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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2 09:22
챔스 우승이 최대 목표인 맨시티로썬 PSG가 메시를 데리고 간 이상 케인에 좀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급한쪽은 시티이니 토트넘이 유리한 쪽으로 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겠죠
21/08/12 09:38
올해 별 이슈거리가 안 될만한 2군, 유소년 선수들을 많이 팔아놔서 FFP 한도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고 하네요.....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한 다음에 이적료를 매년 분할납부하는 방식으로 회계처리하면 FFP 규정에 아슬아슬하게 부합할거라고 합니다..... 1군 선수들 중에 적당한 가격으로 방출 할 수 있는 선수가 있으면 좀 더 여유가 생기고....
21/08/12 09:38
방출은 많이 했습니다. 잉여자원 처리해서 이미 70m 이상 판매수익 올렸고
지금 준주전들 중에서 베실바, 라포르테, 제수스 3인방은 판다고 해서 ffp가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지성으로 지른것도 아니긴 합니다.
21/08/12 12:28
ffp 자체가 갑부 구단주가 사재 털어넣어서 몸집 불려놨다가 흥미잃고 손때면 그대로 망하는거 방지하는 정도지 파리나 시티처럼 아예 저런 초거대자본이 자회사 스폰서 계약같은 방식으로 우회투자하는건 제재가 불가능합니다. 예전에 한번 제재해보려고 시도 했었지만 호화변호진의 시간끌기 전략에 막히기도 해서 앞으로도 더더욱 가망없구요.
21/08/12 09:33
안 판다고 언플하면서 케인 가격 올리고, 그 사이에 저렴하게 대체자 구하려고 한 것 같은데,
라우타로 딜이 어그러지면서 저렴하게 대체자 구하기는 힘들어진 것 같네요. 케인 판 돈 내놓으라고 신나게 가격 올릴 듯.
21/08/12 10:14
팀 전력차원에서도 메시 자유계약이 케인 영입보다 이익이 더 클것같습니다 ..사실 두 선수 없어도 리그 우승경쟁하기에는 풍족한 스쿼드이고 챔스 우승도 노려볼만한 스쿼드인데 펩이 꼭 중요순간마다 명장병 도져서 이상한 전술로 스스로 발로차버리는게 문제..
21/08/12 10:05
저돈이면 확실한 메시가 나았죠.. 참 펩도 쓸데없는 고집이 있는 듯.. 케인 어느 커리어 하이를 들이밀어도 메시 커리어 로우보다 못한 골수에다 이번에는 자유계약이라 진짜 제대로 된 기회였는데 이걸 거르네요. 둘이 차이는 나이 딱 하나밖에 없고 모든게 다 상위호환인데다 이적료도 0원이었는데.. 아게로때문에 도의상 계약 안한건가 싶기도 합니다.
21/08/12 11:44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케인이면 맨시의 마지막 퍼즐 느낌이고 팀이 완전체가 될것 같아요. 메시면 퍼즐을 처음부터 다시 맞춰도 될것 같지만 케인이 더 좋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21/08/12 12:19
저는 맨시티 전술에선 톱이 필요한게 아니라 제로톱 가짜 9번이 득점을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가짜 9번은 메시였구요. 딱히 톱자원이 밀려서 저번 시즌에 챔스를 못들었다거나 득점력이 딸렸다고는 생각치 않네요. 물론 케인도 훌륭한 선수임을 부정하고 싶진 않으나 메시보다 케인이 나을 수 있다고는 생각치 않네요.
21/08/12 13:10
맨시에서 챔스때 아쉬웠던게 아구에로는 장기부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톱으로 나오는 제주스는 진짜 활약이 미미했던거였습니다. 데브라이너같은 훌륭한 공격지원자원이 있는데 그걸 받아먹지 못하고 뱉어내는 장면이 계속 계속 나왔죠. 메시 제로톱 전술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지만..케인 같은 톱자원이 더 필요하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21/08/12 10:15
메시가 PSG를 선택했겠죠.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살기가 좋은 것도 아니고 스쿼드가 압도적인 것도 아니니 딱히 PSG 제끼고 맨시티를 갈 이유가 없습니다.
