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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0 10:01:06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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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wimbledon.jpg (861.9 KB), Download : 10
Link #1 윔블던 트위터
Subject [스포츠] [테니스] 윔블던 결승 진출자들이 가려졌습니다...




여자부는 애슐리 바티(랭킹 1위, 호주)와 카를리나 플리스코바(랭킹 13위, 체코)가 맞붙습니다.
바티는 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의 경험이 있고 플리스코바는 슬램 우승 경력이 없습니다.

남자부는 "또 너냐?"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대 이번 처음으로 슬램 결승에 올라간 마테오 베레티니(9위, 이탈리아)가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가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위한 세 번째 계단을 오를 수 있을 지, 아니면 베레티니가 충격의 업셋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지 주목이 되네요.

오늘 여자부 결승, 내일 남자부 결승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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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나나세
21/07/10 10:03
수정 아이콘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메이저 20번째 우승인가요?

페나조 동률이겠네요.
저스디스
21/07/10 1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 1%의 고트논쟁을 종결시키는거죠 사실상 크크 조코입장에선 내일 우승까지 하게된다면 당연히 골든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향해서 간다고 할듯요...
세인트루이스
21/07/10 10:36
수정 아이콘
상금풀도 엄청 커서 전세계 인재들이 몰릴것 같은데, 남자 중에선 신기할 정도로 흑인 탑 선수가 없네요. 여자에서 윌리엄스 자매들이 오래 해먹은거 보면 수영처럼 흑인이 불리한 종목도 아닌것 같은데 신기합니다.
파핀폐인
21/07/10 11: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신체적인 차이보단 접근성이 더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위르겐클롭
21/07/10 11:38
수정 아이콘
돈많이 드는 스포츠라 그런거 아닌가요? 미국인이면 풋볼이랑 농구로 더 빠질테고..
시나브로
21/07/10 12:55
수정 아이콘
과거에 비해 훨씬 나아진 지금도 접근성, 진입장벽 문제입니다 골프 비슷하게.
미국은 타 종목으로 빠지는 것도 크고, 그래서 미국 테니스가 세계에서 강하지 않죠.
세인트루이스
21/07/10 13:17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미국 테니스 백인 선수도 쎄진 않고 흑인 중 재능들은 거의 다 풋볼 농구 축구 야구로 빠질테니.
시나브로
21/07/10 14:38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spoent/60055#1205852
5월에 썼던 댓글인데 윌리엄스 자매 육성 얘기나 세르비아, 프랑스 환경 얘기, 슬램 세 번 우승한 흑인 남성 아서 애시 얘기가 있습니다.

https://www.atptour.com/en/rankings/singles?rankDate=2021-06-28&rankRange=0-100&countryCode=USA
이건 현재 남자 테니스 미국 선수들 랭킹인데 제일 높은 선수가 32위죠.
이런 현상이 전부터 있어서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미국은 큰 성과를 못 냅니다.
그래도 워낙 스포츠 강대국이라 커리어 하이 8위 찍은 존 이스너, 마찬가지로 8위 찍은 잭 소크 있었는데 이스너는 나이 들고 기량 떨어졌고 소크는 부상 등으로 망해서 229위까지 떨어졌죠.

https://www.wtatennis.com/rankings/singles
여자부 랭킹인데 세부 링크가 안 돼서 가운데 'Filter By Region' 클릭하시고 아랫쪽에 'United States' 클릭하시면 미국 선수들 랭킹만 나오고 사진 나와서 인종 현황도 알 수 있는데 그렇습니다.
세인트루이스
21/07/10 18:15
수정 아이콘
오 슈퍼 자상한 댓글 감사합니다!!
21/07/10 21: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단순히 타 종목으로 빠지는 것을 미국 테니스가 강하지 않은 이유로 대기에는 부족한 것이, 20년 전까지만 해도 맥캔로, 코너스, 쿠리어, 마이클 창, 아가시, 샘프라스 등등 남자 테니스도 미국이 꽉 잡고 있었습니다. 플로리다의 닉 볼리테리 아카데미는 미국은 물론 외국 국적의 탑 엘리트 선수들을 마구 쏟아 냈죠. 그때도 미식축구/야구/농구 등등이 더 인기 스포츠였고 더 많은 인재들을 휩쓸어 갔던것도 마찬가지였는데 말이죠.
시나브로
21/07/10 2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저도 쿠리어 국적만 헷갈리고 나머지 다 알고 샘프라스, 애거시, 창은 친숙하고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 얘기도 친숙한데

그렇다고 저 이유를 뺄 수 없는 것이 최근(2010년대 후반)에도 미식축구선수, 농구선수 희망 선호, 야구선수 희망 비선호 현상 얘기를 접해서요.

