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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8 14:30
삼성이 2년 연속으로 1픽을 차지했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전년도 10/9/8위 팀들인 LG/DB/SK가 로터리에서 탈락했다는 점이네요. 탱킹은 전혀 아니었지만 드래프트라는 제도의 취지를 생각해보면 하위팀들이 전부 떨어진건 안타까운....
kt는 런한게 매우 괘씸한데 서동철은 진짜 역대급 운장이네요 '드랩 픽 추첨의 신'이 강림한 수준; 삼성은 하윤기, kt는 이정현, 오리온은 이원석 픽할거로 예상해봅니다. 모비스가 애매하네요. 실력으로는 선상혁인데 완전 중복자원이고, 이승우는 신장이 너무 애매하고...
21/09/08 14:37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솔직히 함지 작년의 노쇠화 속도보면 차기시즌이 마지막이 될 확률도 꽤 높다고 생각하는데 다르게 생각하는 몹팬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21/09/08 18:43
언제가 마지막이건의 문제는 양댕처럼 구단이 아니라 함지가 결정할 문제이니 차치하고..
20분~25분 주전자원으로 함지는 말씀대로 경쟁력이 없어진게 맞죠. 하지만 10~15분 정도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함지는 여전히 가치가 있습니다. 함지가 아직 메리트가 있다라고 보는 팬들은 주전 함지가 아니라 로테이션 함지, 백업 함지를 생각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20~25분 정도 뛰어줘야할 장재석은 커리어 내내 20분 이내로만 뛰었었고 지난시즌 오래 뛰게하면 4쿼터 말미에 퍼지는 모습도 보였어요. 큰 무대에서 함지는 더 이상 무언가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정규리그에서 로테이션~백업 빅맨으로는 여전히 함지보다 확실히 낫다라고 볼만한 선수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로 선상혁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선상혁이 연착륙할 시간을 벌어주고 마무리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비스는 당장 윈나우가 아니라 리툴링 중인 팀이니까요. 보통 빅맨은 리그에 바로 적응이 어렵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함지가 차기시즌 후 1~2년 계약 한번 정도 더 하고 마무리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물론 이러한 논의는 함지가 10~15분 정도의 로테이션 자원 롤을 받아들일 수 있냐에 달려있겠죠. 양댕도 이걸 못받아들여서 그만둔거고요. 함지 본인이 그만하고 싶다고 하면 들어줘야 된다고 봅니다. 충분히 본인이 언제 어느 시점에 선수생활을 마무리 할 것인지 결정할 만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21/09/08 14:30
삼성은 진짜 머리 아프겠네요. 이정현도 필요하고 하윤기도 필요한데 저는 이정현 뽑을거 같겠네요. 모비스 팬으로써 4픽은 진짜 기분좋네요
21/09/08 18:55
드라이하게 삼성에 누가 더 필요하냐, 누굴 뽑아야하나 보면 하윤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정현이 정말 아까운 자원이긴 한데 이정도 빅맨은 당분간 다시 안나와요. 전년도 1픽 차민석을 3번으로 키워볼만한 여건을 만들어주는 픽이기도 하고요. 차민석은 3번이 가능하냐아니냐를 떠나서 일단 3번으로 키워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드진은 김진영이 이탈했지만 김시래가 건재한 가운데 천기범이 12월 이후 복귀합니다. 12월까지 김현수, 김광철 같은 선수들로 버티기 가능하면 가드 문제가 바로 발목잡진 않을거에요.
물론.. 감독이 연대 출신 1순위감 가드를 지나칠 수 있냐 없냐가 가장 큰 요인이 될 거 같네요. 작년에는 참았는데 올해도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작년 박지원을 1픽으로 뽑기엔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면 올해 이정현 1픽은 전혀 이상해보이지 않아서..
21/09/08 19:10
저도 차민석은 송교창처럼 가야해서 무조건 3번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정현 하윤기 포텐차이가 한티어 이상난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정현 뽑을꺼 같습니다.
21/09/08 19:42
대학 1학년까지 보고 뽑으면 말씀대로 무조건 이정현인데 4학년까지 까봤을 땐 솔직히 차이가 크게 나는것 까진 모르겠어요. 퍼포먼스만 보면 이정현이 낫습니다만 하윤기는 가드만큼 빨리 뛸 수 있고 결정적으로 면제입니다. 향후 몇 년간 하윤기만한 빅맨이 드래프트에 나오지 않는 점도 그렇구요. 그리고 크블판은 아무리 핸들러가 날고 기어도 결국 건실한 국내 빅맨이 있어야 우승까지 가능하다고 봐서 비슷하면 저는 빅맨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물론 누가 1픽으로 뽑혀도 이상할게 전혀 없을 정도로 최근 몇년간 가장 주목받는 1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해였으면 당연히 로터리였을만한 신민석의 이름이 7~8픽에서 거론될 정도로 뎁쓰가 깊은 드래프티라 기대가 되네요.
