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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7 13:36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선택 같네요.
넷플릭스, CJ ENM,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쿠팡 등 돈보따리 싸들고 영입 경쟁할 기업이 많을테니.. 라고 썼는데, 독자 노선이네요. (부끄럽네요. ;;) 과연..
21/09/07 14:27
독자노선이라고 하면 결국 자기 회사 설립해서 프로그램 납품하겠다는거라서... 말씀하신 특정 기업에 소속되는게 아니라 그 기업 상대로 장사하는거니 능력만 있다면야 더 좋을지도 모르죠
21/09/07 13:39
김태호 나가면 그래도 노래는 좀 덜 부르겠네요. 무도 때도 노래만 부르기 시작하면 재미 너무 떨어졌는데 놀면 뭐하니에서도 주구장창 노래만 부르니
21/09/07 13:43
설령 MBC 퇴사하더라도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면 놀면뭐하니 계속 할 것도 같습니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그러했던 것처럼요...
21/09/07 13:56
배성재는 진행자니까 시간에 맞춰 출근해서 제작진이 만들어놓은거 소화만 하면 되지만 피디는 촬영뿐 아니라 1주일 내내 아이템 회의하고 제작 연출 리허설 편집 다 관여해야하니 놀면 뭐하니 계속 하면 지금이랑 똑같이 대부분의 시간을 놀뭐에 투자해야하는데 퇴사하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21/09/07 16:03
나영석 피디의 이름으로 알려진 모든 프로그램에는 각자의 피디가 있죠... 마찬가지로 현재 놀면뭐하니도 김태호 피디가 메인으로 잡았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작업은 다른 피디들 즉 후배 피디들이 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이야 MBC에서 직접 언급한대로 후배 피디들이 지속해서 이어가기는 하겠지만 말이 좀 나오기 시작하면 다시 김태호 피디가 사령탑으로 앉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21/09/07 16:17
반대로 나갈거라서 이전 멤버들 모아놓고 돌릴 수 있는 환경 세팅해두고 가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동료나 출연진들에게는 미리미리 말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1/09/07 13:50
흠... 타이밍이 많이 늦은거 같긴한데. 대중 상대로 크레이티브한 작업을 해야하는 직군은 정년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잘나갈때 일이든 돈이든 빡 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영석 김태호 둘 다 최근엔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거의 안보이더라구요. 일선보다는 관리자쪽으로 서서히 가야되는 상황이라고 보는데 이제와서 탄탄대로 MBC를 버리고 나간다?
21/09/07 14:01
제 생각은 '그럴거였다면 무도 끝나자마자 또는 무도를 조금 일찍 끝내고 바로 MBC를 나왔어야 한다'입니다. 굳이 지금 나올 이유가 있나 싶어서요.
21/09/07 14:14
김태호 부인 미용실 사업이 김태호 인맥으로 상당히 벌었다고 하죠 그래서 피디들 바짝 땡기려고 이직할때 별로 신경 안 썼을겁니다 지금도 스카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차리는 거죠 스카웃같은 형태로는 땡기는건 신경안쓸겁니다 여유가 생겨서 그전에 목표가 mbc 사장이라고 말이 돌았고 지금도 직접 차리는거보니 오히려 돈도 벌면서 이런 쪽의 명예에 관심있어보임
21/09/07 15:46
프라임타임 핫 PD의 아내가 뷰티샵 운영한다는것 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인데 결혼 이전부터도 샵 자체는 꽤 유명한 편이긴 했습니다.
근데 잠깐 사이트가서 소속 인원들 담당 인원 보는데 음 뭐 딱히 저기간다고 출연시키고 그러진 않겠지만 일부 인원들이 눈에 걸리긴 합니다. 선후관계는 애매하지만요.
21/09/07 13:59
어짜피 놀뭐가 증명했듯이 무도-놀뭐 2연타로 통한 그 맛의 정체성은 김태호랑 유재석만 있으면 되는거라 차라리 나가서 티비앤,카카오 같은 곳으로 가든 투자를 받든해서 시즌제로 준비여유 가지고 만드는 예능 하면 훨 재밌을듯
21/09/07 19:45
저도 동의합니다. 이번 놀면 뭐하니도 시즌제로 좀 하지 일단 시작하니 끝없는 뽕뽑기. 컨텐츠 마저도 뽕뽑기를 하니 제작진이 견디기 힘들었을거라 추측됩니다.
