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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5 20:48
저는 더 올라갈것 같아요. 3점을 못던지는 선수도 아니고 수비가 더 튼튼해진건 있지만 저시절 보다 반칙을 훨씬 잘불어줘서요.
21/08/25 20:50
저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1대1 보다는 더블팀이 많이 들어갈 것 같고 어시가 대폭 늘어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간지나는 미드레인지 보다 하든처럼 3점or 돌파 이지선다의 형태로 공격할 것 같습니다.
21/08/25 20:51
(수정됨) 조던이 요즘 리그에서 15년 정도 뛴다면 한두번 정도는 가능할 것 같네요
요즘 NBA가 수비가 가장 헐거운 시대라고 보거든요 공격이 보기에 재밌으니까 사무국에서 룰을 자꾸 공격이 유리하도록 바꾸고 있어서 하든이 36분 뛰면서 평균 36득한 시즌도 있는데 40득 할수도 있다는 게 왜 현대농구에 대한 모독인건지 공감이 잘 안 가네요
21/08/25 20:57
6경기 45분뛰고 평득41점인데....
한시즌을 45분뛴다고생각하면 몸이 버틸런지... 엔비에이 시즌은 플옵 및 파이널을위한과정이라 저렇게 굴리는거자체가 비현실적으로보이긴합니다
21/08/25 21:02
핸드 체킹 때문에 현재 nba 수비가 훨씬 쉽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역 수비가 풀리면서 수비 전술이 과거보다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그걸 깨려고 공격 전술들 또한 계속 발전하면서 딥쓰리 까지 공격 옵션이 되고 있는 거고요.
21/08/25 21:02
시즌 전체로 평균 40득점이면 힘들다고 봐야죠. 그리고 조던이 3점이 좋지 않았던 것도 있구요.
하든이 역대급으로 효율적으로 + 몰빵 농구를 하면서, 50득점, 60득점 이상 경기를 굉장히 많이 했던 2018년 시즌에도 평균 36점이었습니다. 당시 경기 점수만 나열해봐도 43, 38, 57, 58, 48, 37, 61, 35, 40... 이런 득점 기록을 세우고서도 평균 36점이었다는걸 생각하면 평균 40이란 숫자는 지금 리그에서 나오기 힘들다고 봐야죠.
21/08/25 21:07
추가로 말씀드리면, 지금 세대 중 조던을 근거없이 깎아내리는 분들이 있는 것도 좋지 않다고 보지만
조던이 대단하다고 해서 현 세대의 농구를 이런 식으로 평가절하하는 것도 별로라고 생각해요.
21/08/25 21:15
조던이 승부욕도 좋고 3점 장착하고 관리받으면 챔피언쉽도 더 따고 오랫동안 잘할 거 같긴 해요.
조던이 잘하는 것들이 요즘 플레이오프에서 더 강조되는 부분이긴 해서 (그래비티, 윙디펜더, 미드레인지, 트리플쓰렛 에이스) 근데 시즌 40득은 좀...
21/08/25 21:15
더 라스트 댄스에서 디트로이트 경기 조금만 보면 저 시대에 주 득점원이 당할 반칙과 견제를 볼수 있죠.
정말 슛을 막을 생각이 아니라 경기에서 선수를 빼버릴 생각으로 덤벼들더군요.. 뭐 시대마다 보정은 있겠지만 조던이 뛰던 시대가 몸싸움이 더 심했던건 맞을겁니다
21/08/25 22:32
지역방어는 생각보다 조던에게 영향이 크게 없어요.
