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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11 20:05:46
Name 삭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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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본인의 가치를 평가받은 슈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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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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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폭망각인데요
계약 직전에 부상 이런거 빼면 이런 경우가 있었나요
몸도 말짱하고 기량도 살아 있는데 이게 뭔
21/08/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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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기엔 애초에 4년 8400만 준다 했을 때 잡았어야 한 것 같아요.
레이커스가 르브론-AD 구성한 순간부터는 사치세를 얼마를 내건 무조건 고인 윈나우라 잡을만큼은 준거라 생각하거든요.
올해 레이커스 사치세는 이미 4230만달러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 못 구할것 같아 제안한 금액이었는데..
이번에 릴라드도 그렇고 돈치치도 그렇고 어느 구단이 미친척 한번 했음 움직일 뻔도 했다는 생각도 했거든요
(릴라드는 우승하고 싶다, 돈치치는 구단 내부사정 터짐)
그래도 단년계약이니 반등의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1/08/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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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슈뢰더는 코로나 프로토콜 2번걸린거때매 랄에 밉보이고 플옵에서 똥싸고 해럴옵트인하고....
언플한게 완전역풍 불어서 더망한듯...코로나때매 구단들이 돈안쓰는것도있고
그래도 본인능력증명못한게 제일크긴한듯...
21/08/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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릅 부상일 때 준수하다는 것만 보여줬어도 거액 땄을겁니다.
현실은 있을때나 없을때나 꾸준히 애매했죠.
레드벨벳 아이린
21/08/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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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랄을 도왔죠. 슈뢰더가 딜 거절해서. 이번시즌 더 재밌는 멤버로 구성했으니. 우승까진 몰라도 릅과 갈매기, 거북이, 멜로가 어떻게 운영될지 궁금하네요.
21/08/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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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겔 감독이 충분히 능력있는 감독이라 생각해서 또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같습니다.
갈매기는 하워드가 다시 돌아왔으니 전에 있을 때의 80~90%만 보여줘도 체력관리 받으며 잘 뛸 것 같아요.
릅과 버럭의 공존은 아예 모르겠어요 크크
멜로는 지난 시즌을 보면 본인의 역할을 매우 잘 소화하셔서 기대가 됩니다
21/08/11 21:21
수정 아이콘
소화하셔서 에서 뻘하게 터졌네요 흐흐
21/08/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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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행적을 생각하면 아이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가 맞습니다 ㅠ
덱스터모건
21/08/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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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팬은 아닌데요 공감합니다. 느바 즐기는 재미와 감동을 그만큼 올려주셨잖아요
Dončić
21/08/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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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4년 계약 자체도 레이커스가 특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제시한 딜이지 시장 평가가 슈뢰더한테 그만큼을 주려고 하진 않았어요.
샐캡에 묶여서 추가전력을 데려올 수 없는데 우승을 하기 위해선 전력을 올려야하니 기존 팀 멤버한테 오버페이할 수 밖에 없는 점이 슈뢰더 배짱의 근거였고, 계약을 거절하고 자신의 롤이 팀에 필요하다는 걸 증명하기만 하면 진짜 저것보다 더 큰 계약을 LAL이 울면서 제시해야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1. 슈뢰더가 계약거절하고 기대치만큼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계약거절 후" 슈뢰더급을 얻는건 샐캡이 막힌 LAL에서도 가능해짐
2. 애초에 시장에선 슈뢰더에 대해 LAL보다 높은 계약을 제시할 의사가 있는 팀이 없었음
3. 슈뢰더는 잘하고 있어도 요즘 각광받는 볼핸들러로서의 가치가 높은 편이 아닌 스타일의 가드
4. 슈뢰더의 태도 문제까지 엮여 LAL 팀 팬 여론도 NBA 타팀들도 베테랑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봐주지 않음

이 4가지에 마지막으로 펠린카가 where amazing happen을 보여주면서 완전 붕 떠버렸죠.
