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7/18 13:53:17
Name 及時雨
File #1 bbkd.png (247.8 KB), Download : 17
Link #1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755640
Subject [스포츠] [K리그] 지금 제일 불쌍한 감독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755640


2019년 김승대 이적 이후, 올해 겨울 일류첸코, 여름 송민규를 다 전북에 뺏기는 김기동 감독...
임대로 2년 썼지만 결국 완전영입에 실패한 최영준까지 감안하면 진짜 전북 바라볼 때마다 막막한 심정일 거 같네요.
다 팔아도 송민규-강상우는 지켜달라고 직접 요청까지 했었는데...
시즌 중에 유럽행도 아니고, 리그 내 경쟁자에게 젊은 에이스를 고스란히 넘겨줘야하는 상황은 포항 팬이라면 그 누구도 납득할 수 없을 겁니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역사와 전통의 명문구단이 보이는 행보가 참 아쉽네요.
받은 20억원 남짓의 이적료로 대체자원을 데려올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 김기동 감독의 멘탈이 남아나질 않을 거 같습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눈 쪽에 이상이 올만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었는데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18 13:54
수정 아이콘
구단 적자가 어마어마하다하니...
망디망디
21/07/18 13:59
수정 아이콘
20억이면...뭐...갈만하죠
포스코가 돈이 그래 업는가 ㅠ
ComeAgain
21/07/18 14:05
수정 아이콘
FM 하다보면 나오는 구단에서 맘대로 승낙해버리는 그 상황...
비스킷
21/07/18 14:06
수정 아이콘
선수 본인과 구단은 뒤에서 합의하고 있었고, 감독한테만 안알렸던 거 같네요. 뭐 알려봤자 반대할 건 뻔하니...
21/07/18 14:08
수정 아이콘
올해가 철강 역대급 해인거 같은데..
그렇다고 구단까지 콩고물이 내려오진 않나 보네요.
及時雨
21/07/18 14:12
수정 아이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100% 넘게 늘었던데 주주들이 축구단 투자만큼은 바라질 않나봅니다...
YsoSerious
21/07/18 14:09
수정 아이콘
국내선수에 20억 이적료면 파는게 맞지
21/07/18 14:14
수정 아이콘
그러더라도 '지금'팔건 아니죠
及時雨
21/07/18 14:22
수정 아이콘
이번 여름시장에 팔거면 적어도 더 빨랐어야 했습니다.
7월 20일이 등록 마감일이라 대체자원 구할 수가 없어요.
21/07/18 14:45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도 설명해주셨듯 팔려면 일찍 팔았어야 해요. 이렇게 이적시장 막바지에 냅다 팔아버리면 팀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1. 동급의 대체자원을 오버페이해서 사오게 됨
2. 동급에도 못 미치는 대체자원을 오버페이해서 사오게 됨
3. 동급의 대체자원이 마땅치 않아 그냥 지금 선수단으로 진행

1.의 경우 그나마 나은 게 어쨌든 주전으로 쓰면 되는데 타 팀들도 비슷한 상황이니 팔 리가 만무하고
2.의 경우 팀이 정상화될 경우 쓰지도 않을 선수를 돈주고 사오는 거라 최악의 판단
그럼 결국 3.인데 결국 주전 스쿼드에 구멍나면서 성적 박으면 돈 많이 들고 있어봐야 기존 선수들조차 탈출 러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다음에 기존 선수들 재계약할 때 도리어 돈 더 써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시나브로
21/07/18 14:34
수정 아이콘
분데스리가 뮌헨 비슷한 느낌이네요.

