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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8 10:59
코로나 없이 계속 로저스센터에서 던졌으면
생각보다 끔찍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물질 의혹은 앞으로도 따라다닐테고
21/09/18 13:10
회전수나 정확한 데이터가 나온다면 빼박이겠지만 일단 저는 그 자료를 체크하지 못해서 무조건 단언할 수는 없겠고... 어쨌든 러프한 의혹에서 러프하게 벗어나려면 반등이 확실한 방안이긴 합니다.
21/09/18 13:14
사실 회전수든 데이터든 나와도 그 순간에 발각이 안된다면 끝까지 그냥 심증만 가지고 가는거죠.
이슈 전 10경기 58.1이닝 17자책점 ERA 2.62 5승 2패 58탈삼진 이슈 후 19경기 101.1이닝 60자책점 ERA 5.33 8승 6패 75탈삼진 최근 5경기 19.2이닝 22실점 의혹을 거두기에는 너무 차이가 나는 상황이긴 합니다. 제일 좋은건 그 이슈 이후로도 계속 같은성적 내는거였는데 아쉽게 되버렸죠. 남은 한달정도의 기간에 어떻게 하는지 아주 중요해졌죠.
21/09/18 16:13
회전수로 타르나 스파이더택 같은 이물질은 확인 할수 있을지 몰라도 전통적인 이물질들로 유명한 바셀린이나 선크림은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저 둘은 회전수 올리는게 아니라 공을 덜 미끄럽게 만들기 위해 하는 거니까요.
21/09/19 13:51
류현진 포심의 수직 무브먼트와 회전수는 메이저 하위권 혹은 최하위권이고 특별히 올라온적도 없습니다..
그걸 수평 무브먼트와 커멘드 딜리버리 같은 걸로 커버하는 스타일이죠. 이걸 타르로 모는거 자체가 웃긴거에요..
21/09/19 14:01
타르만 이물질이 아니죠. 애초에 선수들이 공에 이물질을 바르던 이유는 공 회전이나 무브먼트를 위해서가 아니라 공의 미끄러움을 줄여 제구 향상을 위해서였죠. 그렇기에 이물질은 커맨드에도 영향을 끼치는게 정설입니다. 그렇기에 회전수 문제 없다고 이물질 안발랐다고 단정할수 없는 거구요.
21/09/18 11:13
2년동안 꾸준하게 보여줬던 사기적인 제구능력이 이물질 규제 이후 갑자기 사라졌으니 의혹이 따라올 수 밖에 없죠
만약 그게 아니라면 단순 에이징 커브라는 건데 그게 더 절망적인 소식이고... 암튼 올해는 틀린 거 같고 다음시즌 시작하기 전에 폼, 제구 교정 제대로 해서 반등해야쥬
21/09/18 11:26
타르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으니 넘겨두고, 기본적으로 류현진은 체인지업이 안 통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 내기 힘든 선수입니다.
보통 투수들의 피칭 뼈대는 패스트볼인데 류현진은 패스트볼 위력은 별거 없는 대신, S급 구종인 체인지업으로 타자와의 수싸움을 이겨내는 스타일의 선수죠.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의 허허실실 볼 배합으로 타자를 제압하는 스타일인데 체인지업이 안 통하면 B급 이하의 패스트볼, 역시 높은 평가는 못 받는 커브정도밖에 없어요. 그나마 급할때 쓰는 고속 슬라이더가 있고 그걸로 양키스전에서 재미를 많이 봤지만 안 그래도 유리몸인 선수라 안 쓰던 구종 쓰면 몸에 무리가 많이 가서 다음 게임 말아먹곤 했고요. 지금 류현진 체인지업은 영점을 상실한 상태라.....체인지업이 19년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류현진 부활은 요원합니다. 스터프가 무기가 아닌 투수 특성상 오히려 나이에 따른 노쇠화는 천천히 올텐데, 대신 체인지업의 감각을 잃어버리는 순간 B급 이하의 투수가 될겁니다.
21/09/18 20:41
체인지업도 체인지업인데 커터가 완전 맛이 갔습니다. 짐 가운데로 몰려서 이건 못치면 메이저 퇴출 수준으로 로케이션이 업청 안좋아요.