21/08/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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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닥 좋은 가치를 줄거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연간으로 쳐도 거진 1/3토막이라 역시 미국 프로시장은 했죠 크크
말씀하시는 4가지가 제가 아 이 선수 별로야라고 생각하는 항목을 세세히 떠올리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르브론이 슛에 투자하는 모습 보면 언제든지 볼 핸들러만 만족하는 수준이면 (...) 슛에 많이 집중할 것도 같거든요?
나이도 있고 체력도 회복력도 떨어지니까요..
근데 본인 플레이스타일의 역사 때문인지 그런 선수는 겁나 안 오네요 크크
Dončić
21/08/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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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르브론은 애초에 리딤팀때도 그렇고 본인 성향이 PG에 가깝고 슈팅도 볼을 쥐고 시작해서 리듬타는 타입이라(이 선수 슈팅의 장점이자 단점은 잘넣는다 느끼면 쏘고 아닌거같은 날은 칼같이 본인 슈팅을 제한하는 겁니다) 슈터나 마침표는 본인에게 안맞겠죠. 웨이드나 멜로처럼 확실하게 공격을 마무리 지어주는 선수들을 선호하는 것도 같은 이유구요.
다만 르브론에게 있어 볼핸들러는 언제나 필요했습니다. 본인이 나이가 먹고부터는 체력을 세이브할 수 있느냐를 굉장히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있고, 르브론을 쓰는 팀 입장에서도 체력만 충분하다면 르브론은 여전히 리그 최고의 공격옵션 중 하나니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계속 생각을 해줘야합니다. 근데 대개 르브론이 있는 팀은 당연하게도 주전 구성원이 르브론을 기준으로 맞춰져있고(당연한거죠 리그 최고의 선수가 에이스로 있는 팀이 누구한테 맞추겠습니까) 백업도 유사한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면 결국 르브론이 쉬려면 르브론처럼 하면서 그 롤을 해결해야되는데... 애초에 그게 되면 르브론이 유니크한 존재가 아니겠죠. 그리고 그걸 대체할 수 있는 선수면 왜 백업으로 뛰겠어요. 르브론 공방 -3해도 리그 주전급은 될텐데.아니면 르브론이 없을 때 저 구성원들을 다른 방향으로 써먹을 수 있는 타입의 헤비 볼핸들러를 구해야 되는데.. 이런 옵션은 백업으로 쓰기엔 너무 비싸죠.
그러니 결국 르브론에게 맞는 건 어빙/웨이드처럼 보조리딩이 되면서 온볼 공격력이 있는 선수를 매우 좋아하죠. 여기에 벤치타임까지 이끌 수 있는 리딩 능력, 캐치앤슈팅이나 컷인처럼 볼없이도 공격에서 롤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진짜 르브론이 사랑해마지않는 선수가 되죠.
21/08/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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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생각하면 슬슬 공을 덜 만지는 것을 준비하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회복이 늦는데 탐욕이라고 드립다 까는 분들이 있던데 르브론이 84년생, 한국 나이로 이제 38살이더군요.

돌이켜보면 론도를 좋다고 생각한 이유는 말씀하시는 조항 중에서 일부는 충족했었네요.
공격과 득점은 버렸지만 론도 특유의 리딩 하나만으로도 저에게는 굉장히 인상깊은 선수였습니다.
파비노
21/08/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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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저 버럭신....
꽃보다
21/08/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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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팬덤을 지닌 레이커스를 상대로 갑질을 하려다가 팽당하고 풀mle도 받지 못하게 된 슈뢰더에 대한
조롱이 너무 지나친것 같더군요.. 레이커스 팬들이 많아서 그런가
올라디포도 거대계약을 마다하다가 부상을 입고 올해 미니멈계약체결에 그치게 되었는데
올라디포에 대한 애기는 거의 없고 슈뢰더에 대한 애기만..
