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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0 00:04
게임패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쿠팡플레이 덕에 저렴하게 보게 되어서 좋습니다~ 개막전은 그래도 버커니어스 쪽에 마음이 더 가네요! 프레스콧은 뭔가... 뭔가... 아쉽습니다.
21/09/10 00:14
와 오프시즌이 진짜 기네요. NFL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대충 경기 한판당 강도가 세서 경기수가 그리 많지않은걸로 알고있는데
한시즌 17경기+6개월의 오프시즌이 필요할정도로 빡센걸까요?아니면 미국에서는 널널한편이라고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21/09/10 00:17
포지션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한경기하면 교통사고 한번 당한급의 충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토요일 저녁에 경기하면 수요일까지 통증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다가 목요일부터 슬슬 움직이며 팀 훈련하고 다시 토요일에 경기하고 이런 패턴으로 시즌 나죠. 그 덕분에 목요일 밤에 경기하는 TNF 게임 만들었을때 반발 엄청 났고 실제로도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는 선수들이 늘기도 했고요. 원래는 16경기였는데 이번 시즌부터 17경기로 바뀐건데 이것도 선수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죠.
21/09/10 01:13
원래 예전 엠스플때도 프라임타임 경기만 했으니까요. (아주 잠깐 구영회 선수 차저스 시절일때 그거 틀어주긴 했어도) 다만 같은 이유로 팰컨스 경기 정도는 해 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어쨌든 프로볼 급 실력을 가진 한국 선수가 있는데 주목을 못 받고 있는건 아쉽네요. 정작 잉글랜드에서는 NFL 인기가 좀 있으니 손흥민 선수랑 같이 뭐 하는 게 있던데 본토에 그런게 없음..
21/09/10 01:23
아무래도 정규경기 시간은 한국에선 작정하지 않으면 보기 어려운 시간대니 어쩔 수 없겠죠(월요일 새벽 2시부터라니ㅜ.ㅜ). 쿠팡도 마음같아선 팰컨스랑 카디널스 경기 중심으로 하고 싶지 않았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계약내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시간대 정말 좋은 런던 경기는 꼭 해줬으면 해요. 올해는 가뜩이나 구영회 선수가 토트넘 구장에서 경기도 하는데.
21/09/10 01:40
이 얼마만인가요. 버커니어스가 작년 NFC 6위(7위였나?) 한 데는 초반에 브루스 애리언스와 브래디 사이 공격 철학 차이가 있었다고 보고 올해는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달릴 것 같습니다. 특히 저번 1위였던 그린베이가 로저스 사가로 흔들리고 있고, 전통의 강호 세인츠도 브리스 은퇴, 윌슨의 시애틀도 이젠 다 노쇠화.. 스태포드로 쿼터백을 다시 정비한 램스 정도만 NFC에서 보이네요.
대박은 AFC겠네요. 젊은 쿼터백들이 말 그대로 즐비합니다. 마홈스의 치프스나, 앨런의 빌스는 말할 것도 없고 이번 브라운스도 오프시즌 전력 보강 빡세게 했더군요. 볼티모어, 테네시, 차저스도 말할 것도 없구요. 개인적으로 슈퍼볼보다 AFCCG이 더 기대됩니다 흐흐.
21/09/10 07:43
작년 버커니어스 초반은...
