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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3 23:55:08
Name 무적LG오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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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L/NBA] 가스공사와 미네소타 그리고 U-19 대회 후기(데이터 주의)
1. 인천에 남을지 대구로 갈지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가스공사가 1옵션 앤드류 니콜슨에 이어 2옵션 클리프 알렉산더까지 영입하며 로스터 정비를 마쳤습니다.

앤드류 니콜슨은 가스공사가 오매불망 찾아헤메던 20+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모트리랑 비교하면 슈팅은 니콜슨이 좀 더 낫고, 운동능력과 수비에 대한 의지는 모트리가 좀 낫다고 봅니다.
다만 걱정 되는건 수비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아예 안 하는 경향이 보이는데...
정효근과 이대헌이 수비로 좀 도와주고, 워낙 팀수비가 좋은 팀이니 이 단점을 최대한 가릴 수 있게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옵션 클리프 알렉산더는 의견이 분분한데, 개인적으로 2옵션으로는 뭐 최상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쁘진 않다라고 봅니다.
뭐 이 친구가 개인적으로 공격에서 변수를 창출한다거나 할 수 없는건 맞습니다만, 니콜슨이 쉬고 이 친구 코트에 있을 때는 지난시즌 3점 성공 2,3,4위가 포진해있는 가스공사표 양궁 부대를 코트 위에 올려두고 이대헌도 같이 투입해서 이 친구의 부족한 개인 공격력을 메꾸고 수비력만 뽑아먹으면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국 가스공사의 클러치 라인업은 김낙현-두경민-차바위-정효근-니콜슨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차바위와 정효근의 수비력이 단단할수록 대우 제우스 시절부터의 비원인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구단의 최고 장점이던 포워드의 물량을 포기하고 즉전감의 양궁 부대를 완성 시킨 선택한 이유를 양궁 부대가 보여주고, 니콜슨은 구단이 올인하다시피 자기를 선택한 이유를 입증하는 시즌이 되길 바래봅니다.

근데 그래서 우리는 다음 시즌에 어디서 경기하는겁니까 대구시님?

2. 샐러리캡의 여유도 없고, 아니 사실 있어도 대형 FA를 영입할 수 있을 리가 없는데다 1라운드픽까지 없는 미네소타는 열심히 식서스측과 미팅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유야 뭐 뻔하죠. 벤 시몬스 트레이드 협상 중이라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그게 되겠냐 바보들아?'입니다.

뭐 시몬스 트레이드하려면 일단 러셀이나 에드워즈는 기본적으로 포함 시켜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시몬스 트레이드 시도한다는 뉴스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오는 소식이 '미네소타는 지금의 빅3-타운스, 러셀, 에드워즈-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거든요.

러셀+비즐리+@ 정도로 데려올 수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은데 식서스가 이미 인디애나의 '브로그단+1라픽' 오퍼를 깠다는데 지난시즌 못한 러셀과 농구력은 발전했는데 사생활 이슈력도 같이 발전한 비즐리 패키지에 만족할까? 싶거든요.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면 작년에 뽑은 셋 빼고 다 처분하며 다시 로스터를 리빌딩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다음 시즌 성적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음 시즌에도 타운스 위주로 별 성과를 못 낸다면, 계약기간이 2년 남은 타운스로 최대한 땡겨오고, 타운스를 파니깐, 타운스의 마음을 붙들어매기 위해 맞춘 경향이 있는 로스터에서도 핵심 유망주 빼고 다 팔아먹는게 당연한 수순이라고 봅니다.
물론 구단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테죠. 고로 다음시즌에는 8번시드라도 좋으니 제발 플레이오프는 갔으면 좋겠습니다.
믿습니다 헤드코치님(...)

이외에 소식으로는 미국 셀렉트팀에 뽑혔던 에드워즈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단순 염좌랍니다.
열심히 다음 시즌 준비해서 MIP 타보자 앤트맨(...)

