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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1 06:12:22
Name Ant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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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엠팍
Subject [연예] ITZY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요새 참 착잡한 심정입니다.




아이돌 덕질을 처음 해본게 소녀시대였고, 팬클럽도 그때 처음 가입해봤습니다.(소원1기 입니다.)

그러다가 EXID 하니에게 푹 빠져서 덕질하다가... 워너비때 있지애들의 춤사위에 빠져서 덕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JYP 걸그룹을 처음 덕질해보는데.. 분명 얘네들은 팬덤형 걸그룹이 되었어야 하는데.. 왜이리 국내 팬덤이 약할까?? 하고 의구심이 들더군요.

알아본 결과 달라달라때 얻은 화제성과 인기를 2본부의 방임으로 팬덤을 구성할수 있는 황금타임을 날려먹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커뮤니티 눈팅을 해봤는데.. 일단 상당히 이미지가 좋은 그룹이었고, 최애는 아니더라도 차애쯤 되는 그룹이어서... 마치 많은 아이돌빠들의 차애였던 오마이걸이 빵터졌던것 처럼, ITZY도 또다시 터질날이 올꺼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나오는 노래들 퀄이 참....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실망스러운 퀄이었습니다.

거기에 최악의 마피아 사태까지 터져서... 순간 얘네들을 계속 좋아할수 있을까..라는 의구심 마저 들었습니다.

그래도 대형 기획사 아이돌이라 음원발매하면 멜론에서 그래프를 항상보던 그룹이었는데.. 마피아떄 심지어는 차트아웃까지 하더군요.

그래도 음방 이후 순위가 계속 올라가는걸 보고.. ITZY 무대의 힘을 엿볼수 있었고, 순위가 계속 상승하면걸 보면서 "역시 ITZY는 무대야!!" 라고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ITZY 무대 칭찬이 자자해서 흡족해 하고 있었고, 망할 마피아 활동도 잘 끝냈는데..

갑자기 리아 학폭건이 터지더군요. 알고보니 이 기획사의 멍청한 대처로 인해 일을 크게 만든거였고, 좋은 이미지였던 ITZY 이미지의 큰 흠이 생겨버렸습니다.

거기에 갑자기 새로운 걸그룹 론칭 한다니...... 참...

오늘 도착한 ITZY 응원봉을 언박싱 하면서 참 착잡한 생각이 드네요.. 걸그룹을 잘만들면 뭐합니까?? 이리 운영을 못하는데...

짤은 그래도 환하게 웃고 있는 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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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1 07:18
수정 아이콘
멤버들 잘 뽑아놓고 한창 활동해야할 시기에 삽질만 하네요.
21/07/11 07:21
수정 아이콘
전 라이트 팬이라 별 불만 없는데 찐팬들 생각은 다르군요.
21/07/11 07:37
수정 아이콘
학폭 멤버가 있는데 중소 기획사 그룹이었으면 언급도 제대로 못했을 겁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1/07/11 07:50
수정 아이콘
학폭은 좀 더 지켜봐야 하는게 다른 건과는 다르게 폭로자가 너무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건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Rumpelschu
21/07/11 07:55
수정 아이콘
다른건이랑 다르게 소속사가 고소한게 다 무죄뜨지 않았나요? 오히려 다른건보다 신빙성이 높으면 높았다고 봅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1/07/11 09:34
수정 아이콘
명예훼손 무혐의가 내려진 것이 학폭여부와는 관련이 없다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라 조사결과는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21/07/11 09:48
수정 아이콘
무죄랑 무혐의가 달라서...
21/07/11 08:51
수정 아이콘
itzy 유나가 최근 몇년간 나온 아이돌중에 종합 능력치 최고라고 보고
달라달라때 직캠 조회수만 봐도 잘 띄었으면 화제성 원탑 먹었을거 같은데
방임해서 평범해진거 같아 아쉽습니다
Prilliance
21/07/11 09:16
수정 아이콘
경찰 "폭로자 무혐의, 리아 학폭 입증 아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8/0004958257