21/08/11 20:38
수정 아이콘
저는 조롱은 아니고 그냥 아 결과가 나왔군! 하고 가져온겁니다.
이번 시즌은 매경기 꼬박꼬박 챙겨보지는 않아서 조롱할 자격까지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런거 볼 때마다 느끼는건 미국 프로 선수 시장이 제일 냉정한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1년 이런건 마지막해까지도 아주 잘해야지 안 그러면 바로 팽.
미국 스포츠가 매년 연봉계약 갱신 가능이면 칼바람이 종목마다 매년 백명~수백명 단위로 일어났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꽃보다
21/08/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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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시장문제가 아니라 nba샐러리캡문제때문에 그런것같습니다
mlb를 먼저 즐겨보다가 nba를 보기 시작해서인지 룰자체가 아주 그지같더군요
mlb에선 거액의 fa라도 비싸게 질렀다가 그선수가 망하면 구단자체가 큰일나게되어서
팀팬들도 너무 비싼값이면 아예 그특급선수라도 안오길 바라기도하는데
nba는 트레이드썰이나 fa썰이 돌면 해당팀팬들은 무조건 영입지지하더라구요
어차피 팀이 가진 샐러리캡내에서 mle던 미니멈이든 사트던 통해서 영입하는거라..
또 fa풀리는 선수들도 사트로 무조건 에셋을 받으려고하는상황자체도 웃긴것같고..

장담컨데 nba샐러리 구조자체가 mlb처럼 돌아갔더라면 수뢰더 값어치가 저렇게 확 떨어지진 않았을겁니다
Dončić
21/08/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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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말하면 NBA가 MLB처럼 돌아갔다면 슈뢰더가 저 초기 계약 자체를 제시받았을 일이 없었을겁니다.
저거야말로 샐러리캡때문에 팀이 손해보는거 알면서도 제시했던 딜이고, 애초에 슈뢰더의 시장평가는 저것보다 한참 아래였거든요.
꽃보다
21/08/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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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저 초기계약자체를 내민건 이번오프시즌때 슈뢰더를 트레이드하기위함이었죠
슈뢰더도 당연히 그 의도를 알고 la에서 계속뛰고싶었기때문에 여름에 계약하려했던거구요
근데 레이커스 팬들이 많아서 그런지 슈뢰더가 걍 그때 사인하고 여름에 다른 에셋을 영입할 목적을
방해한 슈뢰더가 괘씸해보여서 지금 깡통찬 슈뢰더를 조롱하는 현상황이 좋게 보이진않네요
올리디포도 작년 인디애나가 4년 100밀가까운 재계약을 제시했으나 거부하고 부상때문에 올해 히트에 미니멈으로
계약했는데 올라디포에대한 연민이나 조롱글들은 거의 안보이는반면 슈뢰더글이 보이는거 보면 웃기긴합니다
Dončić
21/08/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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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슈뢰더가 저 계약을 받지 않았다는거에 사람들이 놀랐던건 어느팀을 가더라도 슈뢰더가 저 계약보다 좋은 계약받을 확률이 없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LAL에 남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다라고 한다면 트레이드 어렵게 샐러리 규모를 늘리지 않아도 저 계약만으로도 슈뢰더는 타팀 상대로 트레이드가치가 마이너스급이었단 소리죠. 애초에 슈뢰더는 그 때 기준으로도 4년 계약을 박았으면 처리하기 위해 추가 픽(최소 2라운드)이 필요한 마이너스 에셋이었습니다.
슈뢰더를 코어로 다른 에셋을 영입하려한다는건 슈뢰더가 메인핸들러로서 백업들을 이끌 수준이 된다는 전제하에인데 이게 성립이 되면 LAL에서 가장 원하는 선수가 되는거라 슈뢰더를 팔 이유가 없어져요.