3. 며칠전에도 글을 썼지만 이번 U-19 대회는 사실 농구인기가 없어서 파묻혀서 그렇지 엔트리 발표났을 때부터 아마 농구 좀 보는 사람들은 '와 이무진 크크크크' 소리 절로 나오게 하던 엔트리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뭐 딱 1승을 일본과의 단두대매치에서 거뒀으니 나름 성공이라면 성공인 대회였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농구계가 거둔 가장 큰 성과는 뭐 당연히 여준석이 어쩌면 우리 생각보다도 사이즈가 큰 유망주일 수도 있겠다라는 점일겁니다.
뭐 농구계 내부에서는 그렇게 생각 안 하겠지만 어쨌든 이번대회 여준석은 발전한 부분을 확실히 보여줬는데요.
마침 일본전에서 그 발전한 모습을 잘 보여준 장면들이 연달아 나오며 팀을 캐리했습니다.
이번대회에서 여준석이 상대 빅맨을 상대로 확실히 재미를 봤던 두가지 무기 중 하나인 잽스텝 후 3점입니다.
호주 가기 전까지는 가진 슛터치에 비해 3점이 좀 아쉬웠고 특히 공 들고 있을 때 그런 경향이 있었는데, 호주에서 이현중이랑 붙어있으며 부단히 연습했는지 3점라인밖에서 공 들고 있다 던져도 좋은 슛터치를 보여줬죠.
실제로 일본전에서 8개 던져서 5개를 꽂으며 3점을 던질줄 아는 수준을 넘는 슛터치를 보여줬습니다.

3점뿐 아니라 볼핸들링도 확실히 좋아졌는데요. 여준석의 매치업이였던 17번 선수가 3점 몇방 얻어맞고 타이트하게 붙으니깐 수비를 찢어놓는 돌파도 보여줍니다.

포스트업 과정에서 페이드 어웨이는 내년 NBA 드래프트 1순위 후보인 홈그렌 상대로도 통함을 증명한 무기죠.
프로무대에서 더 갈고 닦아야할 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은 준석아 크블도 아닌 것 같다. 호주 가자, 아시아 쿼터도 있으니 너만 원하면 가능할거다

이번 대회에서 여준석을 제외하고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를 꼽으라면 김동현이 꼽혀야할겁니다.
물론 볼호그 기질로 욕도 많이 먹었는데, 사실 이 친구 원래 소속팀(연세대)에서도 볼핸들링 안 합니다.
용산고 시절에도 3가드 돌릴 때면 거의 공 못 만지고 캐치앤슛이나 컷인 후 받아먹기 하던 선수였는데 감독이 엔트리를 이상하게 뽑아가서 욕받이가 된 경향이 있는데...
본인에게 생소한 역할을 맡으면서도 '뭐라도 해보려고는 했다'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높이 봅니다.
김승기 감독 아들이라 아버지빨로 뽑혔네 소리도 들었는데, 윙포워드 자원으로는 무조건 뽑혔어야할 선수는 맞습니다.
다만 감독이 볼핸들러 역할을 시켰을 뿐이죠 크크크크크크

그 다음으로는 김태훈도 마지막 일본의 무뇌 림어택에 무뇌 림프로텍팅으로 맞서며 존재감을 보였지만, 사실 중요 고비마다 3점도 터뜨려주고 좋은 블락도 보여주며 여준석 다음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일본전에서 보여줬죠.
이 친구의 가장 큰 장점은 슛이 좋은데 운동능력도 굉장하다는 점입니다.
신장이 192cm에 불과하는데 인게임 덩크가 가능할 정도로 점프력이 상당합니다. 맥스 버티컬이 1m일거에요. 국내 선수로는 최상급이죠.
포지션이 슈팅 가드인데 학교를 하필 고대를 가서 살짝 불안하긴 한데 크크
그래도 이번대회에서 고등학교때보다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론은 이딴 감독이 4년전 참사를 딛고 다시 U-19감독이 될 수 있게 만든 박무빈이 잘못했습니다? 크크크크크

