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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3 16:39
응급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백신미접종자 젊은 층에서,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이 나온 이후, 자가격리 10일차 즈음 발열 잔기침 등으로 보건소 연락 후 재검해 양성이 나오고 하루 이틀 뒤 급격한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세로 응급실로 이송되어 검사하면 엑스레이부터 폐렴으로 희뿌연 상황을 자주 봅니다. 산소요구량도 많고요. 유재석씨를 비롯해 많은 밀접접촉자분들에게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빨리 백신접종률이 올라가서 중증환자 발생이 확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21/07/23 17:05
근데 밀접접족차 음성떠도 일단 다음주까지 자가격리인데
보통 가족단위의 삶이라 완벽한 자가격리도안되고 음성떳으니 그냥 나가지만 않을뿐 집에서 같이밥먹고 화장실공유 근데 그다른가족들은 사회생활하고 퍼질것같은데 완전 자가격리를 안시키더라구요.어 디시설이나 보호소에.. 이러면더 퍼지는거아닐까요 그런 케이스가많으면....
21/07/23 17:10
(수정됨)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게 코로나19 사이트 (http://ncov.mohw.go.kr/) 가보시면 하루에 나오는 자가격리 해제자 수가 천명단위입니다. 대략 2주격리라고 러프하게 따지면 1만5천명 정도 되죠. 그 분들을 모두 격리하기엔 인프라가 부족하고 할 수도 없어요. 그래서 개인이 자가격리 수칙을 잘 지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21/07/23 17:11
본인 집에서도 이동경로 다르게 하고 자가격리 해야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스타 전 프로였던 전태듀네 가족 영상보몀 햅번?님이 확실하게 아들 자가격리 시켜서 가족이 무사히 감염 피한 내용도 있고요. 제 지인은 가족과 동선이 겹칠거 같아서 에어비엔비 잡고 들어가더라두요
21/07/23 17:23
아하................그렇게하는군요
제지인은 그냥 어쩔수없다는식으로 생활을..하고있더라구요 당연히 음성떳지만 시간지나서 양성떠버리면.......일이커질것같네요 물론 그럴일이 없어야겠지만요
21/07/23 19:15
원칙적으론 한 집 안에서도 격리하고 항상 마스크 착용, 화장실도 따로 쓰되 어쩔 수 없으면 쓰고나서 세척해야 합니다.
쓰레기도 지자체에서 보내주는 쓰레기봉투가 있는데, 거기에 쓰레기 모아 담은 다음에 자가격리 끝나면 버리게 되어 있구요. 근데 유재석 정도면 혼자만 쓸 화장실, 독방정도는 있겠죠 크크
21/07/23 17:31
일단 방송 스케줄이야 공중파는 올림픽 휴방등으로 넘어가면 되는데 케이블쪽은 난해할 수 있어보입니다.
가족을 소중히 하는 아버지인 만큼 혼자 격리하고 가족은 오히려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일단 가족과의 접촉시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많은 생각이 들겠네요. 근데 유퀴즈 기준이면 얀센조는... 아 얀센 맞았구나?!
21/07/23 19:21
방송국이야말로 헬스장, 카페, 식당보다 더한 초고위험시설이죠. 촬영중 마스크조차 끼지 않으니..
그런데도 집합금지 한번 안 당하고, 대놓고 백신 먼저 내놓으라고 요구하는게 참… 역시 언론권력이 참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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