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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1 14:56
(수정됨) 박효준은 통산 마이너 성적이 굉장히 안 좋았습니다 냉정하게 한국인 유망주 누구보다도 기대감이 없는 선수였어요
알기 쉽게 이학주랑 비교해보자면 이학주는 한때 MLB 전체 유망주 랭킹에서 한자릿수대 10등대에 들던 선수지만 박효준은 천위권 밖에 있는 선수였습니다 작년 만 24세 시즌까지도 더블 A에 머물러 있었고 그 와중에 좋은 성적을 낸 적도 한 번도 없죠 그리고 더해서 작년과 올해 코로나 등의 문제로 유망주 풀에 영향이 간건지 올해 트리플 A가 좀 이상한 극 타고 상황이에요 KBO에서 방출됐던 모터도 OPS 1.200을 찍고 메이저로 올라왔다가 죽쑨 상태고 결국 그래서 트리플 A에서 엄청난 성적을 찍고 있어도 양키스가 긁어보지 않고 트레이드했던거고요 결론적으로는 지금 박효준의 기량이 메이저에서 좋은 성적을 낼 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더 지켜봐야 하고 더 성장할 필요가 있겠죠
21/08/21 16:02
문제는 박효준이 마이너리그 FA를 앞둔 더 이상 성장할 시간이 없는 선수라는 거죠.
지금 박효준의 기량이 메이저에서 좋은 성적을 낼 급이 아니라는 얘기는 그냥 메이저에 설 자리가 없다는 얘기랑 마찬가지임...
21/08/21 16:18
솔직히 그래서 전 박효준이 메이저리그에 오래 남아있을 확률이 높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야구선수라는 게 언제 전성기가 오고 빛을 볼지는 모르는거니까요 박효준도 스텝업할 수 있겠죠 혹은 적응기가 필요했을 뿐이지 적응하고 제 실력을 보여줄 수도 있는 거고
21/08/21 19:42
윗분말 동감합니다
박효준의 포텐셜이 터진거는 올해에요 작년까지는 마이너성적도 메이저 콜업될급이 아니였죠 올해 마이너 폭격한건 맞습니다. 그래서 어린선수이고 순간 스탭업으로 클래스를 끌어올릴 수 있으니 본건데 빠르게 슬럼프가 찾아오네요 극단적이면 많이힘들어지죠 . 다만 올해 매우 잘했으니 올라오겠죠 잔인한 메이저 특성상 오래 기다려주진 못할것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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