21/09/18 12:01
갠적으로 싫어하는 선수지만 리스펙하고 지금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미국 갈때부터 성공할거라고 생각 안했는데 왠걸 대박이 난거고, 부상 이후에도 당연히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민망하게시리 부상 전보다 더 잘던져버리더라구요. 알동부에선 힘들거라고 봤고 작년 단축시즌 최대 수혜자 중 하나가 류현진(팀으로는 다저스)이라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박살이 나네요. 싫어하는 선수긴 하지만 타르 이슈랑은 크게 엮이는 부분이 없지 않을까 했는데 숫자로만 보면 진짜 뭔가 있나 싶을 정도인데.. 그거랑 별개로 본의 아니게 피네스 피쳐가 되버린 한계가 아닌가 하네요. 부상도 있었고 시즌이 길어지면 저정도 볼로는 맞는게 정상인 수준의 리그 아닌가 생각합니다.
21/09/18 16:16
이물질 이슈는 타르만 있는게 아니죠. 송진우가 말한걸로 유명해진 바셀린과 선크림 등 타르와 다르게 회전수 영향은 적은데 공 덜 미끄럽게 하려고 쓰는 이물질들도 꽤 됩니다.
21/09/18 12:01
체인지업이 망가지고 나서 갈피 못잡는게 크네요. 그걸 커터나 슬라이더에 변화를 줘서 땜빵하는것도 한계죠. 체인지업 되찾는게 급선무라고 봅니다.
21/09/18 12:27
개인적으로 불호지만 미국갈때는 능글능글한 성격때문에 성공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저스 있을때 자리 잘잡았고, 부상입고는 안될꺼라 생각했는데 다시 반등해서 올라가는거 보니 참 대단하긴 하다 생각했습니다.
어찌되었던 고생했고, 반등해서 내년에는 좋은 모습 보였으면 하네요.
21/09/18 12:57
류현타르 되게 생겼네요 에이징 커브도 문제고 에이징 커브면 2천만 달러 코리인 먹튀 레전드에 합류 예정이니 덜덜덜
일시적인 부진이라 믿고 잘 조정해서 다시 올라오길 빕니다.
21/09/18 13:02
이슈 전 10경기 58.1이닝 17자책점 ERA 2.62 5승 2패 58탈삼진
이슈 후 19경기 101.1이닝 60자책점 ERA 5.33 8승 6패 75탈삼진 사실 이 기록 보고 의심안하는게 힘들죠. 별개로 공이 너무 미끄러운것 자체는 문제라 봅니다
21/09/18 13:31
이제 와서 새 친구 발견하긴 나이가 나이이니 결국 오랜 친구 체인지업이랑 다시 화해를 하는 수 밖에 없는데 마냥 쉽게 보이지만은 않네요...
21/09/18 13:52
크크 진짜 뇌피셜, 단정짓기 최고의 사람들 에효. 하긴 뭐 15살때 스테로이드 한 번 빨아도 40살까지 영향있고 효과있다고 믿는 운알못들인데 뭐….
21/09/18 14:14
메이저리그는 잘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한 시즌을 꾸준히 잘 하는 것도 힘든가 보네요. 댓글 뭘 발라서 던졌는지 그런 의혹이 있나본데 암튼 멘탈 챙기고 잘 해줬으면 좋겠네요.
21/09/18 14:18
주자 나가면 없을때랑 간극이 크기도 하고
오히려 왼손타자와의 승부를 어렵게 승부해서 흠냥 잘던져야지 부담이 다시 제구가 흔들리는 것 같네요
21/09/18 14:54
또 대단한 이물질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네요
아니 아무리 대단한 선수도 주춤할 때가 있고 나이에 수술경력에 그동안 쌓인 마일리지에 못할 때도 있는거지 먼 이물질 타령이에요 미국 나갈 때는 두고봐라 미국대학투수 수준이다 수술하고 나서는 두고봐라 어깨는 회복안된다 좀 잘하면 반짝타령 이제 두번 연속 못하니까 이물질타령 왜그래요 진짜 나름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 따개해준(혼자한거는 당연히 아니지만) 불세출의 에이스이자 대한민국 역대 no1투수인데 너무 미움받네요 당장 현지에서는 의혹도 없을텐데 응 이물질 이러는 건 도대체 얼마나 악감정이 평소에 있어야 나오는거에요?
21/09/19 09:15
류현진 미국간다고 포스팅할때 백만달러도 못 받을거라고 무시하더니만 2500만달러 받으니 조용해지고..
어깨부상 당해서 못나오니 그때부터 사인안해준다고 인성논란에 이제 선수생명 끝이라고 난리치더니만 부상복귀 후 다저스 에이스되니까 쏙 들어가고.. 그리고 후반기 되서 못하니까 슬금슬금 간보더니 2경기 연속 못하니까 아주 작정하고 까네요. 지금 못해도 다승 2위인 투수에게 먹튀논란까지 씌우고 말이죠.