얼마전에 오지환 선수에게 악플 달아서 고소를 당했다가 무혐의가 나온 일이 있었는데 그때 내용이 오지환이 빽써서 군대를 빠졌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때는 무혐의가 나왔으니 오지환이 빽써서 빠진게 맞네 이런 소리를 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반응이 판이하게 다른게 신기하네요.
Davi4ever
21/07/11 09:37
수정 아이콘
저도 중립기어 쪽이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소위 'JYP 인성영업'에 대한 반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그런 식의 영업(?)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JYP 팬덤은 다른 팀에서 사고 터질 때는 그렇게 까대더니 이제 와서 쉴드치냐! JYP 주주냐" 이런 거죠.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지금 놓여진 사실들만을 두고 봤을 때
중립기어만으로도 쉴드나 팬덤으로 싸잡아 이야기하는 것 역시 과하다고 생각해요.
21/07/11 10:19
수정 아이콘
네 팬덤 싸잡아서 그러는건 잘못된거죠. 근데 [JYP 팬덤은 다른 팀에서 사고 터질 때는 그렇게 까대더니 이제 와서 쉴드치냐! JYP 주주냐] 이거 스연게에서는 딱히 틀린말 아닌거 같습니다.
Davi4ever
21/07/11 11:28
수정 아이콘
네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합니다.
죽어도아스날
21/07/11 09:45
수정 아이콘
뭐 추가 고소중이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쌩판모르는 악플러 악플한줄짜리 모욕죄 무협의랑
사실관계를 토대로한 동창생의 학폭폭로 허위사실 명예훼손 무혐의가 같은건으로 볼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학폭폭로하신분을 악플러랑 같이 본다고 생각하니 쉴드지만 좀 너무하다고 생각도 들고요
Prilliance
21/07/11 10:22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핵심은 고소가 무혐의 처리가 되었다고 해서 피고소인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고 할 수 없다는 건데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요. 그리고 제가 말한건 학폭 폭로자와 악플러를 동급으로 취급한게 아니라 형사고소사건의 무혐의 처리에 대한 해석이 판이하게 다른것에 대한 문제제기인데요.
죽어도아스날
21/07/11 10:34
수정 아이콘
무혐의라고 해서 피고소인의 주장이 다 사실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왜 고소건도 다른 모욕죄 악플러 무혐의를 들고 와서 하는건가요 오지환 악플고소땐 안그러더니 이번엔 이러네 하는 이야기는 왜하신거고
Bronx Bombers
21/07/11 09:22
수정 아이콘
학폭은 모르겠고, 마피아 인 더 모닝은 최근 들어본 걸그룹 곡 중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곡을 내고도 아직까지 차트 중위권에 붙어있는거 보면 팬덤 자체는 잘 다져진거 같네요. 아니면 대형기획사의 특권이라든가.....
21/07/11 09:49
수정 아이콘
보면 팬이 아닌 저만 좋아하는거 같아요. 전 마피아가 잇지 노래중에 제일 괜찮은데
배고픈유학생
21/07/11 09:46
수정 아이콘
유튜브야 초기는 프로모션빨이지만 지금도 조회수 잘 뽑히는거 보면 마피아는 너무 해외를 노린 것 같아요. 발매시간도 그렇고.
괜히 음방1위하고 유나가 브이앱켜서 고맙다고 운게 아니죠. 워너비 같은 노래만 뽑아주면 좋은데 말이죠.
아밀다
21/07/11 09:5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되게 좋아했는데 마음이 싹 식었어요. JYP의 특징 아닌가 싶어요... 반짝은 하는데 롱런이 안 됨. 트와이스가 특수한 예외고. 사실 전 트와이스도 초반에는 좋아하다 중반부턴 그냥 그랬거든요.
더블에스
21/07/11 10:0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초동이 20만이면 팬덤화력은 있다는건데....뭐 이 판매량이 전부 해외는 아닐테구요.
근데 음방 문투나 멜론투표를 보면 또 그건 아닌거 같고..진정 만인의 차애인가요??
단독콘을 안해서 그런지 코어팬을 가늠할수가 없네요. 달라달라 터질때만 해도 쭉쭉 치고 나갈줄 알았는데
후속타가 아쉽긴 하네요.
Anti-MAGE
21/07/11 12:43
수정 아이콘
코어가 약하긴 합니다. 아직도 간잽이들이 있는데.. 그들이 멜뮤나 문자투표를 할것 같진 않네요.
빼사스
21/07/11 10:16
수정 아이콘
진짜 멤버퀄로만 보면 역대급 아닌가요
이제그만
21/07/11 10:40
수정 아이콘
안티메이지님이야 본인이 제왑 안티라고 직접 말하시고 덕질하시지만, 그래도 사실 관계는 정확하게 적으셔야죠. 아무리 마피아가 님 취향의 곡이 아니라지만 본문처럼 차트아웃한 사실은 없습니다.
차트는 당연히 멜론 말한거 맞으시죠?
문촌7사회복지
21/07/11 11:32
수정 아이콘
차트아웃하고 음악방송 후 다시 차트진입해서 쭉 올라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그만
21/07/11 12:26
수정 아이콘
마피아는 5월 1일 0시에 멜론 24차트 진입 후에 한번도 아웃된 사실이 없습니다.
Bronx Bombers
21/07/11 12:35
수정 아이콘
실차는 아웃된 적이 있어서 아마 그거 얘기하시는 듯 하네요.
Anti-MAGE
21/07/11 12:36
수정 아이콘
전 멜론 실시간 차트를 말한겁니다. 아 뭐 24힛이 멜론 메인차트이긴 하네여. 마피아가 있지 곡들중에 24힛 차트 인을 제일 늦게 한 곡 입니다.
이제그만
21/07/11 13:28
수정 아이콘
메인차트인 24힛 차트에 늦게 들어간건 마피아는 있지의 다른 이전곡과 달리 13시 발매인 것도 참고하세요. 18시 발매곡과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멜론에서 공식적으론 존재하지도 않는 실시간 차트로 곡을 까는건 그렇네요. 차라리 신설된 최신곡 24힛 차트에서 아웃이라도 해서 까는거라면 이해라도 하지요.
쁘띠도원
21/07/11 1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치명적이고 카리스마있는 컨셉하는거 전 좀 별로 같아요
퍼포먼스적으로 뛰어난 그룹이라 자꾸 그런거 시키는 것 같긴한데