원래 U-19 대회를 보면 2,3명은 얼리로 프로 오지 싶은 선수들이 보이는데 이번 대회는 냉정하게 말하면 그 정도 레벨은 여준석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여준석은 KBL이 아니라 해외 진출을 알아봐야할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 무대에서 발전한다면 이 클래스도 흉년 소리는 안 듣겠다 싶게 만든 선수들은 몇몇 보였고, 그 중 김동현과 김태훈이 제일 앞서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제가 요새 여준석 글마다 '준석아 대학은 아니다아아아' 외치고 다녀서 대학 농구 자체를 부정하는 걸로 아실 분도 계실 것 같은데...
대학리그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가드 포지션 선수들은 고등학교 무대를 전 포지션 통합 랭킹 1위할 정도로 씹어먹지 않는 이상 얼리보다 대학 가는게 더 낫다고 보기도 하고요.
최근 5년간 대학 가서 아쉬웠던 가드는 올해 대학 졸업하고 드래프트 나올 작정현 정도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빅맨이나 대학 가면 빅맨으로 쓸 것 같은 포워드들-송교창, 차민석, 양홍석, 여준석-등은 진짜 고교무대 씹어먹었으면 프로 오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물론 올해 작정현과 1순위를 다툴 하윤기 같이 몸상태가 NBA 다음으로 빡센 KBL의 일정을 견딜 것 같지 않은 상태였다면 대학을 가는 것도 분명 한 방법이 되긴 하지만요.

그렇게 뺑뺑이 돌리면서 프로 오면 존 개념부터 가르쳐야하는 게 대학 무대 거친 빅맨들의 현실인데다, 그들의 공격력은 팀의 사정이라는 명목하에 거세 되기 일쑤거든요. 아무래도 가드들보다 빅맨들은 몸관리 난이도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부분을 전혀 기대할 수 없고, 빅맨을 활용하는 전술은...진짜 차바위가 졸업반인 시즌에 출범한 대학리그를 보면서도 거의 못 봤습니다.
그나마 올해는 중대가 선상혁 좀 쓰는 것 같긴 하는데 뭐 중대 사정상 저 정도 지배력 가진 빅맨 안 쓸 수가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어쨌든 이런 싹수가 보이는 유망주들은 빨리빨리 프로 오기도 해서 대학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미국만 봐도 그렇게 선수들 굴려서 수익 뽑아내면서도 선수들의 경제활동은 철저하게 막으며 꿀빨던 NCAA가 올해 드디어 선수들의 경제활동을 허용하게 바뀌었죠.
작년에 사무국이 G리그에 대학가기 싫은 유망주들을 위해 팀을 하나 만들어놨고, 이 팀에서 뛴 두명이 올해 Top 5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내년 드랩 대상자, 즉 올해 대학 입학할 클래스 중에서 이 팀에 입단하기를 원하는 유망주도 늘어났다고 하고요.
경쟁자가 생기니깐 자기들이 빨던 꿀을 내려놓게 된거죠.
우리나라는 뭐 농구 시장 크기를 봤을 때 당연히 저 정도까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특급 유망주가 당.연.하.다.시.피. 대학에 진학하는 건 조금 줄어들어야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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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4 00:02
수정 아이콘
모트리 안녕....ㅠ
무적LG오지환
21/07/14 00: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G리그 멈춘 사이 알바로 현금 땡기러 왔던 친구라ㅠㅠ
있는 동안 진심을 다해줬던 거에 충분히 감사합니다. 니콜슨이 설교수님보다 2순위 위에서 뽑힌 위엄을 떨쳐주기를 바래야죠.
그래도 탄탄한 모기업에 인수되서 시작할 때부터 니콜슨급의 선수를 데려오기도 하고 그러는게 어디인가 싶어요 크크크
위르겐클롭
21/07/14 00:14
수정 아이콘
준석이 호주에서 관심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갈때가더라도 크블 찍고 가는게 어떤가싶은 생각입니다.. 일단 영어땜에 유학가서 고생했던것도 그렇고 미국도 잡을 정도로 강력한 전세계 넘버2급 리그에서 플레이타임이 얼마만큼 보장될지도 모르는터라 성장이 조금 걱정되기도 하구요. 먼저 크블부터 씹어먹고 몸도 키우고 가봤으면 싶습니다. 뭐가됐든 대학만은 아니길..!
무적LG오지환
21/07/14 00:18
수정 아이콘
크블도 D리그팀 안 돌리는 팀도 절반이 넘고, 기본적으로 여준석을 3번으로 써줄 팀이 몇이나 있을지 의문이라서요.
몸이 생각보다 많이 완성된 상태고 기량도 더 발전해서 전 바로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영어도 대학 가서 수업 듣기 어려운 레벨이지 간단한 회화 정도는 되는 걸로 알고 있고, 결정적으로 KBL은 NBA에서 관심 없지만 호주 리그는 이야기가 다르기도 한데다, 아시아 쿼터도 있어서 여준석이 팀을 골라 갈 수 있을겁니다.
상록수
21/07/14 09:28
수정 아이콘
저는 기회있을 때 잡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크블 루키계약 자체가 5년이에요. 물론 대승적 차원에서 이대성도 지리그 가고 했지만 그것도 예외인 경우고 방성윤 처럼 다시 리턴시킬수도 있는거구요. 게다가 아무리 대형 유망주라도 1년 2년 후에는 사람 일 어떻게 될 지 모르죠.. 지금 국제대회에서 성적내고 해외에서 관심 가져줄 때 기회 잡는 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호주리그 물론 강하긴 하지만 그렇게 압도적인 2위 리그는 아니에요. 이번에 미국 잡은것도 nbl 덕분이라기 보단 호주에도 수많은 nba 리거들이 즐비해있죠. 호주 씹어먹던 숀 롱이 크블에 온것도 작년이구요. 그 숀 롱이 설린저한테 바로 지워졌었죠. 물론 호주리그가 만만치않은 리그라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또 아시아쿼터가 존재하는 유일한 메이저리그라는것도 있죠. 여준석이 갈 수 있는 최선의 루트가 저는 호주리그라고 봅니다. 본인이 해외 진출 의사가 확고하다는 가정하에요.