전부터 하는 말인데 13포항 +외국인 선수 가득 있다 가정에 전성기 전북,서울,수원,성남,울산 6공주면 참 재미났을 듯 흐흐
21/07/18 14:37
수정 아이콘
이게 선수 하나 파는걸로 보기가 어려운게
결국 김기동 감독의 재계약 조건으로 내민 꼭잡아달라는 선수가 송민규 강상우였는데 이 약속이 반년도 안갔단 말이죠.
심지어는 대체자를 구할 시간도 없이 팔아버렸는데
선수 하나 20억에 잘팔았네로 끝날일이 아니고 감독과의 프런트 사이의 신뢰와 남은 시즌을 겨우 20억에 팔아치운거죠.
포항은 이런식의 미래안보는 팔아먹기를 종종했지만 참..
자갈치
21/07/18 14:39
수정 아이콘
감독으로썬 진짜 배신감이 들죠...
제가 알기론 강상우, 송민규 남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한건데.. 송민규선수가 가버리면..
WeakandPowerless
21/07/18 14:54
수정 아이콘
픽스 뜬건가요 아아... ㅜㅜ
나막신
21/07/18 17:0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렇게하면서 우승 바라는것 같지도 않고 강등만 안시키면서 적당히 유지하는거 바라는 구단 아닐까여?
及時雨
21/07/18 17:08
수정 아이콘
정작 구단은 2개 운영하고 있는게 또 괴상하죠 그런 측면에서는...
DownTeamisDown
21/07/19 00:55
수정 아이콘
2개 만들었는데 막상 정리하기가 힘든 분위기라서...
지금이대로
21/07/18 17:12
수정 아이콘
포항은 이제 미래가 안보이는 구단입니다. 프런트가 답이 없어요.
21/07/18 18:32
수정 아이콘
그냥 밖에서 보기에는 이렇게 운영할거면 두 구단중 하나는 정리하고 하나만 내실있게 운영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번개크리퍼
21/07/18 19:24
수정 아이콘
아챔에서 허덕이는게 눈에 보이던데 휴식 취하던 구단들과 다르게 여섯 경기나 더 뛰고 왔는데 과연 앞으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추리왕메추리
21/07/18 23:02
수정 아이콘
하필 또 매북에 털리는게 더 거지같은 상황이네요
아우구스투스
21/07/20 08:04
수정 아이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887 [스포츠] 오타니 오랜만에 모닝콜 시즌 34호 홈런.MP4 [43] insane8497 21/07/19 8497 0
61886 [스포츠] 류현진 텍사스전 7이닝 83구 4K 완봉승 [31] 묻고 더블로 가!12017 21/07/19 12017 0
61885 [스포츠] [해외축구] BBC 해외축구 이적가쉽 [20] v.Serum5985 21/07/19 5985 0
61881 [스포츠] 파퀴아오가 필리핀 집권당 당대표에서 축출됐습니다. [4] 우주전쟁9428 21/07/18 9428 0
61878 [스포츠] FIFA가 도입 고려중인 새로운 룰 [103] 무도사10797 21/07/18 10797 0
61873 [스포츠] 두산 선수단도 제정신이 아니네요. [72] 라디오스타12865 21/07/18 12865 0
61872 [스포츠] [K리그] 지금 제일 불쌍한 감독 [22] 及時雨6796 21/07/18 6796 0
61871 [스포츠] NBA 파이널 5차전.gfy (용량주의) [28] SKY927720 21/07/18 7720 0
61870 [스포츠] 김광현이 잘 던진 이유.jpg [31] 거짓말쟁이11242 21/07/18 11242 0
61869 [스포츠] '총성에 팬들 대혼란' 6회말 앞두고 워싱턴-SD전 중단 [5] 카루오스9134 21/07/18 9134 0
61867 [스포츠] [MLB] 김광현 성적 [23] 식스센스9694 21/07/18 9694 0
61863 [스포츠] [해외축구] BBC 해외축구 이적가쉽 [5] v.Serum7391 21/07/18 7391 0
61862 [스포츠] [KBO]펄녀? 그 녀석은 우리 중 최약체지 [30] 도뿔이13488 21/07/17 13488 0
61859 [스포츠] 박지수 군인인데 올림픽 메달 따면 군대 전역 바로 할수 있는 이유.gif [22] insane11035 21/07/17 11035 0
61858 [스포츠] [EPL] 아스날, 벤 화이트 영입 합의.. 50m 딜 [12] 낭천6605 21/07/17 6605 0
61857 [스포츠] 한화 키움 선수단 거짓말, 방역수칙 위반 추가적발 [47] 이정재11250 21/07/17 11250 0
61856 [스포츠] 오승환(점) 야구대표팀 발탁 [17] 네오바람8734 21/07/17 8734 0
61852 [스포츠] [KBO] 김경문 감독이 밝히는 강재민, 정은원 미발탁 이유 [46] 나의 연인9711 21/07/17 9711 0
61850 [스포츠] [NBA] 트레이드루머를 부인했지만 팀의 변화를 바라는 릴라드 [22] 그10번6092 21/07/17 6092 0
61848 [스포츠] 요즘 야구기사 페이지 특징 [12] 하얀마녀6967 21/07/17 6967 0
61846 [스포츠] [KBO] 한화, ‘소속 선수 외부인 접촉’ 사전에 알았다. ‘구단 자체 징계’는 KBO가 조언 [23] 함바8185 21/07/17 8185 0
61845 [스포츠] 올림픽 대표팀 대체 0순위라는 강재민 올해 미친성적.JPG [41] insane8733 21/07/17 8733 0
61844 [스포츠] 한현희 이탈' 오승환,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추가 승선 [82] insane11113 21/07/17 111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