즉 슈뢰더가 팀에 남고 싶은게 본심이었다면 계약을 차고 더 큰 계약을 노릴 이유가 없습니다. 초기계약을 거절한건 자신을 증명하고 LAL의 상황상 슈뢰더가 증명못하고 그때 당시만큼만해도 다시 4년 계약은 가져와야된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이지 슈뢰더를 코어로 트레이드 세트를 만드는건 LAL 입장에서 말하자면 슈뢰더가 그럭저럭 해준다는 가정하에 팀 미래를 다 팔아서 슈뢰더 몸값을 받는 슈뢰더보다 나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에셋으로 쓸 수 있는 계약이라는건데 엄밀히 말하면 LAL에서 던진 계약이 이 값어치를 포함해서 슈뢰더에게 제시한게 그만한 계약이었던겁니다. 그게 싫다? 슈뢰더가 그게 싫었다면 LAL 상황 감안해서 트레이드키커를 받아내고 자기 시장가에 맞게 몸값 깠으면 되는거였어요.
애초에 슈뢰더가 그만한 가치가 아니었던것 자체가 사실인데 본인이 더 욕심을 낸거지 무슨 슈뢰더가 LAL에 남고 싶어서 계약을 찬건 아니죠.
꽃보다
21/08/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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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진짜 많은 사람들이 슈뢰더에대한 가치판단을 잘못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커뮤니티나 유튜브같은데보면 레이커스팬들은 서브룩 트레이드후에도 슈뢰더를 통해 사트를 끝까지 노렸던걸로봐서
전 슈뢰더가 최소 15-20밀 정도의 값어치는 충분치않나 생각했었거든요
Dončić
21/08/11 21:32
수정 아이콘
슈뢰더 사트를 노리는건 LAL팬이잖아요(...) 팬심으로 더 얻어보려고 할 때 자기들 에셋 올려치기하시는걸 그대로 시장가치로 받으시면 안됩니다.
이야기상자
21/08/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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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 글들 보면서 의아했습니다
아니 4년 계약 금액과 그걸 거부한 것도 어이 없었는데,
막판에는 뭔 슈뢰더로 15밀에 사트를 어떤 팀이 받아주나 했는데
LAL 팬들이 진지하게 외치는 거보고
내가 잘못 판단하고 있나 했는데, 이번 계약 보니 제 판단이 맞는것 같습니다 크크
21/08/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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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 수 있는 선수는 확실히 매년 받을 수 있는게 또 NBA의 매력이라 생각해서 그게 참 아이러니 한 것 같습니다.
NBA를 집중적으로 파는 정도의 공부를 해도 샐러리캡은 구단 관계자가 아니면 결론나기 전까지는 확정지어서 말할 수가 없는 구조겠더라구요.
예외조항도 드럽게 많고...

저는 운좋게 직관 몇경기 보고 재미가 붙어서 NBA랑 MLB를 종종 보는데 미국 프로스포츠는 계약하는 거만 봐도 재미가 있어요.
슈뢰더는 그런데... 작년과 재작년에 하던거 보면 랄 계약이 커리어에서 맥스로 받을 수 있는 제안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21/08/11 20:50
수정 아이콘
nba 에 샐캡이 없다면,
빅마켓인 LAL과 뉴욕의 결승전을 매년 볼지도 모릅니다.
농구는 야구랑 달라서 선수 한둘에 팀이 바뀌는데 5명 다 올스타로 채워버릴껄요...
21/08/11 20: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닉스가 매년 뒤에서 자리다툼 할 때에도 전세계 스포츠팀 가치 매기면 NBA에서는 항상 1,2등 다툼을 했었으니...
심지어 랄은 성적만으로도 충분히 명문 구단이니까요.
코비의 말년 때문에 최근에 플레이오프 못가는 팀 이미지가 생긴거지 실제는...
근데 샐러리캡은 결론으로 기자분들이 정리해주신걸 읽기만 해도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크크크크
30개 구단 어떻게 다 정리하시는지 놀라워요.
