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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6 00:04:16
Name Cro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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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대화의 희열
Subject [스포츠] 박세리의 미국무대 첫 우승 인터뷰 (수정됨)




공교롭게 첫우승이 골프 4대 메이저 대회중 하나였고........

인터뷰어 : "당신의 첫 우승이 메이저 대회인데 기분이 어때?”

박세리 : "이게 메이저 대회야?"(당시 영어를 아예 못했는데 메이저 단어듣고 그 의미를 몰라서 크크크)

비유하면 월드컵 우승해놓고 소감묻는 인터뷰에 "이게 월드컵 이야?" 라고 대답한 셈입니다


본방보면 나오지만 박세리가 우승하고 진짜 기쁘게 웃었던 이유는
영어도 못하는데 그냥 혼자 대회란 대회는 모조리 다 신청해놓고 다니던 사이에
"본인이" 우승한 대회의 규모를 모르고 얼떨결에 우승해서 얼마나 큰대회 우승 한줄은 모르고
단지 바로 US오픈(알고있던 유일한 큰대회) 예선전 참가를 해야되는 스케줄이 있었는데 메이저를 우승하는 바람에
예선전 참가를 안해도 되기 때문 이었다고 합니다 크크크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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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휠
21/07/16 01:51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도 생각한 건데 삼성 저 로고는 진짜 너무 못생겼어요; 박세리 선수 경기 볼 때마다 아쉬웠던 단 하나가 그거 였습니다 크크크크크크
joshisland
21/07/16 08:22
수정 아이콘
어느선수 어느기업인진 까먹었는데, 당시 무명선수가 큰 대회 우승하고 나중에 유명해졌는데, 스폰해준 기업은 그 선수가 우승할거라는 생각은 못하고 TV에 한번만이라도 나오라고 로고를 엄청 크게 달아줬다가 나중에 크기를 줄였다고 하더군요. 지금 박세리선수 모자하고 옷에 달린 로고도 참 커보이는군요...
21/07/16 12:30
수정 아이콘
신인 우승자가 우승 소감으로 This is Major? 말하면 어그로가 진짜 제대로였겠네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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