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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3 01:46
뭔가 임팩트 측면에서는 역대급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한데, 전반적으로 밸런스 꽤 좋게 뽑힌 느낌이네요.
1편만 본 시점이라 속단은 이르지만, 제 기준으로는 이대로면 간만에 역대급 에피 하나 더 나올 거 같아요.
21/08/23 01:55
그동안의 스토리 상황극보다 진짜 방탈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청자도 같이 몰입할수 있는 요소라 더 몰입해서 봤네요.
거기다가 순수 예능포인트도 있어서 재미도 놓치지않았고 크크 방송 끝나고 늘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1/08/23 04:11
오늘 개인적으로 진짜 너~무 재밌었습니다
주어진 시나리오도 좋고 퍼즐도 좋고 쥬만지처럼 약간 현실적인 효과가 나온다든가 곳곳에 메인 시나리오의 요소가 곳곳에 있는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다양한 세계관이 생각나게 하기도 하고 시즌4 부터 밀고있는 'DTCU | 대탈출 유니버스'에도 걸맞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다음주를 떠나서 제작진 역량이 많이 올라온것같아서 너무 기분좋습니다 전반부에 힘이 생겼네요
21/08/23 07:42
시즌 내내 이런 리얼 방탈출만 하는건 무리가 있겠지만
간만에 이런 퍼즐류 방탈출 나와서 재밌게 봤습니다 NPC 놀음은 이제 그만..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인데 도넛은 아마 저게 다음 퀘스트랑 연관 있을수도 있다는걸 출연자들도 알고 있었을거에요. 하지만 예능감때문에 그냥 처묵처묵한거고
21/08/23 08:23
전 전혀 예상도 못함;;
그동안 절대 하지 말라는건 대부분 펑 터지면서 출연자 골려주는게 대부분이어서 (시즌 1 첫 에피 닭뼈 노끈 빼곤..) 도넛이 트리거가 되어서 뭔가 터지거나 혹은 맛이 더럽게 없던가 (까나리?) 둘 중 하나일 줄 알았는데 크크
21/08/23 08:33
하지마세요 라고 했을때 대부분 그냥 뻥! 하고 끝났으니
이번에도 뻥! 하고 끝날거라는 학습이되어있었는데 퀘스트일줄이야 크크크크 싶은거죠
21/08/23 08:33
그냥 제작진이 만든 소소한 예능용 함정일겁니다.
어차피 보드 게임에 등장하는 퀘스트의 순서가 제작진 맘대로이고, 대탈출에서 '절대먹지마시오'라는 문구는 무조건 먹으라는 의미와 다름없거든요. 도넛을 먹어 치우면 바로 다음 퀘스트로 도넛문제가 나와 예능적으로 빵터지게 구성했을겁니다. 의도된 연출에 출연자들의 접수가 좋았던거라고 봅니다.
21/08/23 08:47
어제 재미있었습니다. 컨셉도 좋았고 너무 어렵지 않은 퍼즐도 괜찮았고. 이번 세트장은 진짜 공을 많이 들인 느낌도 확나더라구요.
21/08/23 09:56
1화 백투더아한때 온갖 욕먹고 정종연 감 잃었나….라고 생각한 저를 반성하게 만드는….
진짜 이번 4는 1화 제외하고 모든 편이 레전드 같습니다.
21/08/23 10:28
시즌4는 아한편만 빼고 꽤 마음에 듭니다. 크크크
연기는 수동적인 몇군대면 충분하고 연기를 많이 해야 하는편들은 좀 재미없더라구요
21/08/23 11:26
빡쳐서 그랬다는건 당연히 농담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넓은 세트장을 사용하게 되면서 npc를 많이 쓸 수 밖에 없었고 전편 내용+타임머신 관련 시나리오 마무리+첫편이니까 힘주고 싶다까지 합쳐면서 내용이 짬뽕이 돼어 엉성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21/08/23 11:04
역시 jjy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라고 하기엔 너무 압도적인 개똥망작이라서;;;;; 아한편만 왜 유달리 그렇게 혼자 튀는지 의문이에요
21/08/23 13:05
시즌 1 느낌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방탈출 느낌.
물론 순수하게 이런 컨셉으로만 돌아가기에는 당연히 무리가 있지만 어차피 다음화 예고 보니까 무의식 무너지면서 세트장에 다이나믹한 효과 주고, 타임 리밋 생기면서 어드벤처 요소 섞이는 이전 시즌들의 요소들이 나올 거 같더라구요. 소재 자체는 이미 더 셀이나 소스 코드, 인셉션 등에서 나온 거지만 잘 버무리고 문제는 문남쪽에서 확실히 레퍼런스 해서 논란 없게 만들고, 이 정도로만 나머지 해주면 이번 시즌도 정말 손색없는 다섯편 잘봤다 할 것 같습니다. ps. 여담으로 위에서 다섯편 잘봤다 하면서 경성이랑 아한 싸그리 흑역사 취급하긴 했지만 사실 대규모 게스트와 세트장을 동반하는 어드벤처 탈출도 라이트한 시청자층에게는 먹히는 요소가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런건 확실히 예능만이 보여줄수 있는 거기도 하구요. 하지만 확실하게 지적받는 점은 긴 동선 때문에 탈출러들이 해결해야 하는 난관이 적어지고, 대규모 세트라는 한계와 게스트의 연기력 그리고 탈출러들이 연기자가 아니라 예능인이라는 이 세 가지가 맞물려 나오는 최악의 역시너지가 문제인데 이걸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라는 화두는 제작진이 해결해야 할 거라고 봅니다. 럭키랜드는 그런 점에서 탈출러의 연기력이라는 요소를 한번 멋지게 뒤집은 판이긴 해요. 근데 이건 한번 써먹으면 끝인 소재라서..
21/08/23 14:26
대탈출 취지에 맞는 에피소드라서 정말 재밌게 봤네요. 지금까지 대탈출 에피소드중 가장 좋았습니다. 다음주 마무리까지 좋으면 역대급 에피소드 같아요
촬영 시간상 아마 1편 욕 바가지로 먹고 힘줘서 준비한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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