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10 09:25
승리할때 영웅이 나타나 근데 그게 바로 나야
왓 어 퍼펙트 엔딩!!!!!!!!!!!!!!!!!!!!!!!!!!!!!!!!!!!!!!!!!!!
17/04/10 09:26
정말 대단하네요
트리플더블 소식 듣고 하이라이트 영상 봤는데 오늘의 퍼포먼스는 정말 역대급이라고 봐도 되겠어요 고대의 괴물들을 제치고 트리플더블 신기록 세우는 건 보너스고, 막판 5분 동안 14점의 열세를 슬금슬금 따라잡으면서 3점 버저비터로 역전 마무리라니..;; 오늘 기록이 50-16-10 이던가요.. 턴오버도 두 개 밖에 안 했다고 하네요. 농구에 별로 관심이 없는 분들께 조금 감이 오도록 말씀을 드리면 저 기록을 딱 반으로 나누면 25-8-5 로 리바운드보다는 득점과 어시스트에 조금 더 힘을 준 훌륭한 빅맨이 됩니다... 서브룩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올해는 MVP 주는 게 맞는 거 같아요...
17/04/10 11:30
시즌 30득점-10리바는 89-90 시즌의 칼 말론 이후 처음입니다. 샤킬오닐도, 데이빗 로빈슨도, 하킴 올라주원도, 던컨이나 가넷, 노비츠키도 못 세운 기록이죠. 그래도 30-10은 모제스 말론, 압둘자바, 윌트 체임벌린 등등등 한 사람들이 꽤 있긴 합니다.
시즌 30득점-10어시는 72-73 시즌의 아치발드 이후 처음입니다. 아치발드는 유일한 득점왕-어시스트왕 동시 수상자죠. 그 이전엔 오스카 로벗슨이 있습니다. 무려 5시즌에 걸쳐 달성했습니다. 시즌 30득점-10리바-10어시는 61-62 시즌 오스카 로벗슨 이후 처음입니다. 로벗슨은 30.8-12.5-11.4를 기록했습니다. 단 웨스트브룩과 로벗슨만이 기록했습니다. 득점왕 30-10-10은 웨스트브룩이 처음입니다. 로벗슨은 어시왕 30-10-10입니다.
17/04/10 10:14
서브룩 볼때마다 슈팅 폼이 미친 듯이 간결해서 돌파/슛의 이지선다가 정말 극악하게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저 퍼포먼스를 시즌 내내 할 수 있었다는 체력도요.
17/04/10 13:08
오클라호마시티의 괴인 !!!
꾸준히 서브룩 MVP를 밀어왔던 입장으로는 이번엔 NBA역사고 나발이고 서브룩에게 MVP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하든도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인건 사실이고 팀을 또 컨퍼런스3위까지 올려놓은공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서브룩 개인이 NBA역사를 새롭게 쓴 상황에서 팀이6위라는 이유로 MVP를 못받는다..?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레전드들도 서브룩을 지지하고 있는것도 그만큼 트리플더블 42회와 시즌 트리플더블은 의미가 더 크죠.
17/04/10 14:20
저도 불과 1-2주전만 해도 당연히 하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서브룩이 받는게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역시 연말시상식은 막판 임팩트가..
17/04/10 16:25
솔직히 6위팀에 MVP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5할 살짝 넘는 그런 팀성적에 MVP입니까. 지혼자 개인 기록 올릴라고 다른 선수들 움직임 다죽이고 상대 슛할때 리바인드 잡으러 다니는 사람이 MVP를 받는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저런 선수는 있어봣자 빼어난 개인기록만큼의 팀승리에 도움은 되질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있었는데, 진짜 이번시즌 한정역사상 최고의 선수 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