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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1 15:42
코로나 때문에 누구도 해보지 않은 국제대회 선수 입국 프로토콜 만들어야 하니 공항에서 밀리는건 어쩔 수 없다쳐도
선수촌이나 개막식이나 이게 우리가 알던 일본이 맞나 싶을 정도였죠.
21/09/01 16:04
오퍼레이션이라고 해야할까요? 코로나때문에 힘들긴 했겠지만 얘기 나오는 침대 등등은 코로나랑 전혀 상관없는 부분 같은데, 다른 대회 대비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유독 그런 문제점이 많이 나온 느낌이네요. 일본이 그렇게 허접한 나란가 싶고... 이해가 잘 안됩니다.
21/09/01 16:31
아베 시나리오 대로 갔으면 한몫 단단히 챙김 + 정치적 업적 + 국뽕 주입 ...뭐 탄탄 대로 였죠.
나랏돈이야 들겠지만 어차피 윤전기 돌려서 찍으면 된다.. 뭐 이런 생각 아니었을까요.
21/09/01 16:29
메달 따는거 지원하는게 국가이미지가 좋아지라고 하는걸텐데 저런 식으로 운영해서 메달 많이 따고 이미지 실추되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21/09/01 18:25
이번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로 인해 유독 좀 더 심한 면이 있지만 IOC의 올림픽 대회에 대한 획기적인 체질개선과 구조조정이 없는 한 저는 앞으로 열리는 모든 올림픽은 갈수록 저런 모습이 될 거라고 봅니다.
요즘 올림픽 개최국은 골판지 침대 같은 짠물 운영으로 적자 폭탄을 최소화할 것인지, 개최국의 국력 과시용으로 화끈하게 저지르고 빚더미에 나앉을지 양자택일 외엔 방법이 없죠.
21/09/01 19:55
코로나라는 변수가 있다고 해도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행사에서 저런 수준이하의 대처를 한 것은 그냥 현재 일본의 역량이 그 정도 밖에 안 된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준 거죠.
21/09/02 02:03
딱히 일본이라서 깐 게 있나요?
그냥 운영이 개판이었고 힘들었다고 본인들 경험 얘기하는건데 선수들이 특정 나라니까 거짓말이라도 해서 까는 것도 아니고 대체 뭐가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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