꽃보다
21/08/11 21:02
수정 아이콘
mlb도 빅마켓 위주에 간간히 스몰마켓이 결승전에 나서지요
양키스같이 달릴때 지불하는 사치세도 어마어마하구요
샐캡이 있는건 상관이 없는데 맥스가 정해져있다보니깐 특이하게 가성비맥스가진 구단이 갑이더군요..
차라리 르브론 70m 듀란트 60m 시몬스 25m 이렇게 fa때 자율경쟁에 의해 많이 지르는 구단이 계약에 유리하게끔하는게 맞지않나싶습니다
무적LG오지환
21/08/11 21:48
수정 아이콘
그렇게 했다가 스몰마켓팀 중 하나가 대차게 망할뻔 한 적이 있어서 생긴게 맥스룰이죠 크크

당연하게도 그 스몰마켓팀은 미네소타입읍읍...
21/08/11 20:36
수정 아이콘
랄은 저 계약 슈뢰더가 받았을거 생각하면 등줄기에 땀좀 났을 겁니다.
물론 쿠즈마와 해럴을 보내긴 했지만, 슈뢰더 저 계약이면 서부룩 못데려왔죠.
21/08/11 20:51
수정 아이콘
좋은 거절이었다...가 되버렸죠.
제 바람이긴 하지만 웨스트브룩이 르브론 밑에선 깨갱하고 트리플 더블은 줄지만 조금은 더 효과적인 선수가 되지 않을까...
라고 제발, 기도합니다 ㅠㅠ
무적LG오지환
21/08/11 20: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풀미드는 받을 줄 알았는데 풀미드도 못 받았네요?
21/08/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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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엔 바라는 돈은 주전 중에서도 옵션 부여가 이름만 대도 아는 슈퍼스타 바로 밑은 되야하는데 보여준 건 (...)이죠
무적LG오지환
21/08/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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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 같은 구단, 예를 들면 미네소타라든가...하는 팀이 있을 줄 알았...
21/08/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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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굳이... 샐러리캡 미니멈만 채우면 되지 초과달성할 이유가 전혀 없죠.
직관 표가... 꼴지박는 팀들은 골든스테이트라도 만나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 앞자리도 6달러 뜰 때도 있었을 정도라.
그 정도까지 호구짓은 안합니다.

사실 간과하시지만 제일 호구인건 한국 프로스포츠 구단들입니다. 제대로 된 수익이 꾸준히 나는 구단이 있나요? 크크크크
무적LG오지환
21/08/11 21:47
수정 아이콘
아 루비오 홀라당 팔아먹은 미네소타가 슈뢰더랑 협상했거든요 크크
미네소타는 보스턴처럼 강팀도 아니니 당연히 풀미드 질렀을텐데 선수가 미네소타보다 더 큰 롤을 맡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났군요 크크
21/08/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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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당 팔아먹은 팀의 위치로 보아하니... 그냥 연봉정리 한 것 같습니다 (...)
이제는 브라운스와 같이 미네소타보다 더 슬픈 슬픔의 2연타...
21/08/11 20:45
수정 아이콘
전에도 남겼지만 딱히 랄이 응원팀은 아니지만 내심 고소 하네요.
21/08/11 20:46
수정 아이콘
풀옵에서 하던거 보면 저돈도 아깝던데
비역슨
21/08/11 20:48
수정 아이콘
본인이 선택한 결과이긴 합니다만 FA 시장 내내 국내외 할거없이 인터넷에서 내내 조롱과 비아냥의 대상이 되는걸보니 좀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셀틱스에서 자기 가치를 입증하고 다음번엔 좋은 계약 따냈으면 좋겠습니다. 돈은 아쉽겠지만 팀은 잘 찾아간 것 같으니
헤나투
21/08/11 20:54
수정 아이콘
슈뢰더계약보단 랄이 멸망할뻔했다가 겨우 살아난게 흥미롭네요 크크크
21/08/11 21:00
수정 아이콘
레이커스는 뭔가 노인정이 되긴 했는데 그 노인정이 체력 떨어졌다고 빌빌대던 노인정은 아닌지라 기대가 되더라구요 (...)
