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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8 19:21
선수등록 셀캡룰이 수익의 50퍼였나 60퍼를 넘으면 안되는 수준인데 바르샤는 그 전에 110퍼였고 이번에 나름 정리하고 삭감하고 메시주급빼기까지 하고도 95퍼인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당장 자계선수들도 등록을 못하고있어요.
21/08/08 19:34
원래도 세계 유일 70퍼대 주급지출 비율 77퍼였어서 조금만 문제 생겨도 큰일난다 소리 많았는데
전임 회장이 쿠티뉴,뎀벨레,그리즈만등에 초거액 투자하면서 네이마르 판매한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을 뿌렸고 초고액주급 팍팍 나눠줬는데 싸그리 실패하면서 성적,수익은 하락했고 어떻게 어떻게 눈앞의 부채부터 해결해가며 해법 찾아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코로나까지 터진거죠. (코로나로 모든 클럽이 큰 타격 입는 와중에 바르샤 부채에 코로나 타격비중은 15퍼밖에 안된다고 하니 그냥도 심각했던게 맞습니다.) 애초에 이번에 절반 삭감 계약 하려던 것도 메시 없으면 라리가 중계권도 손해인데 어떻게든 예외조항 만들어서 허가해주겠지 이런 나이브한 생각이었다고...
21/08/08 19:40
제가 자세히 아는 건 아니지만 이런 상황 아닐까요?
바르토메우 : 똥을 싸고 사퇴 라포르타 : 전임자의 똥을 치우고 메시 재계약 해낸다고 공약. 그러나 여의치 않자 사무국 탓
21/08/08 19:41
라포르타는 침몰하는 배의 선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나 싶어서....
그래서 메시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했나 생각해 보면 답이 안 나오더라구요. 클럽은 계속 운영해야 하니 우리 클럽이 병딱이예요 라고 차마 말할 수는 없고, 언플해서 어떻게든 버티는 건 회장의 업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희망이 슈퍼리그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21/08/08 19:43
제 기준에서는 구단의 불리한 상황을 자꾸 라리가협회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그쪽에다가 턴을 넘기는 정치질을 너무 한다고 느껴집니다
자기 나름대로는 그게 좋은 수 라고 생각 하는 것 같은데.. 협회가 그렇게 호락호락 할런지는...
21/08/08 19:47
근데 뭐 회장의 업무상 "원래 망한 판이라 난 몰랑~"라고 할 수는 .. 크크크
바르토메우가 99% 문제지만 밤톨이 탓만 하기에는 "그거 모르고 회장 했니?"라는 소리 들을 거고, 그렇다고 "내가 잘못했다."라고 하기에는 메시를 넘긴 바르샤 역사에 남을 대역죄인이 될 판이고. 저는 이해가 됩니다 크크크크
21/08/08 19:48
사실 라포르타가 트레블 후 바르토메우한테 정권 뺏길 때 포퓰리즘마냥 선수들한테 돈 뿌려논게 있죠.
거기서 주급이 미친듯이 올라갔고 알베스가 그 꼴 보고 주급 올려달랬다가 거부 당하자 이적해버렸고 뭐.. 추후 들어오는 선수들은 주급 맞춰줘야하니 전부다 고액 주급으로 박아버렸죠. 움티티 로마참사 때 재계약을 위한 태업 나오는 것도 여기의 연장선상이라 볼 수 있고..
21/08/08 19:21
기자 Q:전세계가 충격이다 이비자로 복귀한뒤에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은 어떻게 될거라고 예상했나?
메시: 라포르타가 가능할것이라고 얘기했다 더이상 내가 얘기할건 없다
21/08/08 19:30
아직 오피셜이 아닌지라 그냥 의례적으로 답한거라고 봅니다. 프랑스쪽 언론들에선 내일 메디컬 테스트 들어간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1/08/08 19:37
그건 그런데 뉘앙스가…파리로 갈 예정인 사람 같지가 않아서요 지금도 파리 친구들하고 모임에서 파리로 오라고 했던 일도 단순히 친구들끼리 있었던 조크 해프닝정도로 이야기하는 것 같고..
