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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2 16:02
또방원인거 아쉽긴한데 시청률 생각하면 어쩔수없는... 이렇게 된거 새로운 해석이라도 있으면 좋을거 같긴한데 그렇긴 쉽지 않겠죠.
소위 정통 사극이라 불리는 장르에 사람들이 바라는건 기본적으로 역사적 해석을 지키는걸 선호하니까요
21/08/12 17:03
정도전을 보면 이인임을 초반에 전면에 내세운거나 공양왕의 대한 새로운 측면을 부각시키는것도 좋았고 정몽주의 활용도 매우 좋았었는데
여말선초에서 틈새시장은 정도전이 다 보여준 느낌이라 뭐가 더 나올지 궁금하긴합니다.
21/08/12 16:03
(수정됨) 조선 건국 이후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바로 직전 사극 장영실에서 태종역을 두 번째 맡았었는데 이번엔 태조군요 크크
21/08/12 16:09
정통 사극은 소재가 뻔해서 뭐 소재가 겹칠수밖에 없는거 이해는 하는데 이번에도 또 여말선초라서 엄청나게 기대가 되지는 않네요 크크
요즘 드는 생각은 웹소에 퀄리티 있는 대체역사물 엄청 많은데 조선구마사 같은 개똥작품 만들지 말고 검증된 소설 같은 그런거나 시나리오로 바꿔서 한번 해보지.... 하는 생각이 크크크
21/08/12 16:12
고려 현종을 주인공으로 하는 사극을 한번 보고 싶습니다.
출생의 비밀부터, 강조의 난, 거란침입 등 이벤트도 어마어마한데...
21/08/12 16:16
댓글에 안재모가 많이 나와서 그냥 하는말인데... 야인시대로 역대급 찍은 이후 행보가 좀 아쉽긴 하네요.
그당시 외모도 좋고 연기력도 좋아서 탑스타가 될줄 알았는데... 그뒤 행보가 너무 아쉽네요.
21/08/12 16:23
나의 나라에서 이성계 했는데 굳이 또...? 싶긴 해요.
이때 장혁이 이방원 역이었는데 주상욱이 과연 장혁만큼이라도 할 수 있을지...
21/08/12 16:26
현역 연기자들 중 정도전에서 이성계 해본 유동근 빼고 이성계 할만한 인물이 김영철 말고는 잘 없긴 합니다. 김갑수는 이성계 같은 무장형 군주와는 이미지가 안맞아 보이고...서인석 옹은 너무 나이가 드셔서...
21/08/12 16:30
고려 현종은 정통 사극으로 하면 돈 좀 많이 깨지지 않을까요?
정통 사극으로 척춘경 보고 싶긴한데 정사 내용인데 무쌍 찍는거 보고 싶읍니다
21/08/12 16:38
왜 척준경 얘기는 안 나오는 건지..ㅜㅜ 판타지급의 스토리 라인인데 말이죠. 인지도가 없다고 하기에는 이제 대중들도 많이 알지 않나요.
그리고 유동근, 안재모, 김영철, 유아인 등을 넘어서는 이방원 연기가 가능할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21/08/12 19:09
척준경이 역사를 좀 아는 사람들에게는 '와 소드마스터!' 지만, 기본적으로 대중에게 유명한 역사인물이 아닐뿐더러
결국 그는 패배자의 입장이다보니... 주인공으로 하기가 조금 애매하기는 합니다. 그를 메인 빌런으로 하는 사극을 만들려 하면, 주인공을 누구로 할지가 또 애매하고..
21/08/12 16:43
주상욱이면 초반에는 문과적 면모를 가진 선비에서 철퇴를 휘두르고 형제를 다 죽이는 인물로 변모해가는 걸 보여주려나요. 기대되네요. 정몽주와 정도전은 누가할지...
21/08/12 17:01
개국 초기 실록에 사관들이 뭘써야 할지 체계가 아직 안잡혀서 필터링없이 적나라하게 기록했다고 하더군요
그 중 압권이 태종실록이고 결국엔 드라마 쓰기 가장 좋은 실록이 태종실록
21/08/12 19:32
용의 눈물 에필로그 방송에서 역사학자 분이 얘기했던 게 생각나네요.
실록에는 정도전이 개구멍으로 도망치다 걸려서 살려달라고 빌다가 죽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21/08/12 18:14
김영철이 빠지면 아쉽긴 하죠
최수종이랑 김갑수씨도 보고싶긴 한대 어떨련지ㅡ 그리고 사극에서 자주 보이던 김학철.윤용현씨등등 조연급 배우들도 보고 싶네요
21/08/12 18:21
이왕 여말선초 할 꺼면 아예 이자춘이 주인공인 드라마 보고 싶네요.
이안사가 기생질하다가 함흥으로 쫓겨나는 것부터 시작해서요.
21/08/13 17:27
자이언트에서 주상욱이미지 생각하면 이방원도 잘 어울릴것 같긴 합니다만..저한테는 정도전의 안재모씨가 더 뇌리에 남네요
야심을 품은 똑똑하고 잔인한 이방원의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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