21/09/08 14:40
2017년 허훈 1순위
2017년 양홍석 2순위 2018년 박준영 1순위 2020년 박지원 2순위 2021년 2순위 이게 서동철의 운인지 허재의 복을 물려받은 허훈의 복인지.....
21/09/08 14:42
드래프트 로터리 제도가 이 모양이 된 건 탱킹하지 말라는데 굳이 탱킹한 댓가긴 하니 뭐 억울할 것은 없어보이기는 한데
드래프트 로터리 손 보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과거처럼 10-7위까지 1픽 동일 확률이나 차등 확률을 한 후 순위별 배치를 하던가 4강 제외 6팀 동일 확률이나 차등 확률, 또는 10-7위 동일, 5-6위 차등 후 순위별 배치를 하는걸로 바꾸는게 드래프트 취지에 맞긴 하니까요. 비록 당첨은 안 되었지만 우승, 준우승 팀조차 로터리 1픽 확률을 준다는건 좀 그렇습니다.
21/09/08 14:49
10~7위 20%, 6~5위 10%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몹팬이지만 전년도 4강이 로터리 먹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21/09/08 14:55
아 로터리 안은 꿈도 안 꾸고 5픽이나 6픽만 걸리기를 바랬는데 이 풍년 드래프트에 가스공사한테 그런 운따위 있을라가 없군요 역시 흑흑
21/09/08 15:05
가스공사는 경산 썰도 나오던데 안타깝습니다...
1라 하위픽에 가드들이 많이 남을거 같아서 더 아쉽겠네요. 이번엔 2라 초반 픽들이 재밌겠던데 13픽에서라도 재미보시길 바랍니다ㅠㅠ
21/09/08 14:57
그리고 컴바인 결과 보면 1픽은 하윤기나 이원석 둘 중 하나가 되야할 것 같은데 감독이 이상민이라 예상이 안 되네요 크크크크크
21/09/08 15:21
저는 천기범을 좋게 보는데 다수의 팬들은 크게 안보더라구요. 연대 학연 제외하더라도 천기범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이정현을 뽑을수도 있겠죠
21/09/08 18:50
이원석은 사실 하윤기랑 동급으로 두기엔 무리가 있죠.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요. 빅맨 필요하면 하윤기, 가드 필요하면 이정현 뽑을거 같습니다.
21/09/08 18:52
저도 사실 제가 삼성 감독이고 1픽을 뽑아야한다면 하윤기인데 혹시나 모를 동문 보너스를 감안해서 이원석늘 언급했습니다.
하윤기 컴바인 기록 보니깐 가드가 필요해도 일단 하윤기 뽑아야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아 근데 제가 남의 팀 걱정할 때가 아니긴 합니다. 제발 신승민 8픽까지 오길(...)
21/09/08 19:01
동문 보너스면 이정현.. 크크크 가드 좋아하고 연대 좋아하는 감독에게 이정현은 딱 맞는 픽이긴 합니다. 근데 이런거 빼고 삼성 감독이라면 저도 하윤기 픽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똑같이 4강인데 모비스는 4픽.. 가스공사는 8픽.. 가스공사는 여러모로 드랩에서 참 불운한 팀(망1흥4가 생각나는..)이네요. 5~6픽을 이승우, 정호영이 나눠먹는다고 봤을 때 DB 이상범 감독이 신민석을 어떻게 보냐에 따라 신승민이 가스공사 픽까지 남을지 아닐지 결정될거 같아요. 소문엔 이상범 감독이 신민석을 굉장히 혹평한다고 하던데.. 4픽 신민석이 아니라 7픽 신민석인데도 지나칠지 궁금합니다.
21/09/09 00:27
빅맨이 귀하기도 하고 둘 다 컴바인 기록도 준수하게 나왔지만 이정현을 거르기엔 재능이 압도적이죠. 이상민이 작정현 픽해도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21/09/08 15:06
sk도 안영준 군대가고 하면... 순번이 아쉽네요.
최준용도 생각보다 못크고 있는 마당에 김선형 최부경 나이도 있는지라 세대교체 준비해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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