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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2 19:40
나가는건 확정이라고 보고
맨시티 딜대로 100m + (라포르테 or 제수스 or 스털링) 가 되냐 토트넘 생각대로 150m + @ 가 되냐 싸움이겠네요.
21/08/02 20:02
루머보니까 재계약하면서 신사협정을 맺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걸 굳게 믿고 있는 듯 합니다. 본인은 할만큼 했으니 보내주겠지 하는거 같은데 문서화된 바이아웃이 딱 박혀있는게 아니라면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은 루이스 수아레스 때도 확연하게 드러났던지라 이게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21/08/02 19:54
뭔가 이미지 때문인지 결국은 안 떠난다고 선언할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그릴리쉬 딜이 진행되면 맨시티 갈 가능성이 더 적어지니까 먼저 나선거 같기도하고...... 떠나든 안 떠나든 케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것 같네요
21/08/02 20:21
신사협정이 정확히 어떤 내용이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케인정도 위상이면 신사협정만으로도 효과가 있긴 하겠죠 외노자 수아레즈 상대로 통수치는것과 국대 주장 케인 상대로 통수치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니까요
21/08/02 20:36
앙헬리뇨 외 전력외 선수 판매자금 55M
사네 판매자금 45M 일단 100M은 확보됐고 케인사려면 여기다가 1군선수 추가 판매 그릴리쉬는 있는 돈으로 가능 이게 일단 기본 시나리오 입니다.
21/08/02 20:47
보통 깽판 치면 선수가 이기긴 이깁니다
리베리도 거의 판정승 정도였으니까요 자국 최고 공격수가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 못 뛰는 상황도 토트넘에게 경기 외적으로 악재라
21/08/02 21:45
이래봐도 미국식 프차가 아닌 유럽 축구 시장은 선수 인권이 0순위라 (산업혁명 때 노동자 인권 운동의 문화 영향이 아직도 살아있어요) 온갖 제도가 잘 되어있고 (ex. FA 6개월 전에 사전접촉 가능+이적 거부 행사 옵션이 왠만하면 다 있음) 잘하는 선수인데 태업 깽판 치면 앵간해서 소속팀이 여론전에서 패배합니다. 그래서 케인이 이렇게 나오는것이기도 합니다.
21/08/02 22:29
유럽스포츠가 특별히 선수 인권을 더 존중한다기보다는 미국은 선수를 노동자로 보고 유럽은 개인 사업자로 보는 그런 느낌입니다(...)
21/08/02 20:29
왜 6년계약을 했을까요? 보통 이런 긴 계약은 누웠을때 보장받는것때문이지 않나요?
그러면 이건 케인이 너무 자기 좋을대로 하는거같아서 안좋게 보이네요 자기가 누웠을 경우엔 다 받아먹을라했으면 이런 상황에선 걍 6년 채워야죠 본인이 사인한건데.. 아니면 짧게 계약해서 계속 몸값불리던가.. 리턴만 받을라하는듯
21/08/02 20:41
케인측은 첼시-모드리치 건이랑 레알-베일 건에서 신사협정 그딴거 모르는 레비의 노답인성을 못 알아챘나요?
걍 저번에 재계약을 했으면 안되죠
21/08/02 21:31
토트넘에서 무관하는게 아쉬울수는 있어도 평범한 성인, 직장인이면 계약 했으면 지켜야지. 이럴거면 재계약하지말고 자기 발로 진작 나가던가 FA로 나가는 선수들이 바보 호구라서 그런식으로 팀 나오는게 아닌데 4년 재계약 박았으면 4년동안 이 팀에 있어도 된다는 생각으로 싸인해야지. 1년 되서 나갈 생각을 하네 진짜 철 없어요
21/08/02 22:10
우승이 목표인 줄 알았는데 우승에 전혀 관심없는 구단 운영행태 * 우승이 꼭 하고싶은 선수 = 대환장 콜라보
... 선수 입장에서는 선수가 진짜 낭만찾는 거 아니면 괜히 낭만찾는 척 하지 말고 계약 기간은 충실하고 재계약 현명하게 하고 잽싸게 이적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케이스는 아니지만 구단이 재계약 안한다고 출전금지시키고 하면 그것도 펑펑 터트리고요. 그런데, 구단이 운영하는 행태가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현재로서는 계약 길게 한 케인이 본인 이적을 셀프로 어렵게 만든거죠. 게다가 영국은 영국 홈그로운 버프가 너무너무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케인이 좋은 선수는 맞지만 160M이 들어가야 하는 선수인지; 게다가 연봉까지 생각하면 진짜 모르겠네요. 전에 알라바가 레알 마드리드에 자유이적이라길래 봤는데 계약기간동안 쓰는 돈이 거진 1000억이라는 글을 보고 기함했었는데, 케인이면 대체 얼마를 줘야 할까요. 그런데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일까요... 그래서 그냥 이적이 되는 그릴리쉬 잡고 빨리 안녕하려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21/08/03 03:26
남은기간이 너무 길어서 올시즌중 이적은 못하겠지만
다음시즌 이적으로 대충 레비랑 협상되지 않을까.. 마음은 이미 떠난듯하고 적당히 태업하면서 내년에는 보내주쇼 이렇게 될거같아요
21/08/03 03:51
애초에 바이아웃 금액 명시한게 아니면 신사협정이라는 말 자체가 모호한지라...
