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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9 15:52
아이러니하게도 프리미어12가 가장 베스트 전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군면제 안 걸려 있으니 미필 따질 이유 없고, 이번에는 감독픽이 문제였지만
당시에 김인식, 김경문 감독이 뽑고 싶은 선수들이 전성기였으니까요. (김인식 감독은 거의 두산을 통째로 데려가다 시피...)
21/08/09 15:55
13WBC 망친 야구 여론이 15프리미어 하나로 단숨에 회복했는데 참...
과정도 무슨 만화같이 조별리그에서 라이벌에게 개쳐맞고 준결승에서 또 만났지만 또 9회초까지 개쳐맞다가 상대의 투수교체라는 전략미스가 일어나는데...
21/08/09 16:08
이번 군번줄메달 사태를 보고 생각나서 프리미어 12 초대 대회 엔트리나 경기 진행등을 당시 생중계를 본 기억을 되살리며 나무위키로 뒤져봤는데
1. 엔트리에 들어간 선수들의 기량이 이번 올림픽에 비해 그나마 선녀였다.(4번 치던게 그해 NPB에서 뛰던, 아직 기량이 팔팔하던 이대호. 불펜진에 정우람, 정대현 등을 쓸수 있었다.) 2. 오타니가 압도적으로 찍어누른 것은 맞는데 오재원의 안타 이후 고쿠보 감독의 계투로 내세운 투수들이 볼질 끝에 불지르며 자멸쇼를 했다. 였죠. 아무래 생각해봐도 저 엔트리 대로 10번 붙어도 8~9번은 일본이 이길 겜이에요. 오타니 이후 투수들이 9회 한이닝에 멘탈 나가서 3-0 우위를 날려먹는게 지금 생각해봐도 말이 안됩니다크크크
21/08/09 16:41
일본 감독과 포수가 게임을 망쳤죠
158을 던지는 투수에게 포수가 피해가는 변화구 피칭만 요구하다가 무사만루가 됐고 막20살 된 구위최고 제구최악 투수를 거기서 내어 밀어내기를 만들고 이대호 선수가 그다음 투수를 침몰시켰죠 위에 말한 투수2명과 포수는 모두 라쿠텐 소속이었는데 국대에 다시는 못뽑히고 있습니다
21/08/09 17:06
그때 일본에서 나온 이야기 중 하나가 퍼시픽리그만 뽑았다는 이야기가 .
당시 프리미어 때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국대가 가진 문제점 수준을 일본이 가지고 있었죠. 다만, 우리와 일본의 차이점은 일본은 그렇게 과정에 문제가 있어도 그걸 뒤집을 실력과 뎁스가 있는 것이고, 우리는 실력도 없고 뎁스도 습자지인게 차이죠.
21/08/09 18:20
약물 걸리기만 하면 여태까지 이뤄온 커리어 부정이 당연시 되는 스포츠 판에서 대놓고 약물에 적발된 마라도나에 대한 칭송들은 좀 재미있죠.
21/08/09 15:52
사실 내실을 보면 MLB도 오티즈 케이스가 있고, 축구야 마라도나가 있고 이래저래 뭐 차이있나 싶긴한데
공식적으로 약물징계를 받은후에 MVP를 받은건 우리가 흔히 아는 리그중에서는 크보가 처음으로 전 알고 있습니다. 파고들어가면 비슷할지언정 이런 공식화된 기록이라는거도 꽤 중요하다고 봐서 저는 꽤 유효한 공격이라고 생각해요.
21/08/09 15:59
야구 말고 NFL 쪽에 있을겁니다. 당시 기사에서 보긴 해서요
그리고 본즈가 약물걸리고 이후에 그정도 성적 냈으면 뭐 어찌될진 봐야하긴 하곘네요 그쪽 투표도 정신나간 투표들이 한더미라
21/08/09 15:47
한국사회 특성상 주변에 야빠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야 이번에 김경문은 쫌"까지만 말하면 숨어 있던 야빠가 나와서 가루로 만들어 줄 겁니다.
