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10 19:00
저도 동의합니다. 웬만하면 이런 블록버스터는 즐기는데 웬만하지 않을 정도로 노잼이더라구요. 코로나로 타격은 입었겠지만 코로나 아니었더라도 대박 흥행하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21/09/10 17:15
조금 이해가 안가는 것이 코로나전에 러닝개런티 계약했던거라 손해본거라해도
저런 계약자체가 그런 리스크 감안하고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코로나는 상상도 못 했겠지만) 코로나 없었으면 하는 가정이 의미있나요?
21/09/10 17:33
계약에 없던 동시진행으로 인한 손해보상이야 그럴듯한데
보상기준이 코로나 없을 때 인건 이상해서요 뭐, 소송 때 그냥 지르는 소리일 수 도 있겠습니다만.
21/09/10 17:17
다 동의하는데
"그거면 큰돈 아닌가요?...;;" 이거는 좀... 영화배우든, 축구선수든, CEO든 우리가 보면 다 큰 돈으로 계약하는데, 저런 얘기하진 않잖아요. 어차피 능력과 시장논리로 가는거니까요.
21/09/10 17:19
금액이 크긴한데,
이건 디즈니가 양아치짓 한거여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개런티는 영화관 수익만 받기로 했는데, 온라인으로 동시에 풀어버린거여서…
21/09/10 17:22
요즘의 스트리밍 서비스 동시 공개나 거의 시차를 두지 않은 공개는 사전 고지되지 않았던 내용이고, 디즈니 뿐만 아니라 다른 스튜디오에서도 배우나 감독들이 인터뷰를 통해 불만을 토로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스칼렛 요한슨이 총대 매고 소송 나서 준 거죠. 예상 금액은 소송이니까 일단 세게 지르는게 당연한 것 같구요..
21/09/10 17:25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16&aid=0000265713 드니 빌뇌브 감독의 불만이고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282352 심지어 크리스토퍼 놀런은 그 워너와 갈라서기까지 한다는 보도가.. 다만 제 기억과 다른 점은, 러닝 개런티 관련한 논란은 타 스튜디오에서는 없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기억하는 게 저 두 감독이 다라서.. 결국 러닝개런티 관련 논란은 디즈니 뿐이라는건데...
21/09/10 17:49
https://star.mt.co.kr/stview.php?no=2020120811165489394&VBC
워너의 HBO맥스가 원더우먼 2만 따로 사전양해를 구하고 감독과 배우에게 추가 금액을 지불해서 다른 워너 영화 관련자들이 빡쳤다는 기사인데 이 추가금액이 러닝개런티 관련인거 같습니다. 디즈니는 워너가 한발먼저 저런 문제를 치르는걸 보면서도 별다른 생각없이 저질러버리는게 참..
21/09/10 17:33
Avengers: Endgame 28 억달러
Avengers: Infinity War 20 억달러 Marvel's The Avengers 15 억달러 Avengers: Age of Ultron 14 억달러 Black Panther 13 억달러 Iron Man 3 12 억달러 Captain America: Civil War 12 억달러 Spider-Man: Far from Home 11 억달러 Captain Marvel 11 억달러 Spider-Man: Homecoming 9 억달러 Guardians of the Galaxy VOL.2 9 억달러
21/09/10 17:52
캡마는 엔드게임 직전에 나온터라 단독 작품외에 다른 요소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긴하는데...
그거 고려하면 캡마보다 훨씬 낮지싶어요. 크크
21/09/10 17:32
오한슨이야 MCU 도 끝냈으니 혼자 총대매고 시작한것도 있겠죠. 거기다 계약서가 완전하게 까지지 않는한 그냥 구경하는게 최선.
