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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4 16:55
연도보니 저선수들 현역이고 자기 선수들일때 저런 뒷담을 했네요. 기승전 돈을 얼마나 버느냐로 귀결되는게 페레즈 답다면 페레즈다운것 같습니다.
21/07/14 17:00
정확히는 자기 선수들 일때한건 호날두랑 무리뉴가 끝이긴 합니다
갈락티코 1기가 최종적으로 성적이 말아먹으면서 2006년 2월에 반강제로 회장직에서 나가리 됐었거든요 그러니 저렇게 대놓고 뒷담 친거죠 크크
21/07/14 18:10
https://www.sportskeeda.com/football/ronaldo-nazario-net-worth
In the year 1996, Nike signed Ronaldo to a 10-year contract and to a lifetime endorsement deal worth over $180 million. 셔츠/운동용품 마케팅 쪽으로만 따져보자면... 나이키가 1996년에 호나우두하고 총액 1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평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게 결정적인 거 같습니다. 베컴은 2003년엔가 아디다스랑 1억 6천만 달러의 계약을 했다고 하네요.
21/07/14 18:35
이 딜이 기억나는게..
당시 호나우두, 베컴이 종신계약에 저 돈을 받았떤가 그랬는데 타이거우즈가 10년에 저거보다 더 큰 계약을 했던가 뭐 그랬던걸로 ..
21/07/14 17:33
다른 기사에서는 카시야스를 아무 근거없이 비난하는 걸로 보였는데,
훈련장 지각이 여친 때문에 그런거라고 하는거면, 당연히 할 말이지 않나 싶네요.
21/07/14 17:39
수익으로 보면 스포츠 선수가 먼가 미묘하기는 하겠네요
성적이 중요하다고 해도 결국 인기로 돈버는 연예인과 비슷하지만 부상위험도 있고 성적 중심의 사고방식이 안맞을수 있을듯
21/07/14 19:53
보드진은 비지니스만 잘하면 그만이죠
빌 샹클리가 리버풀을 고쳐놓은것 중 가장 큰것도 바로 이 점 이었으니까요 보드진은 비지니스만 철저히 비지니스만. 그런 면에서 보면 페레즈 만큼 성공한 비지니스맨이 축구 역사 통틀어 없지 싶은 정도니.. 대단한 양반임엔 틀림 없습니다
21/07/14 21:02
뭐 내심은 그래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그걸 드러내면 안 되는 거고, 욕먹을 일인 거죠. 프로스포츠는 비지니스지만 동시에 엔터테인먼트이고, 그 근원이 되는 동력은 팬들의 판타지니까요.
21/07/14 17:57
발언 시기를 보니까 라울은 실력 떨어졌는데 재계약으로 시끄럽던때고 날두는 호슬픔 시전하면서 징징대던 시기 무리뉴는 언론이랑 싸우고 레알 보드진과 싸우던 시기 카시야스야 뭐 저기 적힌대로고 뒷담한게 추하긴한데 딱히 틀린말도 아니라 그냥 재밌네요 크크
21/07/14 19:07
아이디에서 보시다시피 골수 라울팬 입장에서 답 달아봅니다.
06년이면 07년 회춘 전에 라울의 한창 부침기일때네요...선수 커리어나 가치 자체가 한창 바닥일때라 라울 입장에서 할말이 딱히 없네요...크크 젊었을 때 팀 멱살잡고 캐리했던 이력이 없었으면 방출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시즌들을 보냈었죠. 물론 수비를 포기한 팀 운영에서 노예처럼 굴려진 원인도 있지만 장사꾼 페레즈가 그런 걸 볼리가요... 호날두와 무리뉴는 세 명이 서로서로 딱히 저 뒷담화가 아니었어도, 같은 목표(챔스 우승) 때문에 한 배를 탄 동지의 느낌이 강했지 끈끈한 느낌은 없었죠... 카시야스는...디에고 로페즈에게 밀려난 이후에 간헐적으로 주어진 기회에서도 정줄을 놓은 모습이 많아서...어쩔 수 없이 공감이 가네요. 돈벌이 기회주의자인건 부정할 수 없고, 저도 그것에 질려서 페레즈 1기 퇴임때 두 손 들어 환호했으나...지금의 레알이 있기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이 누구냐하면 페레즈라고 말할 수 밖에 없네요. 결국은 축구로 제대로 장사하는 법을 전파한 사람이고, 레알을 스타들의 드림클럽 이미지로 올려놔서 혜자 본 영입들이 너무나 많았죠. 이제는 코로나와 EPL의 부상으로 그것도 힘에 부치는 모습이니 슈퍼리그라는 무리수도 돌파를 시도하려 했던 것인데 앞으로도 그러한 시도는 계속할 것 같습니다.
21/07/14 19:16
라울은 갈락티코 전부터 레알의 가치를 지키고 쌓아 온 사람이고, 페레즈는 그 레알의 가치를 바탕으로 스타를 모으고 장사를 할 수 있었던거죠.
그런 선수를 당장의 유니폼 수익으로 비웃는 놈이 문제. 뭐 라울이 라커룸 리더라서 선수들 대변하는 입장에 있다보니까 특별히 더 싫어했구나 싶네요.
21/07/14 19:42
맞는 말.. 이라고 보기엔 좀 그러나 틀린 말이리고 하기도 그런..
근데 이런 사담을 유출하면 누구나 다 이러지 않나요. 직장에서 욕하는 거 부지기순데 뭐 여하튼 그래도 유출 됐으니 욕먹는 거야 어쩔 수 없고 어찌 되려나 싶네요. 라울은 당장 유스팀 감독이고..
21/07/14 21:44
뭐 라울이랑 카시야스도 요즘 시대 선수가 아니니 와닿지 않는거고, 날두는 국내 여론이 최악이니 그런거지, 별일이 아닌건 아니죠.
만약 조 마쉬가 페이커나 뱅 뒷담화한게 녹취록 돌아다닌다고 하면 그 즉시 조마쉬랑 컴캐스트는 가루가 되도록 까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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