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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9 19:50
40홈런 20도루 10승..... 이게 만화지 현실이냐..
쟤꼬삼도 많은 증언에 의해 파훼됐으니 이젠 이길 수 있는게 없습니다 진짜로 ㅠㅠ
21/08/29 20:23
2001년에 34홈런 37도루, 2002년에 39홈런 40도루를 치긴 했는데 이때 홈런 하나가 인정 2루타가 되어서 40-40은 실패했습니다.
21/08/29 19:55
대체 에인절스 구단의 선구안이 어케된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크크
오타니 트라웃을 염가에 잡는 눈으로 웰스신 졸스신(...)을 데려오다니 저 둘 데려오고나서 하도 데여서 눈이 생긴건가
21/08/29 20:00
(수정됨) 40-20 이라도 일단 달성해놔서 다행입니다.
최근 살아나나 했던 타격감이 어제 오늘 다시 폭삭 내려앉는 바람에 50홈런은 아무래도 힘들어보이고... 사실 홈런왕도 안정권이 아닙니다. 블게주를 밀어내고 새롭게 홈런 단독 2위 자리를 꿰찬 캔자스시티 실바도르 페레즈가 8월 후반 괴물같은 페이스로 연속경기 홈런을 적립하면서 현재 37개, 오타니에 4개차로 따라붙고 있네요. 이미 지금까지만으로도 충분히 역사에 남을만한 시즌이었지만, 방어율 2점대 10승만은 꼭 달성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오늘 손에 공 맞은게 큰 부상이 아니기를.. 에인절스팀 입장에서도 오늘 저스틴 업튼 개인통산 1000타점 달성이랑, 하락세였던 월시의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마쉬-아델 신인콤비의 활약, 이보다 더 폐급 같아보일수 없던 투수진이 샌디에이고 타선 상대로 호투하는 등 고무적인 요소가 많았던 경기였네요.
21/08/29 21:26
저 경기 말고도 도루가 득점으로 이어진 경기가 몇개 더 있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위험부담을 감안하면 도루 적립하는게 그렇게 효율적이진 않다는 의견에도 부분적으로 동의는 합니다.
21/08/29 22:07
그건 아닙니다.
팬그래프 기준으로 wSB (도루로 인한 이득) 보면 오타니는 규타 채운 138명 중 40위입니다. 리그 투고/타고 환경에 따라 기준이 바뀌는데 올 시즌 메이저는 공인구 바꾸면서 몇년간 계속되던 타고가 완화되어 도루의 가치가 올라갔죠. (대략 68% 이상이면 이득)
21/08/29 20:57
묻어가는 내용이지만 오늘 양현종이 MLB 복귀 이후 첫등판해서 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고 하네요.
내용은 안 좋았지만 어쨌든 무실점이라니 다행입니다. 계속 잘던져서 첫승 좀 거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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