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9/12 23:12:52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10912223026071.jpg (268.2 KB), Download : 16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KBO] 하루 2승을 거둔 두산 이영하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11&aid=0001347453
진격의 이영하, '하루에 2승' 진기록 달성했다

오늘 더블헤더로 펼쳐진 LG와의 경기에서 두경기 모두 구원 등판해 구원승을 챙겼습니다.

1차전 6회 등판 1.2이닝 29구 1피안타 무실점
2차전 6회 등판 2.1이닝 18구 0피안타 무실점

인 것 같네요.

한 선수 하루 2승은 17년 만에 나온 기록이고 크보에서는 통산 6번째라고 합니다.

문희수(해태, 1988년)
김성길(삼성, 1991년)
권준헌(현대, 2003년)
송진우(한화, 2003년)
유동훈(KIA, 2004년)

문희수만 1차전 구원승, 2차전 선발승이고 나머지는 2승 모두 구원승 기록입니다. 물론 당연히 그래야만 하겠지만...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318730

"나갈 때마다 상황이 타이트했다. 최대한 막아보자라는 생각으로, 팀에 도움이 돼 보자는 생각으로 나갔다. 잘 풀린 것 같다"

"첫 번째 경기를 던지고, 두 번째 경기가 되냐고 물어봤을 때 안 된다고 할 수 없다. 불러주시니 등판했다. 1회부터 선발투수가 잘 던지든, 못 던지든 나간다는 생각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지금 나는 힘들 상황이 아니다. 경기 나갈 때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나갈 때마다 매경기 잘하고 싶다. 요즘 들어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폼도 많이 올라왔다. 심리적으로 잘 컨트롤하면 될 것 같다"

"지금은 내 이름을 부르면 언제든지, 몇 이닝이든지, 몇 연투든지 상관없다. 솔직하게 속된 말로 그동안 내가 '싸질러 놓은' 게 있어서 다 치운다는 생각으로 나설 것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12 23: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올해 두산 성적이 이사단이 난게 이영하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양석환 트레이드로 대박 못터트렸으면 꼴지경쟁 중일겁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앞으로 남은 시즌의 향방도 이영하에게 달린 듯 하네요.
저는 계속 이렇게 잘할수 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부정적입니다만...
이유야 뭐 작년에도 선발망하고 마무리 갔던 투수를 올해 선발 망하고 중간으로 돌린 것 뿐이죠.
곧미남
21/09/13 02:33
수정 아이콘
9,10위 진짜 막강합니다!!!
비상하는로그
21/09/12 23:17
수정 아이콘
일있어서 문자 중계로 띄엄띄엄 봤는데..
2차전에 이영하 선수 또 적혀있길래 오류인줄 알았는데..
하루 2번 등판이라니 승패를 떠나 대단하네요..
그리고...엘지..이놈들 하아..진짜...
21/09/12 23:38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코로나땜에 더블헤더가 급증했는데 엄청 자주 나와요 하루 2회 등판.
인식과 달리 현장에선 하루 2회 등판의 피로도를 3연투보다는 훨씬 낮게 보는거 같더군요.
21/09/13 00:06
수정 아이콘
사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먹은 이닝을 보면
하루 세경기 굴려도 할말없는 입장이죠.
김유라
21/09/12 23:21
수정 아이콘
롯데팬 입장에서 LG를 응원하고 있으니 기분 묘하더군요.
카스가 아유무
21/09/13 01:46
수정 아이콘
삼성 한화 더블헤더 2무도 진기한 기록인데 하루 2승이 나오네요
21/09/13 09:47
수정 아이콘
유희관 통산 100승의 희생양이 되는 걸 피한게 그나마의 의의랄까...
21/09/13 10:2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것에 의의를 크크
21/09/13 13:15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이영하선수

-kt팬 일동-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051 [스포츠] [KBO] LG 차우찬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 [32] 손금불산입7125 21/09/13 7125 0
63048 [스포츠] [해축] 감독 무리뉴의 커리어 1,000번째 경기.gfy [10] 손금불산입6296 21/09/13 6296 0
63047 [스포츠] 보고있으면 같이 웃게되는 힐링 드라마 하나 추천합니다.JPG [33] insane8667 21/09/13 8667 0
63046 [스포츠] [해축] 관록의 베테랑, 떠오르는 초신성.gfy [5] 손금불산입5302 21/09/13 5302 0
63045 [스포츠] 괴물같은 축구선수.JPG [30] insane9417 21/09/13 9417 0
63044 [스포츠] [KBO] 팀별 잔여경기 [14] 식스센스5646 21/09/13 5646 0
63043 [스포츠] 다시보는 정현.. 그는 과연... [23] 회색사과10078 21/09/13 10078 0
63042 [스포츠] [테니스] US오픈의 주인공은 Next Generation! [22] 벨로티6167 21/09/13 6167 0
63041 [스포츠] 조코비치 캘린더 그랜드슬램 실패!!! [15] 우주전쟁6842 21/09/13 6842 0
63040 [스포츠] [EPL] 빠르게 모인 맨맨첼리 [21] 무도사6411 21/09/13 6411 0
63038 [스포츠] [피겨] 프리 프로그램에서 5개의 4회전 점프를 성공시킨 트루소바 [19] VictoryFood7281 21/09/13 7281 0
63035 [스포츠] [KBO] 하루 2승을 거둔 두산 이영하 [10] 손금불산입5967 21/09/12 5967 0
63034 [스포츠] [NFL] 뉴비의 개막전 뒷북 후기 (스포유) [19] 茶仰4925 21/09/12 4925 0
63032 [스포츠] [NBA] 21년 명전, 피어스, 보쉬, 웨버, 쿠코치, 빅벤 [19] 그10번5666 21/09/12 5666 0
63031 [스포츠] [KBO] 역대 최초 무사사구 완봉승 + 볼넷 획득 [27] 손금불산입8546 21/09/12 8546 0
63030 [스포츠] [WWE/AEW] 이런저런 소식들 [6] TAEYEON5903 21/09/12 5903 0
63028 [스포츠] [해축] 홀란드는 오늘도 골골.gfy [14] 손금불산입7562 21/09/12 7562 0
63027 [스포츠] [해축] 헤더를 거기다 하면 어떡해.gfy [8] 손금불산입7474 21/09/12 7474 0
63026 [스포츠] [MLB] 6회까지 노히트 당한 타선 [6] 식스센스6976 21/09/12 6976 0
63025 [스포츠] [해축] 벤자민 멘디 구치소 수감 [12] 아케이드7319 21/09/12 7319 0
63024 [스포츠] 어제 맨유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던 가장 큰 이유가 될수있는 최근의 맨유 [21] 하얀마녀10326 21/09/12 10326 0
63022 [스포츠] 콘테가 만들어낸 굇수.MP4 [15] insane7540 21/09/12 7540 0
63021 [스포츠] [MLB] 토론토 타선 무섭네요. [10] 식스센스6508 21/09/12 65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