아마도 적절한 값이 제시되면 니가 나가고 싶을 때 나가게 해줄께일텐데...케인은 100m+@면 적절하지 하는거 같고, 레비는 150m+@은 줘야 적절하지? 이 상황인 거 같네요. 뭐 일반적으로 배째면 선수가 유리한데 레비가 괜히 레비가 아닌지라...
21/08/03 06:14
이 상황도 케인과 레비가 그려놓은 연극 같아요.
한두푼 오가는것도 아니고 에이전시도 있을텐데 말뿐인 신사협정 믿고 재계약하는건 말도 안되죠. 적당히 밀당하다가 최대치 받고 보내주는 걸로 짜여져 있을듯요
21/08/03 10:17
맨시티 : 토트넘 님. 케인 100M에 쿨거래 오케이?
토트넘 : 파는 거 아님. 맨시티는 '저~~엉 그러면 100M에 (우리 안쓸 고주급) 선수 하나 껴드릴수도 있음'이라고 언플 중. (제의안함) 선수는 태업 돌입. 맨시티가 정말로 케인을 데려가고싶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토트넘이 넘어갈만한 제의를 하면 됩니다. 그래야 토트넘도 케인을 대체할 시간적 여유가 생기죠. 현재까지 공식적인 제의는 100M 한번이죠?
21/08/03 12:41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을걸요.
차라리 돈으로 달라고 할텐데, 1.5억 파운드 찌라시 나왔을 때 NFS 외친 팀이 저런 제안을 받아들일리 없죠. 더군다나 맨시티는 이적시장 마감때까지 끌고갈 생각인 모양인데.. 케인 사가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케인잔류를 전제로 시즌을 준비하던 토트넘 입장에서 대체자를 구하는데에 드는 시간은 줄어들고 비용은 늘어날테죠. 저렇게 못받을 제의 한번으로 팀-선수 싸움붙이고 어차피 시간을 끌면 이긴다는 태도를 취하는건, 이적에 드는 비용을 줄이는데에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거래 상대를 존중하지않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21/08/03 13:04
21/08/03 13:52
어차피 그릴리쉬가 오피셜급이라 케인은 이번 시즌엔 없는거 아닌가요 크크
맨시티는 아직도 FFP로 계속 싸우는 중인거로 아는데 한명 거액 질렀으면 그걸로 끝내겠죠
21/08/03 22:58
케인이라는 선수의 능력 + 잉국 주장 프리미엄까지 얹어서 보면 해볼만하다고 생각해요.
올해 케인 스킵하고 내년 홀란드 보면 된다고 하지만 사실 홀란드, 케인급 선수는 이적 가능 타이밍에 본인이 클럽을 골라서 가기 때문에 홀란드가 맨시티로 온다는 보장이 없죠. 반면 케인은 맨시티 아니면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토트넘 요구금액만 맞춰주면 확정영입이죠. 이정도 선수가 시장에 나오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저는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맨시티는 챔스 우승이 워낙 급한 팀이고 케인 영입은 사실상 마지막 퍼즐이기 때문에 지를만한 동기도 있구요. 케인 추가된 맨시티는 챔스 우승 1순위 팀이죠. 다만, 이번 케인 훈련불참으로 인해 협상이 더 까다로워져서 합의가 안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케인이 훈련을 제껴버린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물러나는건 클럽 위상과 직결되는 문제라 레비가 순순히 케인이 원하는대로 해주진 않을거 같아요. 토트넘이 원하는 액수(최소 160M파운드)를 맨시티가 맞춰주는게 아니라면 이적은 어려울 거 같아요.
21/08/03 11:24
누구보다도 구단에 충성심이 높았고, 헌신적인 선수가 하루아침에 이렇게 되네요...맨시가 잘 마무리해줬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호감인 선수라 잘되었으면 합니다.
21/08/03 21:46
유독 축구계가 기존의 계약을 우습게 여기는 생각이 만연한 느낌입니다. 이럴거면 지난 재계약에 신중했어야죠. 팀을 위한 행보였던, 재계약에서 주어지는 계약금과 상승 주급이 좋았던, 계약을 맺었으면 존중해야죠. 물론 계약의 이면에 어떤 조항이 존재하는지 모르기는 해도, 본인에게 유리한 조항이 있으면 알려서 최소한 여론의 적은 되지 말아야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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