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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4 14:29
국대에서 손흥민 활용하기 어렵다고 보는데 차라리 은퇴가 나은 듯 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손흥민 선수도 주장달면 꽤 부담을 갖는 듯 하고요
21/09/14 14:32
K리그에서도 국대 뽑혀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꽤 크죠 요새.
코로나 때문에 격리 기간 잡히는 케이스가 왕왕 있어서 인천 무고사나 안양 조나탄은 국대 소집을 사양하기도 했고, 1부 득점 1위인 수원 FC 라스도 오늘 국대 소집 관련 기사가 났더라고요. 프리미어 리그 쪽은 특히나 최근 브라질 국가대표팀 관련해서 더 이야기가 나올 상황 같네요. 하필 국대에서 같이 구르던 황의조도 부상이 터지기도 했고.
21/09/14 14:34
손흥민은 아직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따른 의무차출기간 아닌가요? 작년이 끝이었나...
본인 의지에 달린 문제겠지만 박지성처럼 부상이 있다면 아마도 국가대표 커리어는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21/09/14 14:35
그거는 아예 선수 은퇴를 하더라도 체육 관련 업종에 종사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국가대표팀 의무 출전 기간 같은건 없었던 거 같은데...
21/09/14 14:38
전에 예술체육요원 신분일땐 국가대표 차출을 거부하지 못 한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어서 그런줄 알았네요. 잘 못 된 정보였나 봅니다.
21/09/14 14:49
애초에 축구에서 A매치 국대 차출은 선수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을겁니다. 은퇴나 부상이나 서로 입을 맞춰서 좋게좋게 넘어가는 것일 뿐이지... 클럽에서는 부상이라서 안된다해도 국대에서 억지로 뽑아가는 경우도 많고요.
21/09/14 14:54
선수에게 거부권이 없다면 국가대표 은퇴선언은 실제로는 저 뽑지 말아주세요. 라고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는거고 선수의견 존중해서 선발하지 않는 것 이겠네요.
규정상으로는 무시하고 뽑아도 가야하는 것이고... 자세히 몰랐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1/09/14 15:14
제가 알기로는 원칙적으로 선수에게도 거부권이 없고 선발 강행을 했음에도 소집에 불응하면 피파 징계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거기까지 가기 전에 대표팀 감독 선에서 정리를 하는 편이지만요.
21/09/14 15:25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가 A매치 직전에 사유없이 차출거부하면 징계를 줄 수 있는데
대표팀 발탁 자체를 거부할 경우에는 모르겠네요
21/09/14 14:38
저는 아시안컵까지라고 봅니다
슈틸리케때 우승했으면 내년 월드컵 후 은퇴인데 그때 준우승이라 한번 더 도전하고 그만두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월드컵 후 국대은퇴했다가 그때 잠깐 복귀한다던가
21/09/14 14:47
아시안컵이나 월드컵을 앞두고 국대 차출이 너무 과하고 불필요하다는 주장을 여론이 용감하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은 우리나라에도 없다고 봐야죠.
21/09/14 14:50
남의 나라 선수니까 저렇게 이야기하는거지, 저런 사람들이 해리 케인도 똑같은 이유로 국대 은퇴하라고 하면 인정하겠는데 그게 아니면 그냥 헛소리죠.
21/09/14 15:07
프리미어리그 워크퍼밋 조건에 A매치 출전이 있죠. 그말인 즉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려면 국가대표에서 주축이어야 한단 뜻입니다. 그리고 지들도 월드컵, 유로에 환장하면서 남의 나라 선수한테 국대 은퇴하라니 뭔 개소리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토트넘뽕일 뿐, 상대할 가치 없다고 봅니다.