교훈적이고 걸크러쉬 말고 프로미스나인 같이 상큼한 컨셉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식쟁이로서 엔터주는 하이브가 좋은듯
Anti-MAGE
21/07/11 13: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런 컨셉을 가지고 기획한 그룹이니까요.. 퍼포그룹은 곡퀄이 생명인데.. 그점이 너무 아쉬운거죠. 박진영은 이런쪽과 거리가 있는 사람인데.. 괜한 고집이 지금 ITZY를 망치고 있다고 봅니다.
쁘띠도원
21/07/11 20:53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이번에 김신영이랑 콜라보하는 컨셉이 있지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새로운 시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1/07/11 11:28
수정 아이콘
아픈손가락... 더 흥해야하는 그룹이 맞는데 코로나부터가 잘못됐어요
문촌7사회복지
21/07/11 11:33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큽니다
Sensatez
21/07/11 12:37
수정 아이콘
여기 본문이랑 댓글 덕분에 마피아라는 곡이 있는 줄도 처음 안 사람인데요, 방금 듣고 왔는데 그렇게 못 들어줄 정도의 노래인가 싶네요. 기대치가 워낙 낮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아님 제가 팬이 아니라 그런 걸 수도 있고...
Anti-MAGE
21/07/11 12:45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분명한 곡이긴 합니다. 하지만 가사는 불호 입니다.
Sensatez
21/07/11 12:56
수정 아이콘
가사는 다시 보니 웃음벨이긴 하네요. 근데 멜로디는 괜찮지 않나요? 마이너 코드라 호불호가 갈리는 걸 수도 있구요.
Anti-MAGE
21/07/11 12:58
수정 아이콘
그 가사 때문에 팬인 저도 듣기 싫을 정도였습니다. 배우보다 더 배우 .. 늑대 가지고 노는 여우.. 이부분은...어우 진짜.. 음방에서는 유나가 엄청 잘살려서 잘보는데.. 음원으로 들으면 진짜 아니더라구요...
미나토자키 사나
21/07/11 12:52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코로나가 굉장히 치명타입니다. 딱 작년에 팬클럽 뽑고 20년 말쯤 첫콘서트 하면서 투어를 충분히 가능한 해외실적과 팬덤이었는데.. 작년에 기세는 꽤 좋았죠. 특히 워너비가 제대로 터지면서 아주 좋은 반응이었습니다. 다만 작년 3월부터 이어진 코로나 이슈로 인해 모든 오프라인활동이 제한되다보니 이게 팬덤을 다질 최고의 기회인 콘서트를 날려버리게 되는 참사가 생기게 된겁니다. 그저 운이 없다고 밖에 할 수 없네요. 이건..
그러나 아직 있지 아이들은 굉장히 어린 편이고, 아직도 신유나는 19살이죠. 맏이가 22살인 창창한 팀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게다가 일본 데뷔도 하지 않았는데 반응이 왔고 유투브나 음판 등 여러 해외기반 지표들은 최상위권입니다. 물론 국내팬덤 지표가 좀 낮은 데 대해서는 아쉬울 수 있으나 앞으로 쌓을만한 무한한 가능성, 시간이 있습니다. 해외기반 지표들이 중요한 게 현재 K-pop의 메인 스트림은 사실상 해외가 주도한다고 봐야 해요. 매체가 다양화되고 자기 입맛대로 골라서 듣고 볼 수 있는 세상에서 생각보다 우리나라에서 아이돌에 대한 수요는 높지 않습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팬덤의 머릿수 자체가 국내는 인구가 인구인 만큼 적죠. 그러니 국내보다 해외팬덤 지표가 높은 게 그렇게까지 실망스런 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미래를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보면 한 곡만 제대로 터져주면 국내팬덤도 붙는 최고의 그룹이 될 수 있다는 거죠. 무대력을 보면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리아 이슈는 참 안타까운데.. 일단 끝까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시겠지만 저는 이건 어쩔 수 없다고 보구요. 기획사의 대처가 잘못됐는지조차 사실 모르겠습니다. 이건 리아의 개인 사생활에 가까운 이슈다보니.. 보다 완벽한 곡과 안무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만 팬이시잖아요 크크. 진짜 팬이라면 우리 애들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응원하는 수밖에 없죠. 제가 응원하는 팀의 후배돌이다 보니 댓글이 길어졌네요.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댓글을 길게 달았습니다.
Anti-MAGE
21/07/11 16:23
수정 아이콘
긴글 잘봤습니다. 이번에 일본데뷔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초대박이 난다면 국내쪽도 분명 영향이 있겠죠.
배고픈유학생
21/07/11 12: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채령이는 너무 귀엽습니다.
쁘띠도원
21/07/11 13:03
수정 아이콘
채령이는 채령채령해~
21/07/11 13: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트와 노선으로 기획된 팀도 아니고
코시국만 아니면 투어돌고 괜찮았을 거에요.
마피아야 멤버들 능력치로 커버한거고 팬덤 지표는 나쁘지 않습니다.일본이든 해외든 반응 괜찮거든요.
비교대상에 블트 제외하면 대중성 팬덤 좋았어요.

