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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9 17:25
초등학교 때 살짝 친했던 친구입니다 흐흐.. 저 친구 유튜브는 다름 아닌 피지알에서 제일 먼저 접했는데, 이름이 특이하고 얼굴이 어린 시절 모습이 남아있어서 혹시? 했는데 맞더라구요.
21/07/29 20:09
와 진짜 인터뷰 질문 퀄리티가... 속된말로 미쳤네요.
드웨인 존슨이 인터뷰 하면서 인터뷰어 칭찬을 몇번이나 하는건지... 외국에 그렇게 오래 살았지만, 저분 인터뷰 질문들엔 진짜 계속 감탄하게 되는거 같아요
21/07/29 20:58
사내 조직문화 강의를 업으로 했었는데
앞으로 질문에 대한 교육 기회가 있다면 꼭 인용해보고 싶네요. 뜬금없지만 모 HRD인재교육 기업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면접관이 면접자에게 질문을 하는 게 아니라 면접자가 면접관에게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면접자가 다섯 개였나 열 개였나 미리 질문 보내고 면접관이 면접 자리에서 답변, 면접자가 추가 답변 및 가능하면 서로 논의하는 식으로요. 사람의 수준은 그의 답변에서도 엿볼 수 있지만 질문에서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는 믿음이 그 회사의 철학이었죠. 이 영상 보니 그 회사의 철학이 무슨 뜻인지 확실히 알겠어요. 이승국님의 질문 딱 세 개만으로도 존중, 관심, 애정, 준비에 들어간 노력, 인생관 등등이 뚝뚝 묻어나옵니다. 질문받는 사람은 질문하는 사람이 나를 저렇게 사랑해주는데 레알 감동할 수밖에 없겠어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21/07/30 03:40
굉장히 한국적으로 (중의적인 의미입니다.) 우수한 인터뷰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존중이 덜해보여도 직설적인 인터뷰를 선호하는 편인데, 쪼오금 돌아가는 느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어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분 좋을 것 같아서 오히려 더 좋은 대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아 제 취향을 넘어서 인정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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