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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0 16:22
고소어쩌고 어디서 글제만 순간 봤는데, 이것때문이었군요.
도대체 저분의 의식 흐름은 남다른건가... 윗대글보니 여전히 정신못차린 그분들... (평생 못차릴거 같지만)
21/08/30 16:24
진짜 의식의 흐름이 말이 안되더라구요. 유기견 키우기 어렵다. 그래서 키우는 분들 참 대단하다. 라는 내용에서 "아니 펫샵 쇼핑을 권장하다니?!" 로 흘러가는게 말이 되나요?
근데 여초에서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김희철 왜그러냐 하고 있네요.
21/08/30 16:58
저도 개 키우지만 유기견은 정말 쉽지않죠
그리고 유기견 아니면 펫샵만 있나요 다른 키우는 사람한테 입양하는 방법도 있는데.. 정말 까지못해 안달났네요..
21/08/30 18:56
이 말씀이 제일 확실한 카운터라 생각합니다. 개를 키우는 방법이 유기견과 펫샵 뿐이라면 저 주장에 일리가 있겠지만 입양, 분양 등 제3의 방법들이 있는 이상 저건 억지죠.
21/08/31 13:13
만약 선택지가 A와 B 두 가지 뿐이라 가정할 때 '전문가들은 초보자에게 A를 권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B를 권장하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의미에서 일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21/08/31 13:17
일단 강아지를 입양하지 않는다. 의 선택지도 있으니a와 b 두가지만 있는 상황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리고 초보자에게 a를 권하지 않는다는 말이 a 차별이 된다는 이야기는 전혀 말이 되지 않습니다.
21/08/31 14:12
(수정됨) 제가 여쭤본 건 '선택지가 두 가지인가 아닌가'가 아니라 '선택지가 두 가지 뿐일 때'의 일리 존부입니다만… 저는 상황에서 선택지가 둘 뿐이라 주장한 게 아니고(저는 가정에서 선택지를 둘로 둔 것이죠) 그러니 제가 선택지의 개수를 질문드릴 필요가 애초에 없네요. '키우는 방법'이 둘 뿐이라 가정한 상황에서 '키우지 않는다'는 제가 이미 적어둔 '제3의 방법'에 포함되니까 그 또한 제가 여쭤본 것과는 상관없는 말씀인 듯합니다.
초보자에게 A를 권하지 않는다는 걸 A [차별]이라 단정하는 식의 비약, 과장이 불합리하다는 부분은 물론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식의 비약, 과장은 논의의 대상으로 삼을 필요조차 못 느끼는 헛소리(표현을 빌리자면 '말이 되지 않는' 거)라 생각하고, 제가 '저 주장'이라고 쓴 부분에 그런 비약까지 포함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지적하신 거라면 그 섬세함에는 감사드리나 오해입니다. 일리가 있다는 것은 주장이 온전하게 전면적으로 옳다는 의미가 아니니까요.
21/08/31 00:48
저게 왜 이해가 안되냐는 분들은 네이버 웹툰가서 댓글 한 번 읽어보십쇼.
만화는 그림까지 있으니 이해 잘된다 이런거 다 옛말입니다. 국평오가 괜히 나온말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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