물론 크블에 오는 것도 환영합니다. 여준석은 침체돼있는 국내농구의 인기를 부흥할 최후의 카드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국내 대학만 안가길 바라봅니다ㅜㅜ
도뿔이
21/07/14 00:22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선수들일수록 크블에 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얘가 세계구급 유망주가 되서 NBA도 진출하고 뭐하고 한다고
국내 농구 발전에 미미하다는건 크보 보면서 지긋지긋하게 느꼈습니다.
오히려 방해가 됐죠..
개인적으로 확률도 높지 않다고 보구요..
이런 실력과 외모가 되는 선수가 국내에 있어야 인기가 높아지고
그래야 뭐라도 발전하죠..
크보가 수없이 헛발질을 하고 있지만 긴시간을 들여서 보면 어케든 발전하고 있는게
그 이유잖아요..
남배가 인기 끈게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제일 큰건 역시 문성민, 김요한, 한선수가 크잖아요..
까놓고 말해서 이 선수들이 세계구급 선수아니잖아요..
저는 여준석이 남농의 문성민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무적LG오지환
21/07/14 0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여준석 굳이 크블 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요.
첫째는 일단 제가 가스공사팬이지만, 최근 기적의 운영에서 봤지만, 이 리그는 이제 다시 예전으로 못 돌아가요.
레전드라는 양반들이 근거도 없는 '라떼는...'시전하고 리그 사무국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저러고 있죠.
여준석만큼의 농구력은 아니더라도 스타성을 갖춘 선수들이 리그에 꽤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리그 그 선수들 데리고 뭐했습니까?
허구헌날 마지막 승부 OST나 틀고 농대때가 좋았지밖에 더 했습니까?
농구계 원로라는 작자들도 기록도 안 보고 '실력 퇴보했다' 이러고 자빠지는데도 리그 차원에서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선수들 쳐맞게 놔뒀죠.
KBL 사무국은 답이 없습니다. KBO 사무국은 KBL 사무국에 비하면 선녀에요.
얘 KBL 온다고 국내 농구 인기 안 살아납니다. 이건 지난 20년간 꾸준히 KBL 지켜봐온 제가 장담합니다.

