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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0 17:13
한국 프로 농구에서 비슷한 경우가 있었죠.
나이젤 딕슨 선수입니다. 제가 본 경기들에서는 거의 골밑을 파괴하다시피 했어요. 심지어 중국 프로 농구 올스타와 교류전 에서도 골밑을 압도하면서 다음 시즌 중국리그로 진출했는데, 결국은 부상으로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엔딩이 되었죠. 사실 저 체형과 플레이 스타일로 부상 없이 오래 선수 생활하기는 어려운게 사실이라서 코치들이 살 빼라 하는게 반드시 틀린 이야기는 아니죠.
21/07/20 17:19
사실 자이언도 부상과 운동능력 저하를 피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대신 그 시기를 얼마나 늦추느냐의 문제인데, 가능하다면 미루고 미뤄서 30중후반으로 미룰 수 있으면 아무 문제 없는 거니까요. 운동 과학의 발달과 의료 관리술의 발달을 믿어 봐야죠.
21/07/20 17:20
샤킬 오닐이 전성기때 리그를 거의 파괴하는 수준이었지만 mvp가 하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잔부상으로 인한 출전경기수 부족이었죠. 그래도 플옵때는 대부분 경기를 소화해서 위대한 커리어를 남기긴 했지만요.
제2의 샥, 제2의 바클리가 꽤나 많았고 대부분은 부상으로 커리어를 망쳤습니다..
21/07/20 17:28
조금 근데 경우가 다른것 같아요 샥과 바클리가 쩔었던건 그런몸에 말도 안되는 운동능력이 추가되서 그런거라....
이친구는 그정도의 운동능력은 아닌거 같네요
21/07/20 20:25
동의하는게 이점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말씀하신 운동능력 외에도 몸무게가 늘어날수록 반코트도 아니고 풀코트 와리가리에서 소모되는 체력이란게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올라가고 부상위험도 엄청나게 올라가죠. 사실 랄샥 체형 생각하면 운동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 체력도 말도 안되는 수준 잔부상이 있었다지만 부상조차도 상당히 준수한편인거죠. 샼 체형 자체는 찾아보면 당연히 어느정도 나오는데 나머지 요소가 그 근처에도 못가니 샼같은 선수가 안나오는거죠. 크크크
21/07/20 17:37
점프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여자농구라 선수로 뛰는게 가능하지만 그 외 슛터치나 패스센스 엄청 좋네요. 본인 실린더 큰것도 잘 이용하고요.
21/07/20 17:37
저 정도 체격이면 현지에서도 부상 때문에 살 빼길 요구합니다. 근데 엉덩이 크기가 진짜 말도 안될 정도로 크네요. 저 엉덩이로 만들어 내는 공간과 포스트업의 이점이 엄청나겠습니다.
21/07/20 18:09
일단 힘 덩치를 제외한 재능도 장난 아니네요.
그리고 살은 무조건 빼야죠. 물리적으로 농구를 하면서 저 상체를 하체가 버틴다는건 불가능합니다.
21/07/20 23:11
롱투도 되고 자유투도 되네요. 부상때문에라도 살은 빼긴 해야 합니다. 저 체중이면 어쩌다 한번 잘못 넘어지기만 해도 시즌아웃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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