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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0 14:02
그럴만도 한게.. 챔스우승도 몇번 있고, 득점으로나 발롱도르나 이미 커리어로는 충분하니...
월컵 우승만 있으면, 제대로 커리어 마침표가 될꺼 같네요 흐흐
21/09/10 14:33
아르헨티나 경기력이 진짜 괜찮더라구요. 스쿼드도 센터백 한자리 정도가 좀 불안할 뿐 괜찮고.. 로셀소 파레데스 데파울이면 어디서 꿀리지 않는 미드필더진에 디마리아 메시 라우타로면 뭐 충분히 월드컵 타이틀 노려볼만 하죠. 프랑스나 이탈리아, 브라질 등이 강력하긴 하지만 이번에야말로 진짜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21/09/10 15:54
오히려 공격수들만 즐비하던 때보다 스쿼드 밸런스는 더 좋죠. 코파 때도 아르헨 이름은 없어도 알짜들은 많다고 했었는데 그 알짜들 코파 끝나고 빅클럽 많이 갔죠. 이제 무게감도 생겼다고 봅니다.
21/09/10 14:43
메시는 패스를 하듯이 슛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첫 번째 골이 딱 그런 거네요.
아니 인간적으로 골키퍼가 준비할 시간은 줘야지...
21/09/10 14:47
아르헨티나 경기력이 생각보다 안정적이어서
PSG에서 컨디션 조절을 위한 배려만 잘 해주면 가능성이 크지야 않겠지만 내년 월드컵 때 대관식 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 그리고 메시의 PSG 데뷔는 지난 랭스전이었고, 홈 데뷔가 좀 늦어지겠네요.
21/09/10 15:09
그냥 한 세대의 마무리?? 느낌으로 아르헨티나가 이번에 월드컵 먹었으면 좋겠어요..
메시가 월드컵 들면 개인적으로 2~30대에 즐겁게 축구 봤다 이런 느낌 들 듯.,.
21/09/10 15:55
펠레의 상징성 때문에 넘기는 힘들겠지만 공고한 2인자는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도 저는 역대 2위자리 공고하다고 생각합니다만...
21/09/10 16:38
펠레 제치기는 그 어떤 선수가 와도 사실 힘들다고봐야...
사실상 축구 그 자체에 가까운 사람이라 축구하면 펠레 펠레하면 축구 가 일반인들한테도 적용되는거라
21/09/10 16:52
야구에서 베이브 루스보다 실력이 뛰어난 야구선수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야구 = 베이브 루스인건 변하지 않을 것 같아서...
마찬가지로 펠레 = 축구의 공식이 쉽게 깨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21/09/10 18:16
해외에서도 펠레는 레전드 중의 레전드로서 굉장히 인정받는 선수이긴 합니다만 이상하리만치 국내에서는 그 위상이 유독 독보적입니다. 무슨 공식 외우듯 특정한 순위 결과를 마치 공인된 진리처럼 떠받들며 이에 반하는 사항들은 일절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경향도 굉장히 강하고요. 반면, 해외에서는 줄세우기를 하나의 가벼운 재미나 개별 의견 정도로 보지 일일이 그리 민감하게까지는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근본적으로 강하거니와 그래서인지 의견도 굉장히 과감하면서도 유연하게 자유로운 분위기 하에서 주고 받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죠.
21/09/10 23:22
스포츠 오래 보면서 자주 느낀 건데, 선수 평가에 트로피를 중요시하는 경향은 그 어떤 나라와 비교해도 한국이 독보적입니다. 딱히 축구에 한정된 얘기가 아닙니다.
해외에서는 전문가가 뽑든 팬이 뽑든 펠레는 'GOAT 그룹 중의 1명'이지 역대 1위의 위상이 확고한건 전혀 아닌데 브라질과 한국 두 나라에서는 펠레가 거의 확고하게 역대 1위로 인식되고 있죠. 브라질이야 펠레 모국이니 그렇다 치고 한국에서 펠레의 위상은 펠레가 월드컵 3회 우승자라는게 절대적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그 과정과 맥락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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