둘째, 여준석의 농구력은 리그 인기 생각해서 잡아두기엔 아쉽습니다.
이현중, 여준석 동나이대에서 NBA 목 드랩 말석에라도 드나들 가능성이 생긴 유망주가 생긴건 어쩌면 제가 농구 보면서 다시 안 올지도 몰라요.
KBL팬이기 앞서 농구팬으로써 언제 다시 나올지 모를 NBA 도전해볼만한 급의 유망주니,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도전하려면 NBA의 레이더망에 있는 리그에서 뛰는게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고요.

그리고 그 문성민도 프로 직행하지 않고, 일단 해외 다녀왔었죠.
다녀온 다음에 한전 대신 결국 현캐 갔고요.
도날드트럼프
21/07/14 00:57
수정 아이콘
러셀+@로 시몬스면 되게 괜찮을거 같은데
러셀을 포기할 수 없다니......
시몬스오면 타운스가 수비끌고 나오고 시몬스가 림어택하고
수비도 엄청 강화되고 어수선한 공격 잡아주고
3점이야 타운스가 좀 더 쏘고 그러면 진짜좋을거같은데요
에드워즈는 당연히 지키구요 근데 친구 커넥션을 뚫을리가 없지....필라도 러셀오면 훨 좋을수 있는데....
무적LG오지환
21/07/14 01:14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 가면 걱정이라는 소리도 있던데, 그 플레이오프 한번 가보는게 소원인 팀은 마다할 이유가 '타운스의 기분'빼고는 없을 패키지긴 하죠.
뭐 어쨌든 플립 이후 오랜만에 신뢰가 가는 헤드코치의 지휘를 받는 시즌이니만큼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가 큰데, 그래도 '벤 시몬스 노린다! 그런데 러셀이랑 에드워즈는 지키면서 노린다!' 같은 헛소리는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올해 드래프트픽 없는 것도 작년에 알박았던 볼마로가 주가를 쭈욱 상승시켜 그닥 아쉽지 않은 상황인데 어떻게 볼마로만 잘 꼬셔서 시즌 중에라도 합류시키는게 제 1목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사이더
21/07/14 01:20
수정 아이콘
준석아 절대 형 때문에 고대가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말길....
고대는 냉정하게 말해서 빅맨들의 무덤이라 봐야죠. 고교떄 씹어먹던 이종현, 이두원 망가트린 것만해도 절대 안갔으면 합니다.
영어 공부 못해 NCAA 못가고 한국 돌아온거라던데 고대가는 당위성도 안맞구요
무적LG오지환
21/07/14 01:52
수정 아이콘
믿거고 믿거고 하면서 고대 출신 가드들 욕 막지만 사실 최근 10여년간 고대가 리쿠르팅 실적에 비해 전반적으로 프로에서 성공한 선수 찾기가 너무 힘들죠(...)
Bruno Fernandes
21/07/14 14:10
수정 아이콘
그저 낙현이가 고마울뿐..
무적LG오지환
21/07/14 14:28
수정 아이콘
이승현 이후 프로에서 자리 제일 잘 잡은 고대 출신 세명만 꼽으라면 강상재 김낙현 전현우죠.
고대는 유도탄 감독한테 감사해야합니다? 크크크
청춘불패
21/07/14 06:57
수정 아이콘
여준석도 프로로 가고 싶었도
친구들 대학도 보내주고
캠퍼스 생활도 하고 싶을수도 있으니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21/07/14 08:53
수정 아이콘
타운스-러셀-에드워즈-시몬스 빅4 대박이네요. 점점 강해지는군요.
무적LG오지환
21/07/14 09:00
수정 아이콘
로사스가 총 들고 협상하지 않는 이상 그 넷 다 로스터에 있을 리가 없다고 봅니다 크크
상록수
21/07/14 09:30
수정 아이콘
크블이든 느블이든 느싸든 다 좋으니 제발 고대만 안가길 희망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제 1호 한국인 호주리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크크
及時雨
21/07/14 10:55
수정 아이콘
안암동에 놀 게 없단다... 참살이길 망했어... 호주 가서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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