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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8/23 01:27:17
Name 카루오스
File #1 크레이지하우스.jpg (51.9 KB), Download : 20
Link #1 대탈출
Subject [연예] [대탈출4]퍼즐잔치 크레이지 하우스(스포) (수정됨)


전편이 생존게임이었다면 이번엔 정 반대의 퍼즐의 향연이었던 크레이지하우스 였습니다. 이번편은 테러가 일어날 장소와 시간을 알아내기 위해 범인의 무의식을 탐험해야한다. 였는데 무의식 탐험이라니 재밌는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했는데

bfwpmsA.jpg

이런 상자에 들어가서

Tg2TpJc.jpg

불이 번쩍번쩍하고 나면



따란~ 이렇게 바뀝니다. 타임머신편처럼 자리를 이동하는데 돈 좀 쓴 느낌이 들었습니다. 크크 그리고 정체를 드러내는 크레이지 하우스.

9D4aoqx.jpg

정체는 보드게임이었습니다. 퀘스트로 주어지는 퍼즐을 해결하며 뒤쫓아오는 악마로부터 도망가서 출구로 먼저 나가면 승리하는 보드게임. 제한시간 2분 5분 10분 이렇게 짧게 짧게 퀘스트가 계속 나오다보니 푸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그리고 퀘스트를 해결하는 와중에 어릴때부터 개를 학대했고 악마의 속삭임이 들린다. 악마로부터 살려줘라는 등 정신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범인의 과거가 일기장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방도 계속 이동됐는데





오... 멋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크. 그리고 이번편의 제일 웃겼던 장면



도넛을 두번의 칼질로 5등분하시오 라는 퀘스트에 맴버들이 왜 저런 표정을 지었는지는 방송을 꼭 봐주십시오 크크크.

무난하게 재밌었던 편이었는데 맴버들이 저번편의 실패를 딛고 테러 장소를 알아내고 무사히 범인의 무의식을 탈출할 수 있을지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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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제
21/08/23 01:46
수정 아이콘
뭔가 임팩트 측면에서는 역대급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한데, 전반적으로 밸런스 꽤 좋게 뽑힌 느낌이네요.
1편만 본 시점이라 속단은 이르지만, 제 기준으로는 이대로면 간만에 역대급 에피 하나 더 나올 거 같아요.
클레멘티아
21/08/23 01:54
수정 아이콘
예능에서 확실히 [절대] 라는 단어는 마법의 단어에요 크크
건전한닉네임3
21/08/23 01:55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스토리 상황극보다 진짜 방탈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청자도 같이 몰입할수 있는 요소라 더 몰입해서 봤네요.
거기다가 순수 예능포인트도 있어서 재미도 놓치지않았고 크크
방송 끝나고 늘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자제해
21/08/23 04: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개인적으로 진짜 너~무 재밌었습니다
주어진 시나리오도 좋고 퍼즐도 좋고 쥬만지처럼 약간 현실적인 효과가 나온다든가
곳곳에 메인 시나리오의 요소가 곳곳에 있는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다양한 세계관이 생각나게 하기도 하고 시즌4 부터 밀고있는 'DTCU | 대탈출 유니버스'에도 걸맞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다음주를 떠나서 제작진 역량이 많이 올라온것같아서 너무 기분좋습니다 전반부에 힘이 생겼네요
21/08/23 08:16
수정 아이콘
DTCU가 대탈출 유니버스였군요. 여기서 궁금증을 해결하다니.
밤공기
21/08/23 06:46
수정 아이콘
이번화 진짜 제가 대탈출에 바라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21/08/23 07:42
수정 아이콘
시즌 내내 이런 리얼 방탈출만 하는건 무리가 있겠지만

간만에 이런 퍼즐류 방탈출 나와서 재밌게 봤습니다

NPC 놀음은 이제 그만..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인데 도넛은 아마 저게 다음 퀘스트랑 연관 있을수도 있다는걸 출연자들도 알고 있었을거에요. 하지만 예능감때문에 그냥 처묵처묵한거고
집으로돌아가야해
21/08/23 08:23
수정 아이콘
전 전혀 예상도 못함;;
그동안 절대 하지 말라는건 대부분 펑 터지면서 출연자 골려주는게 대부분이어서 (시즌 1 첫 에피 닭뼈 노끈 빼곤..) 도넛이 트리거가 되어서 뭔가 터지거나 혹은 맛이 더럽게 없던가 (까나리?) 둘 중 하나일 줄 알았는데 크크
telracScarlet
21/08/23 08:33
수정 아이콘
하지마세요 라고 했을때 대부분 그냥 뻥! 하고 끝났으니

이번에도 뻥! 하고 끝날거라는 학습이되어있었는데

퀘스트일줄이야 크크크크 싶은거죠
미네랄은행
21/08/23 08:33
수정 아이콘
그냥 제작진이 만든 소소한 예능용 함정일겁니다.
어차피 보드 게임에 등장하는 퀘스트의 순서가 제작진 맘대로이고, 대탈출에서 '절대먹지마시오'라는 문구는 무조건 먹으라는 의미와 다름없거든요. 도넛을 먹어 치우면 바로 다음 퀘스트로 도넛문제가 나와 예능적으로 빵터지게 구성했을겁니다. 의도된 연출에 출연자들의 접수가 좋았던거라고 봅니다.
21/08/23 08:47
수정 아이콘
어제 재미있었습니다. 컨셉도 좋았고 너무 어렵지 않은 퍼즐도 괜찮았고. 이번 세트장은 진짜 공을 많이 들인 느낌도 확나더라구요.
터치터치
21/08/23 08:58
수정 아이콘
잠깐 채널 돌리다 멈췄는데 끝까지 보게 되더군요
매 문제 당 시간이 짧다 정도로 속도감도 있구요
-PgR-매니아
21/08/23 09:56
수정 아이콘
1화 백투더아한때 온갖 욕먹고 정종연 감 잃었나….라고 생각한 저를 반성하게 만드는….