블랙캣시절이면 모를까 미들점퍼가 메인이라 하이에서 공격을 잘 풀어나가던 조던의 특성상 슬래셔들에게 최강인 지역방어는 그다지 의미가 없어요. 심지어 블랙캣시절 그 당시에도 조던은 3점 없는 시대에 지역 방어를 주로하는 대학리그를 평정하고 온 선수입니다. 3점으로 존을 깨는게 아니던 시기에도 존D를 부셔버리면서 4년간 대학을 풀로 졸업한 조던이 지역방어에 대해 문제가 생길거라는 것은 좀... 그리고 애초에 리그에 존D를 쓰는 팀 몇 없습니다. 끽해야 마이애미? 마이애미조차도 잠깐 잠깐 돌리는 수비방법이지. 존D로 풀경기 안뜁니다. 요즘 그러면 그냥 롤플레이어들 3점 세례에 박살나거든요. 나머지는 존D가 아니라 유타나 밀워키처럼 변형 드랍백을 쓰는거죠. 근데 드랍백은 필연적으로 미드레인지가 비기 때문에 조던 상대로 쓰기 훨씬 어려워요. 존D를 해도 에이스를 막는데 최고의 방법은 더블팀입니다. 이건 그냥 농구 수비전술 뭘해도 더블팀 이상으로 한 선수를 막는게 없어요. 현재도 너무 터지는 선수는 잠시나마 더블팀으로 억제하려고 하죠. 더블팀이 안나오는 이유는 프로레벨에서 1명이 프리로 보여줄 수 있는 득점기대값이 크기 때문인데, 조던은 당시 불스라는 팀 특성상 조던이 더블팀당해서 억제되면 기대되는 타 멤버의 득점기대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에 더블팀도 자주 당했던 선수입니다. 리그에서 수비 스키마로 화두였던게 스위치고 그 스위치를 카운터하는게 헤비 볼핸들러의 스크린으로 수비바꾸고 1:1 입니다. 현재의 수비트렌드로 인해 조던의 공격 효율이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어려워요. 전술의 발전은 오히려 조던에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3번도 가능했던 사이즈의 조던이 스몰볼수비하에 자기보다 큰 사이즈라고 해봐야 조던을 억제할 수 있는 3번 수비가 있지도 않고, 공격에서 스크린으로 매치업 골라잡아 에이스가 상대 수비구멍과 아이솔하는게 요즘 수비를 무너뜨리는 방식인데 전담 수비수 달고도 그 득점 때려넣던 조던이 상대 수비중 약한 수비 골라잡아가면서 아이솔 때려대기 시작하는 게 되는거죠. 조던을 이야기할 때만큼은 지역방어 여부보다 핸드체킹룰과 3점이 기본이 된 리그공격트렌드 중 어느 쪽이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냐가 더 중요 이야기가 될 겁니다.
21/08/25 21:45
그냥 염소양반이 할 수 있을꺼 같기도 한데 이거에 무슨 현대 스포츠 무시 모독 별 말이 다나오네요 크크크크
확실히 스포츠란 친구도 현대로 오면서 많이 예민해 진거 같습니다.
21/08/25 22:02
농구는 야구가 아니에요.. 평득 40해서 우승트로피랑 엠비피 주면 어떻게든 달성할 사람이지만 우승이 최고 가치인데 몸 갈아서 40득점 할 이유가 있습니까
21/08/25 22:13
주워들은 풍문만 가지고 뇌속에서 시뮬레이터를 돌리면 끝없는 체력을 바탕으로 웨스트브룩 상위호환이 되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면 40득점 못할 것도 없지만
현대 농구에서 우승을 위해 최선의 플레이를 익히는 거라면 몰빵농구 40득점보다는 효율성을 중시하지 않을까요.
21/08/25 22:21
평득 40득점은 가능하죠. 근데 현대농구에서 조던이 40득점씩 박아야되는 팀이면 플옵권도 간당간당할겁니다.
지금도 S급 득점선수들 맘먹고 갈아넣으면 평득 40득점 찍을 수 있는 선수는 분명 있어요. 조던은 거기에다가 역대로 꼽을만한 체력+신체강함이기 때문에 그렇게 갈고도 1시즌은 버틸 수 있겠죠. 그리고 다음시즌에 은퇴하던가 해야될테지만. 근데 그렇게 한명에게 집중된 평득 40이나 박아야 되는 팀이면 공격 개판일거구요. 조던은 마침표로 쓸 때 가장 효율적인 선수인 것도 고려하고 애초에 불스에도 조던 하나에 몰빵된 공격을 펼친게 불스인데 그 평득이 저거인걸 고려하면... 뭐 평득이 2점 올라가는게 단순히 한경기에 1골만 더 넣으면 되는거지만 볼륨이 늘수록 효율은 떨어지는게 당연하고(시도횟수가 많을수록 효율을 유지하기가 어려우니까) 아무리 조던이라도 40득점 박을거면 효율의 감소를 피할 수 없을겁니다. 아니면 현재 하든처럼 수비에서 체력을 세이브해야될텐데 조던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공격 몰빵을 혼자 버텨내면서도 수비에서 1인분이 아닌 디펜시브팀 레벨의 수비를 보여줬다는 점이기 때문에 조던이라는 선수에 대한 평가가 바뀌겠죠. 제 결론 조던이라면 1시즌 정도는 평득 40득 넘기는건 가능하다. 그러나 그렇게 40득 넘길 때 조던의 효율은 오히려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40득 박아넣는걸 내버려두는 팀이면 애초에 플옵권도 간당간당할거다.(이것도 조던임을 고려해서 간당간당)
21/08/25 23:00
네 저도 그런 팀 성적을 고려하지 않은 기계적인 평득 40은 무의미하다는 전제하에 어렵다고 이야기한 겁니다.
당연히 승패 안 따지고 비정상적으로 몰빵하면 평득 40 가능이야 하겠죠. 하지만 그런 식의 평득 40이라면 조던 말고 지금 현역 중에도 가능한 선수들이 있다고 봅니다.