21/09/18 14:55
규제 전후로 데이터보고 나누는것이 맞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러기엔, 징검다리식으로 호투와 막투(?)를 반복하는것도 설명이 안되고, 잘던지다 6회나 7회에 확 무너져버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또한 한번 로테이션 거르거나 하루정도 더 쉴때의 피칭은 여전히 나쁘지 않고요.
21/09/18 15:15
아니 2경기 전인가 그때는 잘 던지지 않았나요?
그땐 타르 문제 없다고 했는데 또 타르의혹 제기라니 다른분 말씀대로 체인지업 문제랑 영점 문제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21/09/18 15:34
일단 체력문제가 크다고 보는데 타르 이야기 하시는분들도 이해안가진 않습니다 하필 그때 전후로 성적차이가 너무 크니...
체력문제면은 앞으로 더 쉽지 않다는게 더 문제..
21/09/18 15:49
원래 뭐 후반기 되면 퍼졌죠. 시기상 이물질 의혹 생길 수도 있는데 뭔가 해외에서는 그닥 관심도 없어하는 팀에 투수이다보니 의혹도 없고 그냥 에이징커브, 기존의 체력 문제로 바라보는 듯.
21/09/18 16:19
이번 부진의 원인을 좋게 봐주면 에이징 커브고 진짜 안 좋게 보면 이물질 이슈로도 볼수 있는게 사람들이 이물질 하면 타르나 스파이더택 같은 회전수를 위한 이물질을 주로 생각하지만 공 덜 미끄럽게 해주기 위해 쓴다는 선크림이나 바셀린 같은 이물질도 있습니다.
21/09/18 16:42
지난 경기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 경기는 좀 느낌이 안좋습니다 뭐가 됐건 15승에 3점대만하면 이번 시증은 성공이라 생각했는데 이것부터가 쉽지 않아졌고 그걸 넘어 하락세가 온 느낌이 드네요 무엇보다 류현진이 데뷔 이래로 시즌을 치루면서 아파서 못 던진적은 있어도 그냥 못던진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못던지는 느낌이라 확실히 고비가 온 것 같긴 합니다
21/09/18 16:51
타르 문제는 모르겠고 류현진 팬서비스 관련해서 비호감 스택을 많이 쌓아왔던 게 크죠.
모든 프로스포츠가 대부분 그렇지만 야구 잘해봤자 본인만 이득이지 야구보는 사람들 현생에 도움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나마 팬이라는 명목하에 참고 보던 사람들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나이 들고 결혼하고 철들었니 뭐니 하면서 팬서비스 조금 잘해지면 뭐하겠습니까... 이미 겪은 사람은 안잊혀질거거든요. 만화 미스터 초밥왕에도 신칸센 도시락 대결할 때 100개 팔기 미션이었나 미션할때 99개 잘 만들어서 팔아도 마지막 1개가 잘못되어 100번째 도시락 먹은 사람이 불쾌감 을 느꼈다면 결국 그 한 사람한테는 실패한 게 되버릴 수 밖에... 그걸 겪은 그 한 사람은 결국 불량 도시락을 먹은 게 되니까.
21/09/18 17:06
본인이 프로답지못한 행실로 그깟 공놀이 잘하는사람으로 전락하길 자처했는데 악플달리는게 뭐 이상한일입니까
그거랑 별개로 겨우 몇경기못한거라 이런저런 얘기나오는건 이르지않나 싶습니다만
21/09/18 19:24
빅리그에서 이 정도까지 해낸 게 대단한 거고, 에이징 커브가 조금 빨리 왔다고 생각해도 딱히 이상하지 않은 시기이지요. 또 일시적인 기량 저하일 수 있어서 내년 시즌 반등할 수도 있는 거구요. 너무 속단하기는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21/09/18 20:03
싸인 안해줘서 욕먹는 건 프로선수의 기본이 안된 거니 욕먹을만 한건데
그렇다고 이물질 확정짓는 게 정당화될 수는 없죠 정황증거도 정황증거 나름이지 기간별 딱 끊어서 보니 성적이 나빠졌다랑 같은 팀 선배가 바셀린 쓴적이 있다는 것 밖에는 없는데 고작 그거 가지고는 뇌피셜 돌리는 것밖에는 안됩니다 그리고 18년 이후로는 이물질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딱히 흠잡기도 그렇죠 그이후로는 공론화까지 된 사안임에도 사무국과 심판진에서 암암리에 인정했던 터라 안한 투수들을 칭찬할 문제인거고 했다하더라도 바우어같은 경우라면 욕은 선수가 아니라 사무국이 쳐먹어야 할일이죠
