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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3 00:49
제가 잘 몰라 그러는데 그럼 이 선수의 경쟁자들도 다 4회전을 밥먹듯이 뛰는건가요 덜덜덜덜...
이젠 여자 싱글도 4회전이라니 장난 아니네요..
21/09/13 00:52
저도 요즘 피겨 안봐서 잘 모르는데 요즘엔 여싱도 4회전 없으면 안되는 수준이라는 거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얘처럼 밥먹듯이 뛰는 건 아니구요. 피겨도 스케이트화가 기술발전으로 경량화 되면서 선수들 체격도 좀 줄어들고 그러다보니 점프도 더 쉬워지고 그런가 봐요.
21/09/13 00:58
김연아 선수 때 열심히 보다가 안 본게 김연아 선수는 그 전에 피겨 선수들하고도 진짜 다른게...
제 눈에는 김연아 선수만 점프하기 전 동작이 아주 자연스러웠어요 다른 선수들은 나 점프한다 하고 기를 모으는데 말이죠. 4회전 자체는 와 대단하다 싶기는 한데 이게 기술이 놀라운거지 전체 구성이 놀라운 느낌이 아니라 아쉽네요 ㅠ 4회전 하려면 피할 수 없는 일 같기는 하지만요..
21/09/13 00:58
스케이트화 경량화로(선수 인터뷰 보니까 대충 평창 시절부터는 기존 부츠가 양발 1.6킬로 이상 수준이라면 동사이즈 기준 양발 0.6~0.8킬로 수준으로 1킬로 정도 가벼워졌다는 듯.) 예전보다 회전수 싸움이 치열해졌대요.
예전엔 무게 때문에 근력이 강하고 대신 체격이 있는 선수들(가볍고 빠른 회전에 불리)이 대회를 휩쓸었는데 요새 대세는 몸이 가볍고 유연성이 좋은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21/09/13 01:24
기술의 발전이 대단하네요.
1kg나 차이나면 선수들 입장에서는 차이가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게 된다면 상위권에 위치하는 선수들은 체형이 꽤 비슷할 수도 있겠네요.
21/09/13 01:02
와.. 저기에 타노까지 붙여서 뛴다구요?(손 드는 동작)
저거 그냥 뛰어도 쉽지 않을텐데..;; 그리고 쿼럿트토는 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허허... 피겨 관심 끊고있다가 코스톨나야가 (기술,표현)밸런스가 괜찮다고 해서 가끔씩 보는 정도인데... 트루소바도 다른 의미(점프) 로는 참 대단하네요..
21/09/13 02:24
그러고보니 21-22시즌이니까 벌써 동계올림픽 시즌이네요?
그때까지 코로나는 어떻게 될지, 하필 베이징에서 하는거라 잘 진행될지도 궁금하네요...
21/09/13 08:33
여성 선수가 4회전을 뛰는 거 자체가 대단하기는 합니다만 이게 김연아 선수 시절과는 판정기준이 다른 점도 무시못합니다, 요즘은 정석대로 점프를 뛰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위 댓글에도 나오지만 스케이트 부츠의 경량화에 따라서 도약시 예전보다 많은 힘을 저축할 수 있는 점과 판정기준이 느슨해짐에 따라 4회전점프임에도 스케일이나 체공시간이 3회전 점프와 차이가 없어진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죠 피겨계 레전드인 딕버튼(올림픽 3연패)에 의하면 점프는 뛰는게 아니라 나는거고 김연아 선수 점프는 날아다니는 거라고 칭찬한 적이 있는데 시원시원한 비거리 점프를 볼 수 없게 된게 개인적으로 아쉽더군요
21/09/13 12:50
그런데 멋있지는 않네요.
여자라서 점프높이가 모자라서 그런지 아름답다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경차가 풀악셀밟고 최고속도를 간당간당하게 유지하는 그런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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