21/08/11 21:00
수정 아이콘
nba는 안보는데 에이전트 제일 발달한 곳이 느바일텐데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났나요? 말도 안되는 떡락이네.
21/08/11 21:03
수정 아이콘
요약해서 말하자면 지난 시즌과 플레이오프에 보여준 게 너무 압도적(반어법) 이었습니다.
Lazymind
21/08/11 21:10
수정 아이콘
첫 4년84밀 연장계약 거절할때까지는 합리적인 판단이었습니다.
그당시 레이커스의 상황상 슈뢰더이상가는 볼핸들러 보강이 불가능하고
르브론있을때 전력을 유지하려면 어떻게든 슈뢰더를 잡아야했거든요.
근데 거절후 시즌진행하면서 슈뢰더에게 기대했던 부분(빅맨활용,르브론쉴때 핸들러,벤치득점)이 안됬고
결정적으로 플옵에서 엄청나게 똥을싸면서 레이커스는 아예 새판을 짜버렸고
다른 구단들도 똥싸는거보고 저돈주고 데려올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거죠 뭐.
21/08/11 21:11
수정 아이콘
이런 사례가 심심찮게 있습니다.
소속구단의 장기연장계약을 깠다가 그사이 가치가 하락하며 그보다 훨씬 낮은 계약을 한 경우는,
해리슨 반즈, 널렌스 노엘 등이 있죠.
21/08/11 21:08
수정 아이콘
핸들러는 역대급 금값인데
메인핸들러 맡을 능력이 안된다는 게 증명되서 똥값이 된거죠.

르브론이랑 나눠서 리딩보는 것도 허덕이고
AD나 해럴같이 대충줘도 해결되는 공격력 충만한 빅맨도 못살리고
시야가 좁은데 그렇다고 슛팅으로 뭐가 되는 것도 아니고 경기보면 고구마 그 자체죠.
딱 괜찮은 슬래셔형 밴치스코어러인데 요즘 제값받기 힘들죠. 보스턴에서도 백업일거라 앞으로 큰 계약 받을 일 없을 겁니다.
21/08/11 21:15
수정 아이콘
자꾸 라존 론도가 생각나는데 라존 론도가 골은 못 넣어도 (...) 리딩과 수비 승부욕 등등으로 엄청 큰 존재였다고 생각해요.
부상만 좀 안 당했으면 더 계약했을 법도 한데 말이죠.
Lazymind
21/08/11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스턴에서 재수를 선택한건데 글쎄요..스마트 백업으로 나와서 오클시절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벤치에이스가 한계, 정말 잘풀려봐야 루윌급인데 이만치도 하지 힘들죠.
슈뢰더는 갈매기데리고도 못써먹는놈이라..
21/08/11 21: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계약 거절 한번에 이렇게 대폭락 할줄은 몰랐어요...
Lazymind
21/08/11 21:18
수정 아이콘
레이커스가 주려던만큼 줄팀은 당연히 없었을텐데
시장에 나와서도 슈뢰더의 요구금액이 너무 쎘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그냥 끝까지 자기객관화를 못한듯..에이전트도 멍청한거같고
21/08/11 21:23
수정 아이콘
지금 다시 보니까 레이커스가 주려던 거에서 거의 1/4 급인데 으...
게다가 저는 그렇게까지는 몰랐는데 레이커스한테 삔또낸 것 때문에 관계자들한테 미운털도 박혔나봐요...?
잘 풀리면 그래도 벤치 에이스라도 어떻게 해보겠는데 운 없으면 내내 저니맨이 되버릴 수도 있겠군요..