21/09/14 15:16
예전에 벵거 인터뷰 글을 번역하면서 느낀건데 외국에서는 국대보다 클럽 축구쪽이 비중을 두는 팬들이 꽤 많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원칙적으로 국대에서 주급이나 선수 관리에 대해서 적극적이지 않는 것에 대해 프로 클럽이 선수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개소리라고 치부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클럽뽕, 국대뽕 다 빼고 이야기한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죠.
21/09/14 15:20
네 그렇죠. 선수는 구단한테 돈 받고 뛰는 거니까요. 그런데 은퇴 얘기는 선을 넘은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A매치는 피파가 정한 거 아닌가요? 구단들이 국대전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차출 거부권을 보장해달란 얘기로 들립니다. 그건 아닌 것 같아서요.
21/09/14 15:25
네이션스컵이 2년 주기 아닌가요? 시즌 중에 열리는 건 아시안컵도 마찬가지인데 아시안컵은 4년 네이션스컵은 2년... 그게 극혐이죠.
21/09/14 15:53
에펨하다보면 A매치 혐오에 공감가긴합니다.
특히 네이션스랑 아시안컵은 시즌중에 끌려가는데 거기서 핵심선수가 장기부상이라도 끊고오면 어질어질하죠.
21/09/14 16:13
한국 홈에서 하는 월드컵 예선 차출하지 말고
그나마 가까운 중동에서 하는 원정 예선만 차출하는 정도로 하면 어떨지 싶네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선수 생명 깎아 먹는 것 같아요.
21/09/14 16:23
클럽팬으로 국대 차출에 불만가지는건 당연하지만
한국에서 국대는 명백하게 병역 '혜택' 걸려있어서 그 혜택 까지 받은 선수는 기량이 떨어지거나 부상이 있는거 아니면 거부 선언하기 쉽지 않죠.
21/09/14 17:53
손흥민 국대에서 못하는거랑 별개로
손흥민 본인은 국대 은퇴안할거라고 하더라구요 자서전에서 이청용처럼 불러줄때까지 뛴다가 자기 소신이라고 하고 인터뷰에서도 비슷하게 얘기를 했을거에요 아마
21/09/14 18:27
클럽팬들이 그러는건 당연히 이해가가지만, 그냥 그런 의견이 있다 하고 넘어가면 그만이죠.
박지성, 기성용처럼 계속 부상을 달고 살았던 선수도 아닌데 ... 이제 전성기에 진입한선수에게 벌써 은퇴소리 나오는건 시기상으로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21/09/14 19:22
은퇴는 당연히 멀었고 본인도 생각 없겠지만 작년부터 부상 빈도는 조금씩 늘긴 하더군요.
특히 이전에 맨유전 인생 경기 하기 이전에 허벅지 햄스트링 이후 허벅지, 종아리 등등 다리 근육이 간혹가다... 몇 번의 팔 부상은 사고성에 가까운 편이긴 하더라도 말이죠.
21/09/14 19:25
사실 손흥민선수와 같은 스타일치고는 오히려 그동안 이렇다할 큰 부상이 없었던게 신기하고 다행인거였죠.
관리는 해줘야겠지만, 사실 그간 코로나때문에 A매치도 거의 없었어서 혹사와는 거리가 멀기도하고요.
21/09/14 20:19
유럽애들하고 다르게 비행기를 너무 오래타서 몸에 무리가 많이가는거같아요.
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국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보다 너무 멋있어서 저도 A매치는 월드컵때나 즐기고 예선은 그냥 보기 싫네요. 졸전도 너무 많고 재미도 없어요. 벵거가 A매치 1년에 두번 몰아서 하자그러던데 그런식으로 운영하면 좋을듯
21/09/14 21:41
벵거가 말한 얘기에서 A매치 기간 몰아서 하고, 별 의미없는 친선전 줄이고 이런거랑 월드컵 2년으로 하자는 얘기는 별개로 볼수있는 사안이라고 봐서 월드컵 2년안은 만약 좌초되더라도 A매치 개선은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1년에 몇번을 왔다리 갔다리 하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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