21/08/25 22:28
마음먹으면 40점 할 수 있는 선수는 지금 리그에도 있습니다 그렇게 안 할 뿐이죠 조던 전성기에서 20년이 넘게 지났습니다. 느바 수비시스템도 어마어마하게 발전했고 3점이 훨씬 중요해졌으며 리그 페이스도 빨라져서 조던, 체임벌린 시절처럼 갈아넣을 수 있는 건 플옵 한정이에요.
21/08/25 23:03
아니 조던이 무슨 입력한 대로 움직이는 기계도 아니고 현대농구 수비가 어떻고가 무슨 소용이에요. 저 양반이 현대농구 트렌드 하나 못 따라갈 능력입니까 크크크
점퍼를 그렇게 기똥차게 때려박는 양반인데 트렌드가 딥쓰리면 저 양반이 딥쓰리 못 던질 것 같아요? 조던은 연습 안 하고 그냥 게임 뛰나요?
21/08/26 10:51
3점에 큰 비중을 안 두던 시대라 잘 안쏘던 것으로 기억해서 요즘이면 맹 트레이닝 후에 코트에서는 아무데서나 쏴도 다 들어가는...
보다 더 큰 슬픔을 상대팀에게 주는 선수가 되겠군요.
21/08/25 23:24
애초에 커리어 통산 30에 37 1회, 35 1회로 실제로도 40인적이 없던 선수인데(....) 올리신 짤도 파이널시리즈 한정짤인거 보면 그냥 시리즈중 40이 가능하냐는 얘기 아닐까요.
21/08/25 23:31
글쓴 분이 피드백이 거의 없으신 분이라 글에 없는 내용들은 저희가 알아서 해석해야 하는데.
아마 거의 대부분이 '시즌 평득'이라고 받아들이실 겁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저 정도로만 쓰여있으면 시즌 평득을 생각할 수밖에 없고, 시리즈 평득이라는 의미로 쓸 거였다면 글에 추가 설명이 더 붙는 게 맞습니다.
21/08/25 23:54
시즌 평득 40은 못하겠죠
시즌 평균 출전시간도 제한은 받을거고, 수비는 좀 내려놔야 할겁니다 그런데 공격과 득점으로 한정한다면, 제생각에 평균 33,34점은 때려박아줄거라고 생각해요 현대농구는 3점..조던의 3점능력은 약점.. 이러는데 조던의 최대 강점은 사실은 돌파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늙은 르브론도 각잡고 탑에서 돌파해들어가면 제어가 안되죠 하든이 말도 안되는 공격력을 보여주는것도, 결국은 치고들어가는 돌파가 있기때문입니다 돌파가있으니 2지선다가 되는거죠 언제나 최고의 개인공격은 사실은 돌파와 돌진이에요 블랙캣 조던이 나타나면 그게 막는다고 막아질까요? 3점은 버리고 바짝수비하면 된다.. 하든이랑은 다르다는 말이 있을수도있는데 아마 조던이라면 3점쏜다고 시간낭비하지않고 계속해서 파고들어갈거고, 그걸로 수비는 붕괴될겁니다
21/08/26 01:23
(수정됨) 40만 노리고 하면, 조던만이 아니라 다른 mvp 급 스코어러들도 불가능하지 않죠.
문제는 그 팀이 정상적인 팀이기 힘들고, 상위권은 힘들겠죠. 그리고 농구는 다른 주요 스포츠보다 과거와의 격차가 매우 적은 스포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21/08/26 07:44
다른 거 다 신경 끄고 평균득점만 40점 가능? 이라고 하면 하실 분이긴 한데 굳이 할 것 같지는 않네요.
한 경기지만 목표 득점수 역 카운트하는거 들어본 선수도 있다고 할 정도니(...) 최소한 요즘 시대에 뛰어도 득점왕 1위 자리는 조던 자리일 것 같습니다 크크 매 시즌 평득 35 이상은 할 것 같아요. 왜냐면... 요즘 뛰면 조던도 백퍼센트 3점 장착해서 신경 쓰이게 해둡니다. 3점 들어가는거까지 하면 이지선다가 아닌 3지선다 가능(...)
21/08/26 10:49
(수정됨) 다시 생각해보니까, 오히려 40점에 목메고 있기보다는 효율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시즌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스찌소리 듣는 게 아니라 팀원들도 성적에서 + 시너지 나는 트리플 더블이요. 왜냐면 조던은 수비를 뛰는 내내 하다가 리바운드 잡던 사람이지 그냥 가드가 잡을만큼 튀어온거만 쉽게쉽게 잡던 사람이 아니니... ...40득점에만 매달리다가 이걸 까먹었네요.
21/08/26 10:43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같은 주관적인 조건이 없다는 가정하에
극단적 조건이면 어떻게든 가능 할 겁니다. 공격에만 집중하는 조던이 팀 신경 안쓰고 난사를 하면 못 할것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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