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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7 17:29
보아 참 좋아했지만 이런 차트에서 1위라니요.... 상징성 흥행성 작품성 퍼포먼스 기준이라는데...
현 시점에서 BTS 다이너마이트를 이길 수가 있나요... 아니 원걸 텔미도 못이길 것 같은데;;
21/08/27 17:18
SM이 1,2위를 차지했고 10위권에 다섯 곡, 20위권에 열 곡이네요. SM이 전반적으로 너무 높은 것 같아요.
SM이 K-POP에 미친 영향력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저렇게까지 높이?' 생각하게 만드는 곡들이 몇 있는 느낌...
21/08/27 17:19
신기한게 다시만난세계, 텔미 이런 2000년대 후반 노래들은 오래된 노래라는 느낌이 드는데
으르렁이나 강남스타일 등 2010년데 초반 노래들은 아직도 최신곡(?) 느낌이에요. 저게 8년이나됐어? 9년이나 됐어? 하게되네요.
21/08/27 17:19
자체 기준이 있을거고 그걸로 씹고 뜯고 맛봐야 하는데 순위를 안메기면 의미가 없죠.
어차피 100개 곡을 순위없이 발표해도 싸움날 껀 마찬가지고요...
21/08/27 17:24
SM에 너무 후하네요
나름 대중취향인데 안들어본 노래는 이거밖에 없네요 50위 "일곱 번째 감각" NCT U(2016) 53위 "View" 샤이니(2015) 92위 "빛나리" 펜타곤(2018) 89위 "Cherry Bomb" NCT 127(2017)
21/08/27 19:16
자세히 좀 보니 그냥 '이건 왜 없어요?' 소리 안 들으려고 이것저것 잡탕처럼 집어넣으려다 오히려 망해버린 순위 같습니다.
음악성으로만 보면 서태지와 아이들을 제외한 모든 90년대 음악이 물음표고(솔직히 저 시절 서태지마저도 거의 외국음악 샘플링 수준이니) 케이팝의 뿌리이자 상징성, 역사를 강조하고 싶었다면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컴백홈 순위가 저럴 수는 없고 하다못해 인기순대로 줄 세운 것도 아니고 (SM차트인데 캔디는 또 왜 없어) 그냥 종이에다 가수 노래 적고 선풍기로 날려서 멀리간 순서대로 적어놓은 수준이네요 완전......
21/08/27 19:21
아 있네요.
그래도 인기순도 아니고(인기로 세웠다면 그 캔디가 고작 17위라고?)..... 말씀대로 진짜 SM 초고평가 빼곤 정체성이 뭔지 알수가 없는 순위네요.
21/08/27 17:29
이미 여초에선 슴파티라고 하루종일 까인...
넘버원정도는 설적으로 보나 파급력으로보나 강남스타일에 발리고 으르렁은 방탄 미국진출 이후 노래 아무거나 데리고 와도 어느 부분에서건 자표 밀리는게 없는데 그냥 슴덕들만 만족하는 차트 수준입니다
21/08/27 17:36
그리고 에일리가 한 곡도 없는 게 의아하네요. K-POP에 나름 유니크하게 지분이 있는 아티스트였는데 말이죠.
혹시 아예 잊어버렸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첫너가는 OST니까 빠졌나 치더라도 헤븐이나 보여줄게 유앤아이 중 한 곡은 들어갈 만한데...
21/08/27 17:37
아이유 스물셋이 34위인데 밤편지가 82위네요.. 좋은날이야 상징성이 워낙 크다 쳐도.. 밤편지의 롱런을 스물셋이 감당할 정도인가요; 퍼포먼스 없는 발라드곡이라고 까인건가..