21/09/07 14:10
유재석이 남아있다면 놀면뭐하니가 크게 문제가 있을꺼 같진 않아요.
무도때였으면 몸값이 엄청났을꺼 같은데... 지금도 엄청나긴 할테지만 기대치가 많이 내려왔죠.
21/09/07 14:13
https://m.star.mt.co.kr/view.html?no=2020081523341590965&arr_no=42&VP&ref=
이우정 작가가 소속된 에그이즈커밍이 티비엔과 파트너쉽을 유지하면서 사실상 독점급으로 외주제작사로 자리 잡은거 보면 김태호 피디 입장에도 개인 프로덕션으로 mbc와 파트너쉽으로도 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왜이렇게 늦었냐 하는 반응도 있을수 있겠지만 본인의 프로덕션으로 수많은 회사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시장평가를 받는 입장에서 김태호 필모에 무도 하나만 있는거랑 놀뭐가 같이 포함된건 비교할 수 없는 자산가치라고 봐서 전 지금 이타이밍이 더 낫다고 봅니다.
21/09/07 14:15
무도 막바지-놀면 뭐하니를 통해 김태호 스타일이 더이상 예전만큼 먹히지 않는다는게 입증이 된 후라, 나와서는 스타일에 변화가 있었으면 싶네요.
21/09/07 14:49
제작환경이나 돈이나 모든 면에서 프리로 하는게 좋을텐데 계속 남아있길래 예능 피디 최초 사장을 노리나 싶었는데 결국 나가나 보네요.
나영석은 사단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작가진이나 후배피디들이 꽤나 알려졌던거 같은데 김태호 하면 유재석 밖에 생각안나서... 유재석 없는 김태호가 궁금하긴 합니다.
21/09/07 16:01
나영석은 나름 사단으로 조력자들 많이 끌고갔었는데 김태호는 외부로 드러난 인력풀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걱정부터 되네요
새로운 유니버스 구축이 가능할지
21/09/07 17:22
메시가 드디어 팀을 옮기는데 그곳은 현실처럼 파리 생제르망일지, 아니면 스토크시티일지, 그곳에서 다시 한번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을지 흥미롭습니다.
21/09/07 17:45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317897
일단 올 연말까지는 mbc 직분을 유지하는걸로 하고 그동안 준비해서 프로덕션 차린 후 여러 플렛폼에 프로그램을 공급하지 않을까 축측합니다 플렛폼이 다양해진 지금에 타 방송국 이적보다 이게 더 나을거 같기도 합니다
21/09/07 20:58
김태호가 독립컨텐츠 회사 세우면 벤처 투자할 용의 있습니다. 김태호PD 같은 사람의 역량을 의심하면 도대체 누구를 능력있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1/09/07 20:19
놀면 뭐하니가 성공했다는 부분은 인정하고 김태호가 입증했다는 점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윗분들이 말하는게 틀리지않은게 사실 김태호가 쉬면서 구상한 놀면뭐하니랑 성공한 놀면뭐하니랑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입니다. 원래 프로그램이 바뀌더라도 기본 골자는 바뀌지않는선에서 변경이 되는데 완전히 갈아엎은 다음에야 성공을 했지요. 고로 아직 입증 못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력부분인거고 입증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사람들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해서 수정을 하고 성공시킨 능력이 입증되었다고 보는거겠지요
21/09/07 20:29
개인적으로 놀면뭐하니는 그냥 유재석만 데리고 하는 무한도전 시즌2에 가까워서.. (....)
뭐 원래 무작정 시작했다고는 하는데, 어떤면에서는 자가복제였다고도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넷플릭스에서 한다는 김태호의 새 예능의 성적이 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재석없이도 가능한가? 라는 질문이 항상 따라다닐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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