 투수 운영과 꾸역꾸역 따라가서 명경기를 자주 만드는 인기를 얻었...) 이번시즌 지금까지의 선발진 국내투수의 호투는 사실 거품(??!!)이라 봐야하고 용병투수의 12승급 투구와 리그 최상급의 빠따로 불펜을 보호해야하는데...변수가 워낙 많아서... 일단 응원하고 보는겁니다!!주황색의 독수리!!최강한화!!!!!!!!
17/04/10 06:41
한화는 혹사가 맞습니다. 지금 연투중인 투수가 한둘이 아니거든요. 작년만큼 비정상적인 이닝을 안먹어서 그렇지... 살려조에 장민재가 추가됐어요.
17/04/10 07:00
기아 불펜은 앞으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야 겨우 지금의 넥센보다 나아집니다. 네 경기 정도는 무실점이 나와야 겨우 9위쯤 한다는 거죠. 이제 겨우 여덟경기했는데.
17/04/10 09:14
일단 기아는 임창용부터 내리고 봐야죠. 대안없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나오는데 모든 타자를 테임즈로 만들고 1이닝당 4명씩 주자를 내보내며 대체선수보다도 못한 활약을 하는 선수 대안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17/04/10 14:39
오비 시절부터 지금까지 베어스 팬인데, 김경문 감독은 팀에 건전한 경쟁 시스템을 잘 구축하고 체계를 잡는데 일가견이 있지만 불펜 운용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특정 선수를 소모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산 감독 시절에도 그렇게 갈려나간 선수가 여럿이었구요. 의외로 모험 못하는 감독이라 체계 잘 잡고 경쟁력 갖춰서 정규리그 상위권까지 가져다 놓지만 포스트 시즌은 결국 탈락하지요.
17/04/10 19:28
한승혁은 매년 시범경기나 시즌 초반에는 잘해서 올해엔 다르다는 소리가 나왔죠.
임창용은 작년에도 블론 비율이 상당했고. 불펜이 버텨만 준다면 올해 우승이 무난하다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선발과 타선, 수비진의 짜임새가 보이는데 그놈의 불펜이... 공익 복귀 듀오 박지훈-박경태 믿고 가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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