문제는 학폭이죠.
현재는 소강 상태인데 이게 완벽히 무고한게 아니라면 계속 따라다닐 이야기라 마음고생이..
이찌미찌
21/07/11 14:23
수정 아이콘
ITZY 잘하고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21/07/11 14:24
수정 아이콘
일단은 달라달라 이후로 나오는 곡들이 귀에 확 들어오는 곡들이 아닌것 같아요

팬덤은 꽤나 탄탄한데 대중적으로 아쉬운 상황의 그룹들은 결국 곡이 얼마나 잘뽑히느냐의 승부라서..
더블에스
21/07/11 15:33
수정 아이콘
잇지는 그 반대 아닌가요?? 대형기획사에 트와 후배라는 타이틀 + 초대박 데뷔곡으로 대중성은 쌓을대로
쌓았지만 명성만큼의 코어팬덤이 아쉬운 상황이죠. 뭐 그 팬덤이라는 것도 정확히 콘 투어를 돌아봐야 알겠지만
대중성에 비해 팬덤이 더 쎈 그룹은 아니죠.
아르타니스
21/07/11 14: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피아는 그낭 못만든 노래죠 컨셉적으로 더 매니악하고 가사적으로 더 난해한 에스파의 next level 지금 멜론 24hits 2위입니다.