1주차 경기인 세인츠와의 경기에서 패배했고...(아무리 세인츠가 강팀이였고, 이적 후 첫 경기라는 것도 있었지만... 그 경기에서 브래디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영 실망스러웠죠.) 2주차 팬서스, 3주차 브롱코스, 4주차 차져스.... 뭐 강팀이라 보기 힘든 팀들과 대결에서는 뭐... 그럭저럭... 화룡점정을 찍은 사건은 5주차 베어스와의 경기... 경기종료 38초를 남기고 한점차로 뒤지고 있던 상황... 자기진영 41야드 지점에서 4th &5에서 패스 실패.... 여기까지는 '그럴수도 있겠거니... 좀 아쉽네 ' 하는 부분이지만... .. 브래디가 벙쪄하는 모습과 벤치쪽을 향해 손가락 4개를 펼쳐보이는 그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자타공인 G.O.A.T 쿼터백이 4th다운을 3rd다운인 걸로 착각했었던 걸로 드러나버렸죠. 그때까지만 해도... '올해도 버키니어스는 중위권 정도에서 놀려나? 브래디도 벨리칙 감독과 양질의 패츠리어츠 선수들을 떠나니 별거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NFC 결승에서 패커스를 잡아내고....(경기 전 분위기는 '올해 슈퍼볼은 패커스 VS 치프스, 애런 로저스VS패트릭 마홈스 구만... ' 이였는데...) 결국 슈퍼볼 들어올리는 거 보고... 정말 의심할 여지 없는 G.O.A.T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닥 프레스캇의 끔찍한 부상(생중계로 봤는데... 부상 당하는 순간... 어우야....) 이후로 시즌 끝이였죠... 올해 댈러스는 닥 프레스캇이 얼마나 예전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에 따라서 플옵을 가느냐? 아니면 중하위권에 머무느냐?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지키엘 엘리엇에게도 중요한 시즌일 거라 생각합니다. 뭐 작년은 닥 프레스캇의 부상에 따른 영향도 있긴 했습니다만.... 2년 연속 전체적인 기록이 줄었습니다. 올해도 기록이 좋지 않다면.... 그리고 그린베이 패커스... 비시즌 동안 가장 핫했던 애런 로져스 사가...(Deshaun Watson의 사가와 더불어서...NFL을 뒤집어 놓을뻔 했던) 패커스가 스몰마켓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년간 상당히 많은 투자를 했는데.... 슈퍼볼 문턱에서 계속 좌절하네요... Za'Darius Smith, Jaire Alexander, David Bakhtiari, Preston Smith, Corey Linsley... 재능있는 라인맨들이 즐비했고... 와이드 리시버인 Devante Adams와의 호흡은.... 언급이 필요없죠.. 거기에 Aaron Jones, Marquez Valdes-Scantling, Robert Tonyan와의 호흡도 상당히 준수했죠... 올해 슈퍼볼을 들어올린다면... 상황이 극적으로 변할수도 있을거라 보는데... 그러지 못한다면..... 쿠팡에 대한 이미지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만.... 뭐 이건 안볼래야 안 볼수가 없을것 같네요...
21/09/10 07:42
일단 샐러리캡이 하드캡으로 예외 거의 없고 모든 팀이 같아요. 그리고 공격 수비 11명씩 총 22명이 필요해서 한두명이 캐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페이컷도 거의 없고, 슈퍼스타 모아놔도 꼬라박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경기수가 적어서 한두경기 삽질하면 위태위태하고 플옵도 단판이라 업셋이 자주있죠
21/09/10 09:37
우선 하드캡이 제일 크고, 선수의 부상 위험도 굉장히 크고, 선수들 알토란같이 모아놔도 코치진이 그지 같아지면 힘을 쓸 수도 없고.
1명 뽑으면 쿼터백이 제일 중요하긴 한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결국 라인 게임이다라는 의견이 대세일 정도로, 전반적인 전력을 탄탄하게 갖춰야 합니다. 쿼터백 원맨쇼로도 한계가 뚜렷합니다.
21/09/10 10:36
몇년전까지 유튜부에서도 2시간짜리 통으로 올려주고 했는데..
영알못이라도 현지 중계 들을만 합니다. 포지션 이름과 기본 용어 전술이름 몇개만 알아도 귀에 잘 들어와요. 쩝, 생각해보니 여기까지가 진입장벽이 생각보다 높겠군요. 일본만화 아이쉴드 보시면 룰, 용어, 전술 기본은 아실 수 있습니다.
21/09/10 10:45
NFL 재미있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들어서 한국어 중계가 생겼다니 지금이 볼 기회군요!
근데 룰 하나도 모르고 봐도 이해가 될까요? 아니면 기본적으로 공부를 좀 하고 봐야할까요?
21/09/10 10:49
기본적인 룰은 익히시고 보기는게 좋을거에요.
https://youtu.be/Xk3iMCe7V3g 이 정도 참고하시고 세세한 룰은 천천히
21/09/10 11:07
제가 옛날에 이 게시판에 간단한 입문자용 미식축구 소개글을 쓴 적이 있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https://pgr21.net../spoent/9367
21/09/10 11:58
지금 쓰신글의 본문이랑 댓글까지 다 읽었습니다. 글을 너무 잘쓰셔서 이해가 잘되는군요
럭비가 러쉬만 있는 남자의 게임이라면 미식축구는 거기에 (전진)패스가 추가되서 공격이 2지선다가 되서 심리전이 엄청 중요해졌군요 댓글에 포지션에 대한 것은 아직 잘 몰라서 좀더 찾아봐야 할것 습니다. 그리고 공격이랑 수비시 선수가 완전 다르게 진행되나 보군요
21/09/10 11:30
전 손흥민 중계때문에 쿠팡을 가입했는데 이런 스포츠 마케팅이 상당히 효과가 있나 봅니다.
이러면 마이너한 종목들도 기대해볼만 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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