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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6 17:29
저도 이 둘을 뺏긴건 빈스 입장에선 배가 많이 아프긴 하겠지만 이 갤러리 글처럼 wwe는 이미 nxt든 메인이든 이러한 방향으로 비즈니스 하겠다고 선언해서..
https://m.dcinside.com/board/wwe/2072722?recommend=1 뭐 결국 삼치가 주도한 인디씬을 wwe화 해서 올스타전을 만들겠다는 의도는 수요일의 전쟁에서 대패+ 빈스가 자신이 메이드한 nxt출신 스타들을 메인쇼로 콜업시킬때마다 본인의 의도을 박살내는 과정의 연속으로 인디 올스타전 느낌의 인디정신 횟불은 aew로 넘어갔다고 선언하는 ppv인거 같습니다. Wwe야 빈스의 환관들 닉 칸과 브루스 프리차드 말 들으면서 pg등급에 맞게 직관적이고 단순한 쇼 계속 만들면 될 거 같고요. 뭐든 수익에 따라 승패가 정해질테니 이렇게 각자 노선을 정한 양 단체의 흥행 성과를 지켜 보면 될거 같네요. 그나저나 실권 잃고 뒷방신세로 쫒겨난 삼치가 와이프 스테파니 맥마흔 때문에 굴욕윽 참으면서 존버할지 아님 본인도 홧병에 퇴사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적어도 빈스 생전엔 삼치가 레슬러가 아닌 경영인으로써 존재감을 보이긴 이제 어려울거 같은데 말이죠.
21/09/06 17:48
AEW는 식상한 스토리, 뻔한 대립을 매달매달 거물급 영입으로 떼우는 느낌이네요.
아무리 WWE가 욕을 많이 먹는다해도, 어쨌든 탑페이스 탑힐 세워놓고 스토리라인 힘있게 끌고가는 능력은 보여주는데, AEW는 지금 탑페이스도 그닥 탑힐도 그닥... 크리스쳔, 말라카이 블랙, CM펑크 온 지 얼마 안 되었고, 거기에 TNA 신일본 등등 타단체 선수들 막 튀어나오고 있는데 다니엘 브라이언, 애덤 콜 같은 거물급까지 연달아 데리고 오면.... 감당이 되려나요. 방송 한 5시간씩 하지 않으면 답이 없을 거 같은데....
21/09/06 18:11
AEW가 그래도 행맨, MJF, 다비 알린, 오렌지 캐시디같은 직접 키워낸 인재들이 차근차근 자라고 있어서 영입된 스타들과 조화만 이뤄낸다면 꽤 재밌는 그림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과거 TNA에서 호건같은 영입파가 설치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그래도 이번에 영입된 펑크나 브라이언, 콜 등은 나름 인디 레슬링에서 산전수전 다 겪고 WWE에서 가치를 올린 선수들이라 인디 레슬링의 올스타 무대가 된 AEW에 꽤 애정을 보일거라 예상합니다.
어찌됐든 레슬링팬 입장에선 선택지가 넓어져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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