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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08 18:57:35
Name 손금불산입
File #1 0708185221180021.jpg (1.83 MB), Download : 20
Link #1 KBS
Subject [스포츠] [해축] UEFA컵이 뭔지 잘 모르고 우승한 차범근 (수정됨)


당시에는 유럽 축구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던 시기도 아니고 차범근 본인 스스로도 공중파에서 해주던 분데스리가 하이라이트나 보다가 분데스리가에 진출했었으니 UEFA컵이니 포칼이니 뭘 잘 몰랐다고...

그래서 첫번째 우승 때보다 두번째 우승 때 기쁨이 더 컸다고 하네요. 그때는 상황파악이 좀 되어서 크크크

우승하고 나서 알고보니까 챔스(당시 유러피언컵)와 더불어 유럽 최고로 꼽히는 대회였다라니 이 무슨 라노벨 제목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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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4ever
21/07/08 18: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리고 당시 UEFA컵은 지금 유로파의 위상이 아니고 훨씬 높은 위상의 대회였으니까요.
위르겐클롭
21/07/08 19:00
수정 아이콘
저당시는 유러피안컵이 순수 우승팀들만 나가고 유에파컵이 2~3위팀을 나가는 대회라 위상이 지금보다 훨씬 높긴했었죠 크크
블랙핑크
21/07/08 19:15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서 두번째 옛날 사진은 영락없이 차두리 아빠네요 크크
네이버후드
21/07/08 19:17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챔스 하위 느낌이지만 당시에는 아니였죠 인기는 더 많았고
손금불산입
21/07/08 20:00
수정 아이콘
뭐 지금은 느낌이 아니고 대놓고죠 크크 우승을 하면 진출권을 준다는데
21/07/08 19:32
수정 아이콘
이거야말로 이세계물 아닌가요
곧미남
21/07/08 19:52
수정 아이콘
캬.. 진짜
어강됴리
21/07/08 20:25
수정 아이콘
더 경악할만한 사실은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의 현재까지도 마지막 유럽대항전 트로피.. 입니다.
전설이 안될수가 없음
구밀복검
21/07/08 21:08
수정 아이콘
실제로 ELO로 보면 EC하고 UC하고 거의 비슷했습니다. UC 참가팀이 더 높은 시즌도 많았고. 참가팀 평균 수준은 비슷비슷했다는 거죠. 권위야 당연히 우승팀 사이의 경쟁인 EC가 더 높았지만요. 명목상의 권위 순위는 EC>CWC>UC지만 실력 수준은 EC=UC>CWC고 실제 흥행이나 미디어 취재 비중은 EC>UC>CWC였던 정도.
교대가즈아
21/07/09 08:06
수정 아이콘
CWC는 무슨 리그인가요?
김연아
21/07/09 10:06
수정 아이콘
컵 위너스컵이라고 FA컵 우승자들이 참가하는 리그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FA컵 위상도 저 때가 더 높았죠.

지금은 뭔가 리그 우승자 중에 FA컵 붙여주면 더블이라 그 우승자 위상이 상승하거나,
리그 우승 못한 사람들이 뭐라도 챙겨가는 느낌이 되어버렸는데,

저 때는 FA컵 자체가 확실히 위상이 더 높았습니다.
스웨트
21/07/08 21:51
수정 아이콘
진짜 저당시 환경이 지금과 같았다면 차범근 인기는 어느정도였을까요

손흥민 저리가라 였겠죠?
여자아이들_슈화
21/07/09 06:55
수정 아이콘
차범근, 좋은 선수지만 아직 EPL검증안돼...
21/07/09 08:44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독일출장갔다가 온동네사람들이 스크럼짜고 차붐 연호하며 동네한바퀴 도는거보고 현지와 우리나라 차범근 인기의 온도차이 제대로 느끼셨다고 하시더군요
21/07/09 10:02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지대로 한 아들넘이 아버지 얼굴에 먹칠 지대로했네요
김연아
21/07/09 10:04
수정 아이콘
저 시스템일 때만 해도, 사실 UEFA컵이 까보면 더 대단하고, 재밌는 대회다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도 꽤 많았죠. 저도 그 중 하나였고.
몬테레이
21/07/09 10:48
수정 아이콘
유러피언컵이 각 리그 우승팀 16개가 경쟁한 반면, UEFA Cup은 각 리그 2,3,4 내지는 컵대회우승자 등 총 64팀이 경쟁했으므로, 경기수도 많고 경쟁이 심하여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였죠. 그리고, 프랑크푸르트가 UEFA컵 우승하던 1980년에는 유러피언컵 준우승자가 함부르크였고, UEFA컵 4강팀 모두 독일팀일 정도로 분데스리가가 현재보다 강한 리그였습니다.
그 분데스리가에서 차범근은 리그 넘버 3내의 공격수로 팀내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손흥민도 아직 그때의 차범근 인기 레벨에는 도달하지 못한 걸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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