21/08/12 12:21
네. 저도 그건 동의합니다만 적극적인 비드나 움직임이 하나 없었던 데 관해서 좀 실망스러워서요 크크.. 동일한 오퍼가 왔어도 psg가 더 나았던 선택임은 메시입장에선 명확했지만 그래도 찔러는 봤어야 하지 않냐는 생각입니다.
21/08/12 12:54
찔러봤죠.
올초에도 강력하게 추진했었고, 일주일 전에도 노린다는 기사가 떴고, 심지어 스페인 매체들은 psg보다 맨시티행 가능성을 높게 봤습니다. 전 맨시티에겐 케인보다 메시가 우선이었지만, 메시가 psg를 선택하니 케인으로 선회해서 딜이 급진전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타이밍도 그렇구요.
21/08/12 10:27
도르트문트에서 산초 나갔는데 홀란드도 없으면 챔스진출 힘들다 생각해서 nfs 해버린 상황이고... 돈으로 ok시킨다쳐고 공식이적료외에 고액의 부모fee,에이전트fee 까지 따로 요구하는 상황이라 케인보다 훨~~~씬 비쌀껍니다.
21/08/12 10:48
홀란드 올시즌은 잔류라했지만 내년 여름 그야말로 쩐의 전쟁이 벌어질건데 맨유, 뮌헨 앞서긴하겠네요.
메시-파리, 케인-맨씨, 음바페-레알or파리, 루카쿠-첼시로 다 결정되면 세리에 및 라리가는 돈이 없고 특히 레알은 음바페 0순위일거라.
21/08/12 10:44
시티에서 홀란드를 안노리는건 유스 중에 델랍이 있어서라는 말도 있긴 합니다. 케인 영입해서 팀꾸리고 나중에 델랍으로 세대교체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을거라고는 하던데.. 유스에서 기록갈아치우면서 득점왕했다고는 합니다. 일단은 피지컬좋고 슈팅력도 좋다고는 하더라구요. 뭐 그래봐야 유스라는 말도 있고. 포덴이 될지 보얀이 될지는 시간이 지나야알겠죠.
21/08/12 11:00
피오렌티나의 블라호비치 바이아웃이 70m 유로 정도라는데, 사와도 100m 유로 정도 남긴 하겠네요. 그 돈으로 풀백이랑 베르바인 라멜라 대체 윙어 사오면 나름 리빌딩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브라이언 힐이야 아직 유망주구요..
21/08/12 11:38
맨시티와는 그릴리쉬 계약 때문에 타이밍이 어긋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있는 자원들도 내보내야 할 판이니까요. 다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돈 주고 케인 살 바에는 메시가 낫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저 같은 일반인보다 축구 전문가인 펩의 판단이 훨씬 정답에 가깝기는 하겠지요.
21/08/12 11:56
펩이 에고가 아예 없는게 아닌이상 메시는 펩 입장에서 메시 영입은 자기 자존심이 용납을 못하겠죠.
매년마다 맨시티같은 부자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천문학적인 돈을 발라도 챔스 우승을 못하고 결국 챔스 우승은 메시 빨로 한거냐고 가뜩이나 후려쳐지는데 메시 데리고 와서 우승해봤자 "결국 메시 없으면 안되는 감독" 이라고 조롱이나 당할테고 메시 데리고도 우승 못하면 그렇게 돈바르고 메시까지도 사다줬는데 챔스 우승 못한다고 까이겠죠. 걍 펩 입장에선 가불기입니다. 선수빨로라도 챔스, 리그 타이틀이 하나도 없는 포체티노와는 축구판에서 차지하는 위치 자체가 다른 사람이라...
21/08/12 12:42
손흥민 병역 해결도 안된채로 당시 기준 거액 이적료 배팅해주고 EPL 무대 도전 발판 마련해준 토트넘에게 손흥민도 보답해줘야죠. 물론 그냥 계약대로만 이행하고 이적해도 뭐라 안하겠지만, 손흥민이 자기 전성기 나이를 토트넘 계약에 잡아놓은건 꽤나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21/08/12 13:06
사실 손흥민이 재계약 했을때 아쉽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번 프리매치 아스날전 경기때 손흥민이 골 넣고 세러모니하는데 관중들이 똑같이 따라하는거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팀이 아쉬워도 행복축구할수 있는게 선수입장에서는 더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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