21/08/09 15:51
국제대회의 경우 류현진 김광현이 국대에서 별로 활약 못 할 때에도 윤석민, 봉중근 이런 선수들이 잘해줬었죠. 윤석민은 그야말로 선발, 불펜, 올림픽, 아시안 게임, WBC다 안 가리고 활약한 선수라서 류김보다 국대 활약도는 좋구요. 타자도 이대호가 없으면 김태균이 잘해주고 그랬을 정도로 S급들의 뎁스가 엄청 깊었는데 지금은 영 별로이긴 합니다. 이게 프로야구 인기가 떨어졌던 시절에 유망주들이 야구는 거의 안했던 골짜기 세대랑 겹쳐서 일어난 일이긴 한데... 예전에도 말했지만 앞으로의 국제 대회 경쟁력은 지금 나오고 있는 베이징 키즈 세대들이 얼마나 잘 성장 하느냐가 아주 중요할 거라고 봅니다.
21/08/09 15:54
저는 다른거 다 제치고 크보에 가장 크게 실망한게 킹중갓고로 대표되는 약한 처벌수위가 아니었나.. 싶네요. 팬서비스는 작게 보면 선수들 개개인의 문제지만 이건 정말 할말이 없음.. 어차피 이래도 니들은 계속 볼꺼잖아?라고 말하는것처럼 보이는 거만한 태도가 참 역겨웠습니다.
21/08/09 16:02
근데 징계는 FIFA 규정에 근거하는 축구 정도 제외하면 다 비슷해 보이긴 합니다.
KBL도 징계라고 해봐야 심판 항의에 따른 벌금이나 페이크 파울에 대한 벌금이 대부분이고 김민구 음주운전 징계 보면 자체징계 없이 경고조치에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이 전부였죠.
21/08/09 16:03
팬서비스 문제는 지금 다 나아지고
이승엽도 그당시에 문제 있다는거 인정했고 지금은 충분히 반성하고 팬서비스 잘하고 있는데 그걸 또 가지고 와서 까는것도 억까긴하죠 최근 야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최근걸로 이야기해도 한트럭이라고 생각합니다
21/08/09 16:06
뭐 만약에 깐다면 합리적인 이유긴 하니까요
그래서 최근선수들은 제외했습니다. 이쪽이야 구설수도 크게 없으니까요 그리고 뭐 처벌 수위 말고는 이제는 그다지 없기는 합니다. 학폭, 음주운전, 기타 사생활 이슈정도
21/08/09 16:08
이승엽이 은퇴한지 5년이 지나가고 은퇴하기 직전 시즌쯤에 저거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개선했으니
벌써 7년은 된거 같은데 KBO 사건사고 5년만 가져와도 저건 깔거 못됩니다 아무리 과거에 잘못된 행동을 했어도 그걸 안고쳤다면 지금도 까야겠지만 다른 사건도 충분히 많은데 반성하고 개선된걸 굳이 까야하나 이말이었습니다 당장 약한테 MVP 주고 골든글러브 시상할때 기자단 투표 매번 파이어 나는거 이런걸로도 가능하니깐요
21/08/09 16:08
중요한 팁 중 하나가 K리그팬이라면 들키지 않아야 합니다. 들키면 그냥 역으로 두들겨 맞습니다.
축구를 특히 좋아한다면 해외리그만 보는 팬인척해야 됩니다.
21/08/09 16:24
가장 타격감 좋은 약쟁이 패턴이 해외도 마라도나로 반격이 가능해서 크크
야구와 축구는 유구한 전쟁의 역사..가 있기 때문에 그냥 숨기는게 편합니다? 크크
21/08/09 16:12
모르고 까는 사람은 모르면서 자극적인 걸로 까기 때문에 재밌는 거지
까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면 재미가 없어서 안 깔 사람이 수두룩..
21/08/09 16:15
아래와 같이 반격기 가능합니다?!