21/08/08 19:45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진작에 파리 갈려고 했던거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는걸 차단하려는걸로 이해했습니다.(실제로 현지에서 이런 반응이 진짜 있긴 있나보더라구요. 물론 극소수겠지만.)
그 파리애들하고 모일때만 해도 본인은 재계약 생각하고 있었을때인데 저런 반응 나오면 억울하겠죠
21/08/08 20:06
그나마 말같지도 않은 찌라시가 맨유였는데 연봉만 놓고봐도 PSG의 40% 준다는 찌라시라 PSG 뿐일 것 같아요.
그리고 선수가 계약에 대해서 입에 올리는 순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더군요.
21/08/08 19:26
메시입장에서 허탈할수도 있겠지만 아름다운방식으로 잘 떠나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작년에도 자유계약으로 떠나고싶어했지만 라리가와 바르샤의 이상한 계약해석으로 1년더 머물게 되었고 어떻게 맘이 바뀐건지 모르겠지만 1년만에 재계약의사까지 표출했고 구단상황에 의해 타의로 떠나게 된점도 작년에 그냥 떠났을때에 비해 동정심도 많이 받으리라 여겨집니다
21/08/08 19:30
작년에 메시가 fa계약해석을 법정으로 끌고가서 이긴후 fa로 떠났으면 바르샤팬들은 욕했을수도 있다봅니다
근데 올해는 어차피 계약만료날짜였고 메시가 재계약까지하려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떠나는거니
21/08/08 20:15
그렇게 추하게 잡아놓고 이제 와서 이렇게 내보내다니 진짜 꼴불견입니다.
기껏 메시가 바르샤에 충성하려고 했더니만... 이런 식으로 뒤통수를 맞을 줄이야...
21/08/08 20:47
작년에 했으면 돈이라도 땡겨서 팀이 이 꼴이 나진 않았을 겁니다.
돈 생긴거 보자마자 빚진 곳들에서 돈 다 땡겨가서 헛짓거리 안했을 테니까요. 그래서 더 바르토메우가 처 맞아야 합니다.
21/08/08 19:27
메시가 떠나거나 바르샤가 나이먹고 못해진 메시를 미국,중동 같으로 보내거나 이런 여러 상상은 해봤지만
바르샤 정도 클럽이 재정운용 실패로 메시가 30퍼만 받겠다는데도 어쩔수없이 못잡아서 자계로 떠나는건 누구도 상상 못 했을듯...
21/08/08 19:33
야 진짜 이렇게 헤어질줄은 상상도 못하긴했습니다. 작년에 양쪽에서 이적가지고 평행선 달릴때 이젠 진짜 끝이구나했지만 어떻게든 수습을 하는 모양새여서 진짜 원클럽맨되겠구나 싶었는데 웬걸..
21/08/08 19:37
전임회장 밤톨이는 메시가 떠나고 싶다고 했을 때 강제잔류.
현임회장 라포르타는 메시가 진심 잔류하고 싶었는데 강제이별. 누가 더 나쁜놈이냐 따지면 둘다 똑같네요. 한명은 역대급 클럽 말아먹은 회장, 한명은 무능한 정치꾼
21/08/08 19:59
사실 살리려면 쿠뎀은 진짜 공짜로 주는 느낌으로 빨리빨리 정리했어야 했는데 최대한 돈 받고 파려다 이 사단이 나버렸죠..
바르샤 보드진들의 요상한 뎀벨레 믿음은 이해할 수가 없어요. 리버풀 전 끝나고 부상으로 또 누웠을 때 바로 팔았어야했는데..
21/08/08 20:11
적은 나이가 아니기에 향후 일이 어찌될는지는 장담하기 어렵겠습니다만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팀, 선수, 팬 모두 원치 않은 이적이 발생하게 된 것이니 만큼 타팀과는 1, 2년 정도의 단기로 최대한 계약을 하고 원 소속팀으로 복귀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는 대로 가능한 빨리 재이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나이가 있는 선수들은 원체 단기로 계약을 많이 하기도 하니 단기 계약을 원한다고 한들 연봉 조정만 잘 한다면 각 팀들이 영입에 그리 난색을 표하지는 않을 듯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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