진짜 이번 4는 1화 제외하고 모든 편이 레전드 같습니다.
비행기타고싶다
21/08/23 10:08
수정 아이콘
어제 우연히 봤는데 정말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1/08/23 10:15
수정 아이콘
NPC 안나오는 이런 방탕출, 놀이공원 류 컨셉이 제일 리얼한듯… 연기 하는 건 도저히 오그라들어서
벌점받는사람바보
21/08/23 10:28
수정 아이콘
시즌4는 아한편만 빼고 꽤 마음에 듭니다. 크크크
연기는 수동적인 몇군대면 충분하고
연기를 많이 해야 하는편들은 좀 재미없더라구요
六穴砲山猫
21/08/23 10:2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잘하면서 아한편은 도대체 왜...????
카루오스
21/08/23 10:41
수정 아이콘
세트장 짬처리 시키니까 빡쳐서? 크크크
六穴砲山猫
21/08/23 10: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오랜시간 기대하며 기다린 시청자들에게 똥덩어리를 투척하는건 좀.....
카루오스
21/08/23 11:26
수정 아이콘
빡쳐서 그랬다는건 당연히 농담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넓은 세트장을 사용하게 되면서 npc를 많이 쓸 수 밖에 없었고 전편 내용+타임머신 관련 시나리오 마무리+첫편이니까 힘주고 싶다까지 합쳐면서 내용이 짬뽕이 돼어 엉성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해피팡팡
21/08/23 10:54
수정 아이콘
도넛에서 빵터지고 전반적으로 잼나게 봤습니다. 크크 이렇게 되면 아한편은 기대치를 낮추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었던걸로..
六穴砲山猫
21/08/23 11:04
수정 아이콘
역시 jjy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라고 하기엔 너무 압도적인 개똥망작이라서;;;;; 아한편만 왜 유달리 그렇게 혼자 튀는지 의문이에요
87%쇼콜라
21/08/23 11:55
수정 아이콘
코로나로 못 찍은 시즌3 짬처리라는게 학계의 정설이라고…
21/08/23 12:49
수정 아이콘
시즌3 13-14편이라고 합니다.
글 내려주세요.
六穴砲山猫
21/08/23 15:13
수정 아이콘
시즌 3 의문의 1패;;;;;
BlazePsyki
21/08/23 1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즌 1 느낌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방탈출 느낌.
물론 순수하게 이런 컨셉으로만 돌아가기에는 당연히 무리가 있지만 어차피 다음화 예고 보니까 무의식 무너지면서 세트장에 다이나믹한 효과 주고, 타임 리밋 생기면서 어드벤처 요소 섞이는 이전 시즌들의 요소들이 나올 거 같더라구요.
소재 자체는 이미 더 셀이나 소스 코드, 인셉션 등에서 나온 거지만 잘 버무리고 문제는 문남쪽에서 확실히 레퍼런스 해서 논란 없게 만들고, 이 정도로만 나머지 해주면 이번 시즌도 정말 손색없는 다섯편 잘봤다 할 것 같습니다.

ps. 여담으로 위에서 다섯편 잘봤다 하면서 경성이랑 아한 싸그리 흑역사 취급하긴 했지만 사실 대규모 게스트와 세트장을 동반하는 어드벤처 탈출도 라이트한 시청자층에게는 먹히는 요소가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런건 확실히 예능만이 보여줄수 있는 거기도 하구요. 하지만 확실하게 지적받는 점은 긴 동선 때문에 탈출러들이 해결해야 하는 난관이 적어지고, 대규모 세트라는 한계와 게스트의 연기력 그리고 탈출러들이 연기자가 아니라 예능인이라는 이 세 가지가 맞물려 나오는 최악의 역시너지가 문제인데 이걸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라는 화두는 제작진이 해결해야 할 거라고 봅니다. 럭키랜드는 그런 점에서 탈출러의 연기력이라는 요소를 한번 멋지게 뒤집은 판이긴 해요. 근데 이건 한번 써먹으면 끝인 소재라서..
21/08/23 14:08
수정 아이콘
예능은 재밌어야 합니다.
어제는 재밌었어요
시간이지나면
21/08/23 14:26
수정 아이콘
대탈출 취지에 맞는 에피소드라서 정말 재밌게 봤네요. 지금까지 대탈출 에피소드중 가장 좋았습니다. 다음주 마무리까지 좋으면 역대급 에피소드 같아요
촬영 시간상 아마 1편 욕 바가지로 먹고 힘줘서 준비한게 아닌가 싶어요
21/08/23 14:53
수정 아이콘
저도 역대 최고 에피소드같아요
넘 재밌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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