코로나가 무슨 itzy에게만 일어난 재앙도 아니고 지금시대를 살아가는 전세계 모든 아이돌의 동일한 패널티인데 말이죠..

그렇게 치면 코로나 사태 이후 데뷔해서 지금까지 제대로 된 다수의 유관중 오프라인 공연 및 자신들의 팬덤과 대면 팬미팅같은 오프라인 교감도 못 해본 에스파가 더 불리하죠.

강 작곡이 예전 만큼 안된다 싶으면 sm처럼 비산돈주고 정식 출시된 외국 음원 비트라도 사오면 됩니다.
21/07/11 15:05
수정 아이콘
온라인콘서트라도 좀 하면 어떨지..
빼사스
21/07/11 17:57
수정 아이콘
전 not shy가 참 좋았는데 왜들 반응이 안 좋은지 ㅜㅜ 역시 개취
moodoori
21/07/11 19:40
수정 아이콘
몇년간 활동해도 이름도 모르는 걸그룹이 수두룩하고, 정산도 못받은채
계약에 묶여, 노예처럼 어이없는 스케쥴만 해야하는 그룹들 많습니다.
음방출연도 제데로 할수없는 그룹들에 비하면
배부른 소리로 들립니다.
잇지정도면 네임드 소속사에, 신곡 나오면 제데로 push도 받고,
악재뜨면, 소속사가 몸빵도 해주고, 좋은 대우 받는거죠
이제그만
21/07/11 21:42
수정 아이콘
대형 기획사 아이돌 위주로 덕질하는 팬들 중에 이런 분들 꽤 있어요. 밖에서 보면 복에 겨워서 별소리를 다하네 싶기도 하지만, 3대 소속 신인들에게 바라는 기대치 자체가 또 높은것도 현실이라 이해도 되긴 합니다.
저도 제왑 소속인 트와이스를 식스틴 시절부터 덕질하는 원스라서 후배인 있지도 데뷔 이후로 컴백 때마다 앨범 종별로 1장씩 구매하면서 자컨들도 귀엽게 보고는 있지만, 정작 믿지는 아니라서 글쓴이 정도로 감정이입을 못하나 봅니다.

트와이스 덕질하면서 제왑이 일을 못한다 생각은 저도 똑같이 하고 있지만, 대응하는 방식이 다른거 같아요. 애초에 3대라도 결국 아직은 구멍가게 겨우 벗어난 수준의 회사들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기획사들이 일 못하는거 그냥 감수하고 덕질합니다. 몇년을 돌판에서 구르며 지켜보니까 슴, 와이지, 제왑 어디를 봐도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표절 정도로 아티스트의 커리어에 똥칠을 하는 수준의 일처리가 아니라면 그냥 아이들 바라보면서 행복 덕질 하고 있습니다. 내가 즐겁자고 시작한 덕질에 불가능한 기대치로 회사들 까질하면서 덕질하는 불행한 더쿠들 보면서 많이 안스럽더라구요. 정 회사가 기대치 이하라고 판단을 하면 그냥 탈덕하는게 맞다고 봐요.
맥핑키
21/07/11 22:01
수정 아이콘
내가 좋아하는걸 다른 이도 좋아했으면 하는 그 마음이
아이돌 문화를 조져놓은 겁니다
그거 방향만 살짝 바꾸면
다른걸 좋아하기 힘들게 만들면 내껄 같이 좋아하겠지가 되거든요
좋아하면 그냥 좋아하는 걸로 끝내야죠 팬덤 형성이 어쩌고 타이밍이 어쩌고 이건 뭐 10년전에 비트코인 사둘걸과 다름없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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