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성인대표팀 첫 국가대항전 트로피.
앙헬 디 마리아는 리오넬 메시가 우승한 올림픽과 코파에서 모두 결승전 결승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2경기 모두 디 마리아의 골로 1-0 아르헨티나 승리라고.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와 더불어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 국가가 되었습니다. 우승 횟수는 15회로 같지만 준우승 횟수는 14번의 아르헨티나가 6번의 우루과이보다 배 이상 많다고. 참고로 브라질 준우승은 12회입니다.
4번의 결승전 만에 드디어 승리를 챙기고 트로피를 얻게 된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가 코파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한 것은 1937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1937년에는 이름도 코파가 아니라 남아메리카 챔피언십인가 이랬던 것 같네요.
브라질은 자국에서 개최한 지난 5번의 코파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었지만, 이번에는 우승에 실패했네요. 물론 개최지가 급작스럽게 변하기도 했고 코로나 여파로 무관중 경기들이 끼얹어지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대표팀이 마라카낭에서 패배한 것은 이번이 역사상 2번째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명만 듣고도 뭔가가 딱 떠오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늘 이전의 패배가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게 패배했던, 그 유명한 마라카낭의 비극이죠.
리오넬 메시의 이번 코파 아메리카 스탯.
메시도 많이 내려왔네요 간간히 2위나 3위 스탯이 보이는걸 보니...
이건 메시의 이번 대회 슈팅 차트.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5년 전은 호날두가 유로 2016을 우승한 날이라고 합니다.
이건 그냥 멋있어서 넣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