21/08/11 21:31
수정 아이콘
LAL이 플옵 광탈하자마나 팀을 언팔했던 모습도 좋은 소리를 못들었죠.
매직 형님도 열받아서 한마디 하셨고..
뭐 그러나 저러나 가치만 있으면 계약제시는 하겠죠.
근데 LAL의 84밀을 깠다는데서 요구하는 계약규모는 대충 각나오는데,
그걸 줄 생각은 없으니 아무도 딜을 걸지 않은거죠.
21/08/11 21:34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짓도 했어요? ...돌았군요.
오프가 짧아 체력회복 못해서 가끔씩 헤까닥하던 카루소보다 못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할 정도의 선수였는데 그랬단 말이죠;;
21/08/12 08:56
수정 아이콘
정확히 보셨네요.
결국 카루소 보다 못한 평가를 받은 샘이죠.
카루소가 시카고와 4년 37밀 계약했으니까요.
언드래프티 - 비보장 - 보장전환 - 저가계약2년 끝에 대박을 터트렸죠.
이선수의 성장을 지켜본 입장에서는 꽤 감동적이더군요.
LAL이 카루소가 아닌 THT를 잡은건 의외인데 단장이 알아서 잘 했을꺼라 생각합니다.
21/08/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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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밑에서도 멘탈이나 팀케미 문제 말 나왔다는게 마이너스가 크긴 할겁니다.
해럴이랑 사이 안좋았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르브론 밑에서도 컨트롤이 안되는 선수를 다른 팀이 비싼 돈 줘 가며 코어로 박고 싶진 않겠죠. 20밀 이상은 아무리 샐러리캡이 올라갔어도 팀 코어로 들어가야 줄 수 있는 돈이니까요.
21/08/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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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뉴스는 안보고 경기나 뜨문뜨문 봤는데 그 정도면 충격이네요.
19-20 시즌의 레이커스도 개성강한 선수들 많았지만 르브론과 자레드 더들리 선수 밑으로 다 똘똘 뭉쳤던 기억인데...
그쵸. 20M이면 무조건 주전에서 아무리 못해도 3옵션은 해야...
그런데 정작 저도 슈뢰더가 보여주는 능력이 일단 스타팅으로 뛸만할 수 있는지부터 증명을 해야한다고 생각할 정도라.
21/08/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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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비야 이야기하기 미안한 수준이고,
리딩이나 슛도 스마트보다 낫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2년전이라 지금과는 또 상황이 다르지만, 스마트가 4년 52밀이죠.
랄보다 보스턴이 맞는 옷인건 맞는데, 과연 랄때보다 좋은 롤을 받을지는 의문이죠.
칰칰폭폭
21/08/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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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팬도 아니고 정규는 안보고 플옵만 봐서 뭐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플옵 기준으로 생각하면 슈뢰더는 본인 가치를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21/08/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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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신 분들 중 최선의 호의가 "안타깝다"지 "잘못된 계약이다"는 아무도 없는걸로 보아 굳이 더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ㅠ
21/08/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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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이 안타까울뻔 했는데 다행히 피해갔죠. 크크
21/08/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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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스 팬은 아무도 없나요? ^^;;

아무튼 우리팀에 아주 저렴하게 와줘서 고맙습니다

빡세게 1년 재수해서 좋은가격받길!
네버로드
21/08/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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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84m 거절하고 5.9m에 1년 계약하는 바람에 우습게 되었지만 원래도 15m 정도는 받던 선수였으니 그 정도 계약은 충분히 다음에도 노릴만 합니다.
보스턴 같은 경우에는 라인업도 괜찮고 플옵은 충분히 갈만한 팀인데 볼핸들러가 없어서 고민인 팀이니 롤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편이고요.
21/08/1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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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롤만 확실해도 어느 정도 이상 받을 수 있는게 NBA니 5.9M보다는 더 받겠죠..
그렇지만 위에 댓글들에 적어주신 팀을 해치는 행위들은 안 보여줘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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