저도 궁금해서 구글에 검색해 보니

'많은 요인들이 미국 테니스의 악화된 상태에 기여합니다. 여기에는 대학 테니스를 치는 미국인의 부족, 미국 기반 테니스 토너먼트의 감소, 미국 남성 슈퍼스타의 부재가 포함됩니다. (중략) 오늘날 미국 대학 팀에서 미국인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모든 NCAA 테니스 선수의 거의 절반이 외국인입니다. 올해 초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립 신문은 11개 주의 Division I 프로그램 명단 중 51%가 유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라는 기사가 나오네요. (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1857664-why-is-american-tennis-dying)

저도 아까 첫 댓글 쓰면서 샘프라스, 애거시 시대 생각이 저절로 났었고 엔딤 님의 댓글도 무슨 말인지 알겠고 추가로 아까부터 '미식축구, 농구는 대개 거구나 거인들이 지원하는 거고 예전에도 야구선수 할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야구선수 했고 그랬는데 걔들 빠졌다고 미국 테니스에 큰 영향력이 있남?'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더욱더 약해진 이유에 대해서 선수 풀 축소 얘기를 안 할 순 없다고 봅니다.
아라가키유이
21/07/10 11:04
수정 아이콘
조코비치가 기어코 고트로 가는 모양새네요. 그래도 페더러의 스타성은 못 따라잡겠지만..
시나브로
21/07/10 12:52
수정 아이콘
페더러 스타성 정말 타고났고 대단하다는 생각밖엔.. 조던, 페더러, 우즈, 호날두가 생각나네요.
2021반드시합격
21/07/10 11:43
수정 아이콘
조코비치 팬서비스들 보고 나니
응원할 수밖에 없게 되더라고요. 굿럭!
21/07/10 12:01
수정 아이콘
카를리나 각도가 아주 죽여주더라구요. 카를리나 우승 가자!

그리고 노박 너는 이번에 그냥 준우승 해라.
시나브로
21/07/10 1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코비치도 34살로 2015년 페더러와 같은 나이인데 대단합니다.

당시 페더러도 최전성기 조코비치와 각종 대회 결승에서 붙어서 두 번이나 이겼죠 5패 하고.

한 살 많은 나달의 작년 나이이기도 한데 알다시피 프랑스오픈에서 결승전 조코비치 셧아웃 포함 무실세트 우승했죠.

조코비치가 고트 플레이어인 거 재작년 말쯤부터 진작 생각했지만 정말 역대 최고 플레이어 세 명 동시에 나온 엄청난 사례였네요.

페더러와 둘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나달이 2005년부터 프랑스오픈 우승했고 조코비치도 2008년 호주오픈부터 페더러 3-0으로 이기고 결승 가던 실력자에 둘 다 페더러처럼 롱런하고 있어서,

30대 후반 돼 봐야 알지만 지금 보면 그때도 둘 다 페더러처럼 잘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대박났네
21/07/10 12:56
수정 아이콘
베리티니가 올시즌 나름 잔디 무패이기도 해서 한번 비벼보는걸로...
만약 이탈리아는 유로 우승하고 베레티니까지 우승하면 행복사
내설수
21/07/10 14:15
수정 아이콘
웸블리 윔블던 동시제패하면 이탈리아 런던 점령
시나브로
21/07/10 14:43
수정 아이콘
12-13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웸블리에서 열렸는데 분데스리가 팀인 뮌헨, 도르트문트가 결승 올라와서 뭐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이 영국에 상륙하려던 무슨 작전이 실현됐다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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