21/09/18 20:51
류현진 2021 기록
Date 상대팀 승 패 ERA 이닝 실점 01-Apr @ NYY 0 0 3.38 5.1 2 07-Apr @ TEX 0 1 2.92 7 2 13-Apr vs NYY 1 0 1.89 6.2 1 20-Apr @ BOS 0 1 3 5 4 25-Apr @ TB 0 0 2.6 3.2 0 06-May @ OAK 1 0 3.31 5 4 12-May @ ATL 1 0 2.95 7 1 18-May vs BOS 1 0 2.51 7 0 23-May vs TB 0 0 2.53 6.2 2 28-May @ CLE 1 0 2.62 5 2 04-Jun vs HOU 0 1 3.23 5.2 7 10-Jun @ CWS 0 1 3.34 6 3 15-Jun vs NYY 0 0 3.43 6 3 20-Jun @ BAL 1 0 3.25 7 1 [이물질검사 6월 22일 시작] 26-Jun vs BAL 1 0 3.41 6.2 4 01-Jul vs SEA 0 1 3.65 4 5 07-Jul @ BAL 1 0 3.56 5 1 18-Jul vs TEX 1 0 3.32 7 0 24-Jul @ NYM 0 0 3.44 4.1 3 29-Jul @ BOS 1 0 3.26 6 0 03-Aug vs CLE 1 0 3.22 7 2 08-Aug vs BOS 0 0 3.62 3.2 7 14-Aug @ SEA 0 1 3.72 6.1 4 21-Aug vs DET 1 0 3.54 7 0 26-Aug vs CWS 0 1 3.88 3.2 7 31-Aug vs BAL 0 1 3.92 5.2 3 06-Sep @ NYY 1 0 3.77 6 0 11-Sep @ BAL 0 0 4.11 2.1 7 17-Sep vs MIN 0 1 4.34 2 5
21/09/19 09:06
후반기 좀 못한다고 이물질에 먹튀 논란까지 튀어나오네요.. 작년 사이영 3위, 올해 다승 2위인 투수에게 먹튀라니..
21/09/19 13:40
아.. 그러니까 2022년 하반기에 부진한 선수는 전부 타르 때문이군요? 기적의 논리네 아주..
단축시즌인 작년에도 포심 구속은 꾸준히 하향세에 체인지업 구종가치도 꾸준히 떨어져왔는데 이게 다 이물질 때문이라 이거죠? 원래 체인지업으로 먹고 살던 투수가 커멘드를 끌어올리고 커터 추가해서 대박쳤는데 나이가 들어서 포심도 꾸준히 약해지고 커터도 말을 안듣고 원래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이미 문제가 생긴 상태였고 커터만큼은 아니지만 임시방편으로 재미보던 커브도 안먹히고 이닝 소화능력도 점점 떨어지고 하니까 맞는거죠. 경기도 안보고 까시는 분들이 그런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냥 5실점 6실점 하면 신나서 댓글 다시는건데..
21/09/19 14:03
이물질은 커맨드에도 영향을 끼쳐요. 애초에 이물질 바르기 시작한 이유는 메이저 공인구가 지나치게 미끄러우니 로진만으로는 힘드니 바르기 시작한 겁니다. 이물질 했다고 자백한 글라스노우도 제구 잡으려고 바르던 물질 금지당하니까 공 안미끄러지게 하려고 힘을 더 써야했고 그로 인해서 부상당한거 같다고 인터뷰했죠. 심지어 엠팍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현지 언론에서 테스트 해 본 결과 선크림은 역으로 회전수를 줄여서 체인지업의 위력을 올려준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21/09/19 14:21
체인지업이 꾸준히 떨어졌다는 것 자체가 사실이 아닙니다. 이물질 규제 이야기 나온 직후에 드라마틱하게 크게 떨어졌어요. 그러면서 류현진의 평자도 오르기 시작하구요. 그리고 공교롭게도 체인지업이 극적으로 떡락한 순간에 제구는 같이 떨어지고 구속은 오르죠. 글라스노우가 본인 부상 이야기 하면서 이물질 관련 이야기 하는 케이스와 매우 비슷한 방향성입니다. (이물질 없이는 제구가 힘들어짐, 제구를 위해서 힘을 더 쓰게됨 (아무래도 힘을 더 쓰면 구속은 증가합니다.))
21/09/19 14:31
커터 장착으로 떡상한것과 올해 망한게 무슨 상관관계죠? 님의 주장대로 보더라도 류현진 떡상하는데 도움 준 커터가 잘 안먹히는 상황에서 그나마 잘 나가던 체인지업도 이물질 규제 이후 급격한 하강세를 보이니까 망한거 아닙니까?