1 잘생기고 야구잘하는 선수도 있는데 굳이 왜 이레즈미하고 일수다닐것같은 분들한테 왜 팬서비스를 받고싶어 하느냐 2 ᆞ130짜리 공던지고 볼질하는 투수들과 그런 공도 못치는 타자들이 그 경기력가지고 팬들한테 돈받는게 미안해서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한 선의의 약물복용 ᆞ퇴근하고 사생활적인 부분을 어긴거 가지고 그 업종을 까는건 불합리하다
21/08/09 16:54
팬서비스나 선수처벌보다도 더 까일만한게 리그 절반에 가까운 구단들이 심판한테 돈준 거라 봅니다. 삼성이나 두산이 왕조 운운하는거 보면 기가 차더라구요.
솔직히 이 때 암흑기 올 줄 알았는데 암흑은 커녕 햇빛만 쨍쨍 비추는거보고 학을 뗐는데, 올림픽 메달 못 땄다고 암흑기 온다는거 보면 야구선수들은 인성 팬서비스 이런거 필요 없이 야구 잘해서 보답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21/08/09 17:34
저도 이거... 매수빨로 우승한 걸 잘했다고 찬양하는 사람들 보면 수뇌부가 이래도 야구 볼거야 라는 식의 솜방망이 처벌 계속 하는 것도 약간은 이해가 갑니다.
매수 이후에도 아무 말 없이 지나간 걸 보면 대만야구 비웃을 필요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21/08/09 17:38
다 필요 없고 매수리그 실드 치는 팬들이 문제입니다.
pgr에도 있었거든요 정말 개때 같이 달려 들더라구요 크크크크크 그 리그 수준에 그 팬 수준 아주 딱 이죠 크크크
21/08/09 18:56
매수 거론하면 열폭이라고 조롱하거나 뻔뻔하게 매수가 아니라고 하는 팬들도 있었죠. 응원하는 게 아니라 주군으로 모시는 느낌?
21/08/09 18:49
이승엽도 희소성 발언이 문제인거지 그래서 팬서비스 안좋은 선수라고 까면 억까에 가깝습니다.
20년 야구 보셨다는 분도 잘 모르고 얘기하시는거보면 이제는 야구 잘알고 까든 모르고 까든 그게 뭐 중요한건가 싶습니다.
21/08/09 18:54
무슨 짓을 해서라도 성적만 내면 장땡인 건지 매수구단에 매수 숭배하는 팬들 보면 진짜 딱 유유상종이죠 크크
끼리끼리 어울리는 매수구단 팬들 보면 진짜 매수 안 하는 게 바보죠.
21/08/09 18:55
야구 암흑기때 터진 병크라서 묻히지만 프로야구 병역비리 파동은 거의 승부조작에 버금가는 병크죠.
유승준 한명 병역의무 회피하고 미국런 해서 그 난리가 났는데 무려 프로야구 수십명의 선수가 병역회피를 하려다 뽀록나서 똥된 케이스. 우리나라 프로스포츠중에 이렇게 수십명이 작당해서 병역회피 모의했던 사례는 없었습니다.
21/08/09 20:18
너나봐라 나는 안본다면 끝 아닌가요..
뭘 굳이 본다는 사람을 말리나요. 안그래도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야구 관심없는 사람 많습니다. 신나서 야구 얘기 하고 싶은 사람에게 관심없다 해서 할말 없게 만들고, 그게 쌓이고 나만 보는 것 같으면 떠나고 그렇게 되는거죠.
21/08/09 20:39
안본다면 상관없는데 아래 이상한거 가지고 와서 까는 것 때문에 썻습니다.
괜히 말도 안되는 이유로 서로 얼굴 붉일 필요 없으니까요
21/08/09 23:11
솔직히 인성, 팬서비스, 음주운전 등등 이런거는 다 도덕적 영역이고 종목 인기에 별 영향 주지도 않고 또 멀쩡한 선수들도 있어서 그러려니합니다.
그런데 직접적으로 스포츠 공정성을 헤치는 약물, 매수, 병역비리 이슈 때문에 안보는게 낫다고 판단된 레저 리그입니다. 스포츠라고 부르기도 민망해요.
21/08/10 01:16
약물
마약 도박 병역비리 심각한팬서비스 심판주작 음주운전 원정숙소에서 여자호출 학폭 이정후 강백호 말고 라이징스타 전무... 국제무대 경쟁력없음.. 응원해줄 수 있는 꺼리가 하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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