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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 09:55
득점 2위, 어시 1위, 윈셰어 1위의 하든이 MVP를 못탄다는게 말이 안되지만
웨스트브룩 기록이 너무 말도 안되네요. 세부 스탯으로 따지면 하든이 다 웨스트브룩보다 대부분 다 위에 있는데, 심지어 더블-더블도 하든이 더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트리플더블 갯수의 임팩트가 너무 크네요.
17/04/11 10:04
전혀요. 2차 스탯에서는 하든이 TS와 WS밖에 앞서는게 없어요. 웨스트브룩이 PER가 30이 넘고 BPM, VORP는 역대급으로 찍었죠.
17/04/11 10:51
불과 얼마전 3월 말 정도까지만 해도 대부분 하든 mvp를 예상했었죠.
팀성적이라는게 있으니.. 그런데, 설마 설마하던 저 말도 안되는 기록들을 버럭이가 해버리면서... mvp 에 거의 근접했죠.
17/04/11 11:05
현지에선 그렇게까지 하든으로 쏠리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한국내에서 매니아같은데 보면 하든쪽으로 확쏠리긴 했었죠. 국내팬들은 코비나 웨스트브룩같은 스타일을 워낙 안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17/04/11 13:42
매니아가 이상할 정도로 하든을 밀었죠. 저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도 시즌 트리플더블 달성하고 플레이오프 나가면 mvp는 무조건 웨스트브룩이라고 주장했는데, 의외였습니다. 내가 이상한 사람 취급당하는 느낌이...
로케츠이 성적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결국 워리어스나 스퍼스한테는 안되는 걸요. 워리어스 - 로케츠가 12승, 스퍼스 - 로케츠가 7승, 로케츠 - 썬더가 8승 차이로 전자의 간격보다 후자의 간격 더 크지는 않습니다. 리그 1위 팀의 에이스인 듀란트가 넘어진 상황에서, 팀 성적으로 개인 성적 뭉갤거면 7승 앞서는데다 25+득점에 DPOY 2연패가 유력한 카와이 줘야 되는데, 그건 또 개인 성적과 팀내 지분이 부족하니 하든이라고 주장하는 게 참... 웨스트브룩은 그 반대의 논리로 안 된다면서... ㅠ
17/04/11 11:13
단일 시즌 트리플더블 기록에 이어, 한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 깬 이상..
이제는 임팩트가 큰 웨스트브룩의 MVP 수상이 유력하지 않을까요?
17/04/11 14:47
역사를 보면 하든이 MVP입니다.
1) 역대 MVP중 컨퍼런스 6등팁이하에서 나온적이 없습니다. 75%정도가 1위팀... 3위팀도 솔직히 거의 없지만 아예 없는건 아니니까요. 2) 오스카 로버슨도 트리플더블 평균한 시즌에 MVP를 따지 못했습니다 (MVP 투표 3등, 당시 로버슨팀 승률이 지금 OKC랑 비슷하죠) 다만, 승리보다 화려함을 따지는 현 느바의 상황과 각 컨퍼런스 1.2위팀에 딱히 MVP 받을만한 선수가 없다는 점이 겹쳐지면서 서브룩이 이긴다면 정말 새로운 역사를 쓸지도 모르겠네요.
17/04/11 15:43
저도 6등이라는 팀 성적이 걸리지만.. 이번엔 서브룩 mvp 가 유력해 보입니다.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Dpoy 도 궁금합니다만, 그린 예상해봅니다.
17/04/11 18:02
서브룩은 듀란트가 나가서 개인성적이 올라 행복할까요 아니면 팀성적을 보고 짜증이 날까욤?
듀란트는 자기성적은 낮아졋어도 팀성적이 올라서 행복할까요 짜증날까욤?
17/04/12 00:29
저렇게 혼자 스탯쌓고 팀성적은 작년보다 안좋은데 그렇게 찬양받을 일인가요? 물론 역대급 기록들이라 대단하긴하지만 턴오버 또한 역대급인걸로 아는데.. 혼자 승리로 이끈 경기도 많고 혼자 말아먹은 경기도많고.. 그러면서 팀성적은 별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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