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9/15 23:13
유사구단수준 이었네요 역시
00년대만해도 적당히 적당히 회장님 펫스포츠 역할만 충실히 한다는 소문이 돌던게 허언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21/09/15 23:29
선수입장에서 진짜 상처받을것 같아요.
부산 고향팀에서...경남고 동아대면 완전 부산남자인데, 대학 퍼포먼스도 좋았는데도 동기들보다 1/3을 받으라고 하면 진짜....
21/09/16 04:22
이게 축구에서는 반대로 적용되는데, 야구는 신기하네요.
FC서울의 경우 서울이나 수도권 생활에 메리트가 있어 선수영입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돈을 더 줄 수 있는 지방 구단(전북,울산) 보다 적은 돈으로도 협상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런던 연고지의 팀들이 타지역 클럽보다 선수 영입에서 유리한 경우가 몇몇 있습니다. 다만 여긴 런던 이외의 클럽이 더 자금력이 좋고 명문 구단인 경우가 많아서...(맨유 맨시티 리버풀)
21/09/16 08:38
1번은 80년대이긴 하지만 해태타이거즈가 엄청납니다.
고려대 가기로 약속한 송유석선수를 김응룡감독이 연습경기에서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경기 후 본인 차에 태워서 송유석선수의 목적지에 데려다 줍니다. 차 안에서 해태에 오라고 설득합니다. 새상물정 모르던 고3 야구선수는 해태가 대기업인줄 알았고 강팀에서 야구 배울 수 있다 생각하는 와중에 고등학교 감독도 해태 가라고 합니다. 고려대를 포기하고 해태와 계약 하겠다고 말했는대 해태는 계약을 미루다 고려대에 등록날 후가 되자 배짱을 부립니다. 너 갈 곳 없다. 그리고 송유석선수는 20살 부터 구단직원(입장표 판매, 운동장관리, 비품관리), 배팅볼 투수 역할을 합니다. 마당쇠의 탄생. 참고로 당시 돈이 없어서 도시락싸서 점심 해결했다합니다.
21/09/19 00:39
예전에 롯데 박현승 선수라고 있습니다.
누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나 어머니가 돌아가셨나 했었는데 롯데 구단이 달랑 버스표만 줬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그리고 이대호 2010년 타격 7관왕 세웠는데도 2003년 56호 홈런쳤던 이승엽과 똑같은 연봉을 줬다는.... 연봉조정 신청 끝에 롯데가 이겼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