문제는 영화가 노잼인데 최소 12억달러? 흠... https://namu.wiki/w/%EB%A7%88%EB%B8%94%20%EC%8B%9C%EB%84%A4%EB%A7%88%ED%8B%B1%20%EC%9C%A0%EB%8B%88%EB%B2%84%EC%8A%A4#s-12.4 MCU 영화별 흥행수입 순위가 이렇게 나오네요. Avengers: Endgame 28 억달러 Avengers: Infinity War 20 억달러 Marvel's The Avengers 15 억달러 Avengers: Age of Ultron 14 억달러 Black Panther 13 억달러 Iron Man 3 12 억달러 Captain America: Civil War 12 억달러 Spider-Man: Far from Home 11 억달러 Captain Marvel 11 억달러 Spider-Man: Homecoming 9 억달러 Guardians of the Galaxy VOL.2 9 억달러
21/09/10 18:36
(수정됨) 관행이 아니라 당사자주의라서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생각하기에 700만원이 적정하다고 생각해서 700만원으로 소송 청구하면 판사보기엔 800만원이 적당하다고 해도 800만원 해줄 수 없습니다. 700만원 이내에서 판단해야하죠. 좀 더 나아가서 보면 총 천만원인데 if a 300만원 if b 400만원 if c에서 300만원인데 판사가 보기에는 a 400만원 b 300만원 c 300만원 으로 같은 천만원이라고 해도 a에서 300만만 적용되어 900만원 받습니다 따라서 첫 청구떄는 가능한선에서 크게 부르는게 법리상 어쩔 수없고 그 기준이 if 코로나 없으면 블팬, 캡마같은 mcu 기준인데 판사가 인정해줄 지 안해줄지 모르니 일단 넣어야죠. 안 넣으면 애초에 판사가 혹시나 해줄 수 가능성이 1% 있어도 판단도 안하니깐요
21/09/10 17:53
저도 금액이 좀 높다고는 생각하는데 암만봐도 이건 배우가 자기 권리 찾기위한 정당한 소송으로 보입니다.
까놓고 말해 블랙위도우 저도 보고 왔는데 만약 개봉시점에 국내에 디플 들어와 있었으면 굳이 극장가서는 안봤을거 같아요.
21/09/10 17:57
하다못해 교통사고 합의금도 쎄게 부르고 조정해나가는데.. 스칼슨도 저 금액 다 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 없을걸요?크크
이건 빼박 디즈니가 양아치짓 한거라서 정당한 소송이고 이런식으로 금액 푸는건 언론플레이라고 봅니다.
21/09/10 18:03
영화가 재미없어서 9억달러 못 찍었을것 같긴 한데, 이건 그냥 감인거고 구체적인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전작들과 비교해서 12억달러 못 부를 정도는 아니다 싶긴 하네요.
21/09/10 18:43
디즈니야 대외이미지나 배우와의 관계만 생각하면 개국공신 챙겨줬다는 마인드로 퇴직금 준다치면 되지만 이게 기준이 되버리니 골치아프겠죠.
21/09/10 19:28
금액이야 알아서 할 일이지만 러닝개런티를 계약하고 온라인 스트리밍을 했으면 스트리밍 수익에 대해서도 러닝개런티를 줘야죠.
21/09/10 19:28
https://m.fmkorea.com/best/3900855377
펨코에 올라왔던 정리를 보면 단순 런닝개런티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스트리밍으로 인한 런닝개런티 감소분은 디즈니 측에서도 채워주기로 합의를 했는데, 스칼렛 요한슨 측에서는 블랙위도우가 스트리밍으로 상영되면서 이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러스에 신규 유입된 구독자로 인해 발생한 구독 수익의 일부 역시 지급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21/09/10 20:25
좀 다르긴 한데 예전에 애플이 애플뮤직 몇달 공짜로 틀어준다면서 가수들도 돈 안줘서 싸웠던 거 생각나네요
둘다 이익을 침해해서 생긴 사건이라는 건 동일하구요 스칼렛 요한슨도 나중에도 다른 영화 촬영 때 계약에 손해 안 보려면 저게 맞을 것 같아요
21/09/11 04:44
근데 미국에서는 프리미엄 액세스라고 해서 30불짜리 구독들 해야 극장이랑 동시에 스트리밍을 볼 수 있어요. 지금 확인해보니까 아직도 프리미엄 구독자만 볼수 있네요. 결국 프리미엄 구독자들 중에서 실제 스트리밍을 튼 사람들 기준으로 정산해서 주면 되지 않을까요.
이런 저런거 얽힌 게 없어서 그런지 나오자마자 바로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 짱인듯.
21/09/11 12:12
일단 소송은 최대로 부르고 시작하는겁니다.
안 그러면 오히려 소송 건 의미가 약해져요. 전 최대한으로 부른게 12억 달러면 아이언맨3나 시빌워 나왔을 때 물가와 지금 물가 차이 생각하면 뭐, 가능한 수준인거 같네요. 영화가 재미있든 없든 일단 지를 때는 크게 지르는게 맞으니까요. 스트리밍이 발전하면서 저런 문제가 계속 나올텐데, 초장에 세게 부르고 가야죠. 저게 선례가 될텐데. 처음 길을 가는 사람은 풀밭도 헤치고 돌도 뛰어넘고 그런 거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