21/08/27 17:38
이걸로 더쿠에서 하루종일 난리가 났던데 (이 차트의 옹호자들은 놀랍게도 자신들을 방어자로 설정해서, SM까들이 괜히 시비를건다 라고 사고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순위라고 생각합니다 KPOP의 시초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난 알아요 를 흔히 외국에 레퍼런스화 되어있는 아이돌을 중요시했다면 텔미 를 국제화를 중시했다면 강남스타일 을 택했어야죠.. 이 3곡이 탑3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의 KPOP시스템을 만든게 SM이니까, SM을 대단히 중요시 하는건 이해는 갑니다 아마 인물, 소속사, 단체로 순위를 매기면 1등 이수만, 1등회사 SM 해도 될거에요 근데, 곡은 아니죠.. 보아의 넘버원의 의미는 한국 가요시장에 오리콘이 들어왔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줘도 이정도같은데...
21/08/27 17:42
말씀하신 세곡에 공감합니다.
하나만 더하자면, 빌보드 탑을 찍은 Dynamite도 "정점"이라는 측면에서는 빼놓기 어려울 듯 합니다. 난 알아요 / 텔미 / 강남스타일 / Dynamite 이렇게 탑4 경쟁으로 돌어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이렇게 쓰다보니 Gunners님이나 저나 "상징성"에 가중치를 굉장히 많이 두는 듯 싶기도 하네요.
21/08/27 17:40
순위는 그냥 무시하면 되고
누가 나중에 저 노래들 묶어서 플레이리스트 만들면 유튜브나 스포티파이로 쭉 들으면 되겠군 뭐 그정도 용도로 생각중입니다 크크
21/08/27 17:41
에휴 이런 게 음악평론가들이 한국 문화계에서 별 볼일 없는 이유죠
신형철, 이동진 같은 평론가들은 베스트셀러 정도로 읽히는데 이러니 누가 음악평론가 얘기에 귀 기울이나요
21/08/27 17:48
생각해보니 넘버원이 당시 대위기에 빠져있던 SM을 기사회생시킨 곡이기는 하네요.
SM에 호감도가 높은 분이라면 넘버원이 1위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SM을 살렸으니까요. 그래서 더더욱 이 차트가 SM에 많이 기울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21/08/27 17:50
그게 빠졌는데도 샤이니가 방탄 다음으로 Top100에 곡이 많습니다. (방탄 5곡-샤이니 4곡)
샤이니가 방탄을 곡 수로 제쳐버리면 그건 너무 심하니까 샤이니 들어갈 곡 빼고 NCT로 돌렸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21/08/27 17:51
순위 선정도 엉망이고, 별개로 k팝이란 범주가 지나치게 모호한 느낌이네요. 지누션의 말해줘,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에픽하이의 fly, bts의 dynamite까지. 공통점이 뭐가 있나요. 이젠 한국어로 부른다는 공통점마저 없는데 크크
21/08/27 17:55
윗부분만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납득하기 많이 힘드네요.
일단 텔미보다 Gee가 위에 있는것까진 오케이 할 수 있는데 다시만난세계가 텔미보다 위에 있을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21/08/27 17:56
아무리 재미로 보는 것이지만... 텔미가 9위????????????????????????
대한민국 소위 K팝의.. 후크송의 거대한 조류를 처음 만들어 낸 텔미가 9위???????????????????
21/08/27 18:04
역시 평론가들의 에스엠 사랑은 지고지순하네요 크크
강남스타일과 방탄을 밀어내고 보아라니...... 일본음악시장이 빌보드 쌈싸먹는군요.
21/08/27 18:26
그리고 90년대를 넣을 거면 제대로 넣고, 뺄 거면 아예 빼야 했습니다.
다시보니 주영훈-윤일상 등 90년대에 전성기였던 작곡가들이 너무 박하게 평가를 받았네요. 엄정화의 곡 중 배반의 장미나 포이즌이 아니고 박진영 작곡의 초대가 유일하게 들어간 것도 그렇고, 김현정-터보나 쿨-코요태가 아예 없는 것도 그렇고요. 혼성은 아예 전멸이네요. (지누션과 클론, NRG가 들어갔는데 이들이 못 들어갈 이유가 없죠) 90년대에는 90년대 나름의 감성과 문법이 있는데 90년대 음악을 넣을 거면 그때의 감성을 존중했어야지 그걸 지금의 감성을 대입해서 어설프게 해석해버린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석하기 어려웠다면 다 뺐어야 하고요. 아 그러면 H.O.T에 S.E.S까지 빠져야 하니 그런 걸까요?
21/08/27 18:46
오랜만에 SM까(...) 본능이 발동해서 댓글을 과하게 달고 있는 것 같네요;;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SM 아티스트들의 노력과 열정, 그에 따른 성과들은 당연히 인정 받아야겠죠. 하지만 그대로 두어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부분들을 이런 식으로 무리하게 더 올려치는 건 오히려 아티스트들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관계자 분들이 잘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1/08/27 18:49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닌데 아이유 좋은날을 탑텐에 못올린거랑, 밤편지의 순위가 생각보다 낮고 스물셋이 높은게 좀 신기하긴하네요 크크 전국의 스물셋들이 새해될때마다 들어서 매년 수요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스물 세살짜리 사람은 매년 바뀌니까요..
21/08/27 19:06
뭐 올린 본인들부터 노골적이란건 알았을거라
그에 대해선 뭐라 할 말이 없고 그냥 카카오가 SM을 인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구나 그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이건 그냥 공개 구혼이죠
21/08/27 19:22
SM이 k팝에 큰파이는 차지하는건 맞는데 No.1이나 으르렁이 저 정도 까지는.. 시작점에 대한 가선점을 주려면 캔디가 더 높아야 될거 같구요.
21/08/27 19:26
차라리 엠넷의 레전드 100 송이 이 차트보다는 훠얼씬 신뢰성 있죠. 나름 음악성과 대중성을 절충하려고 고민이라도 한 흔적이 보임.
2013년 순위라 3세대 아이돌들 곡은 없긴 하지만요. 차라리 이 순위를 개정판으로 내는게 훨씬 나음. https://namu.wiki/w/Mnet%20%EB%A0%88%EC%A0%84%EB%93%9C%20100%20%EC%86%A1
21/08/27 19:28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지만 인피니트 추격자가 들어갔어야했는데 아쉽네요 빌보드 2012년 선정 kpop 1위곡에다 이걸로 빌보드 초청 공연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2010년대 케이팝 top 100 중 3위했죠(좋은 날이랑 빨간 맛 다음)작품성 퍼포먼스 창의성 다 엄청나고...흥행성 정도만 살짝 아쉬운 수준인데 추격자만큼도 히트 못한 곡들도 들어가있는거보니 음
21/08/27 20:42
점유율 떨어지니까 어그로 끌려고 만들었다는 게 정설..
이정현 엄정화 클론 지누션을 넣을 거면 잘못된 만남, DOC와 춤을, 해변의 여인, 3!4! 같은 노래들이 못 들어갈 이유도 없고 벚꽃엔딩 Fly 밤편지 를 넣어서 범주를 넓혔으면 never ending story, 벌써 일년 같은 국민 가요들이 빠지는 게 이상하고. 그냥 아이돌 차트로 하는 게 나았을 듯. 그리고 어그로를 정말 제대로 끌고 싶었으면 스티븐 유 노래를 넣었어야지.
21/08/28 16:08
카톡이 sm인수 하려고 일부러 잘봐준건 가유
멜론같이 음원으로 먹고 사는 동네가 앨범 판매와 only 팬덤 위주인 sm을 너무 후하게 쳐주었군요. 1. No.1 - 일본 선구자 노래하 후하게 쳐주면 10위 정도 2. 으르렁 - 엑소의 유일하게(?) 대중성 있는 노래긴 하지만 이건 10위권 밖의 인지도임 3. 강남스타일 - 1~2위권 노래라 보여짐(최초 빌보드 2등, 국내 넘사 인지도 유튜브 초기 인기..) 4. Dynamite - 1~2위권 노래라 보여짐(최초 빌보드 1등) 5. Gee - 10위권으로 살짝 아시는 노래 6. 다시 만난 세계 - 그때 한해만 반짝한 노래가 무려 6등이라니 7. 내가 제일 잘 나가 - 흠? 8. Abracadabra - 괜찮지만 임팩트로는 10위권 밖 9. Tell me - 5위권 으로 보여짐 10. 주문-mirotic - 이런 노래가 10위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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