21/09/19 14:37
커터와 이물질은 상관이 없죠. 그런데 님도 님의 말을 교묘하게 트시는데 류현진 떡상 원인중 하나가 [커맨드 끌어올린거]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커터는 이물질과 상관이 없을지 몰라도 커맨드는 충분히 이물질과 영향이 있습니다만?
21/09/19 14:40
위에서도 이야기 했잖습니까. 선크림같은 이물질은 오히려 스핀을 줄여주고 미끄러움은 잡아줘서 커맨드와 체인지업에 도움이 된다구요. 타르규제라고 칭하지만 타르뿐만이 아니라 로진을 제외한 모든 이물질에 대한 규제입니다. 반박 댓글 다실때는 제가 전에 적었던 댓글은 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09/19 14:45
불프로그 선크림은 유명한 부정투구 이물질중 하나인데 말이죠. 오히려 체인지업 같은 오프스피드 피치는 회전수 줄이는게 이득입니다. 모르셨나 봅니다?
21/09/19 14:54
알루미늄 빠따를 쥐어주면 파워가 오르고 파인타르를 바르면 구위가 오르겠지만 뭔 빠따를줘도 토니그윈은 안되고 뭔 공을 줘도 매덕스 같이 던질수는 없어요
그게 이득이라한들 확실한 손해를 보면서 불확실한 이득을 취한다? 그냥끼워맞추기라고 보는게 맞죠 선수생활내내 패스트볼 때문에 저평가를 받는 선수가 일부러 패스트볼의 위력을 낮춘다???? 웃고갑니다
21/09/19 15:03
패스트볼의 위력을 낮추는 대신 체인지업의 위력을 매우 올려주는게 선크림인데요? 류현진 하면 떠오르는 변화구가 체인지업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패스트볼의 위력을 낮추는 대신 커맨드와 체인지업을 올릴수 있다면 충분한 트레이드오프로 볼 수 있죠. 그리고 알뱃을 주고 스파이더택을 준다고 토니 그윈, 매덕스가 되진 않겠지만 리그에서 저런부분에 대한 규제가 없다면 누구나 알뱃 쓰고 스파이더택 바를겁니다. 저 둘은 타자와 투수에게 확실한 능력 향상을 가져다 줄테니까요.
21/09/19 15:05
체인지업의 위력은 직구가 강할수록 강해진다는게 정설입니다 그윈과 매덕스는 물리적인 효과는 비례하지만 기술은 그렇지 않다는 뜻이구요
21/09/19 15:21
여기서 함정은 류현진은 이물질 규제후 직구 평속은 올랐다는거죠. 님 말대로면 체인지업의 위력이 올라야 하는게 정설 아닙니까? 그런데 이물질 규제 이후의 류현진은 직구의 위력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체인지업의 위력이 제구와 함께 떨어진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물리적인 아이템이 얼마나 효과가 크냐면 2018년도에 찍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 은퇴한 양준혁이 사야 금지배트로 유명한 Z2K (통칭 도깨비 방망이)를 들면 당시 이정후급의 타구 스피드를 낼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냥 숫자로 보면 타구 속도가 시속 20km가 늡니다.) 이정도로 파워를 늘려준다면 선수들이 전력으로 스윙 하는 대신 뱃 컨트롤에 집중할 여유가 생기죠.
21/09/19 14:23
님은 계속 킹리적갓심으로 이 글타래에서 꾸준히 댓글 달고 계신데요. 그 의혹만으로 열심히 의심중이시고요.
두루뭉실 얘기하시는 것도 의혹밖에 없으니 그리 얘기하시고요. 그쵸?
21/09/19 14:29
애초에 이물질 발랐다는 투수 중에 확정 난 선수가 얼마나 있습니까? 대부분의 이물질 의혹 선수들은 그 킹리적갓심적인 의혹밖에 없어요. 왜 그런 선수들 까일때는 킹리적갓심으로 까면서 류현진은 그런 선수 아니라고 치켜세워질때는 아무 말도 없다가 정작 류현진 이물질 관련해서는 증거가 없으니 의심조차 하면 안된다고 하시는지요?
21/09/19 14:40
전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는데요? 관심도 없고요
그냥 내가 보기엔 이래 하는 의혹 뿐인 킹리적갓심이 맘에 안들뿐이죠. 이물질 사용 적발 당한 선수를 깐 글이 스연게에 있습니까? 의혹 뿐이 없으면서 계속 의심하고 악플 달고 비아냥 하고 하는게 옳다는 겁니까? 류현진 선수는 이미 스연게에서 이물질 의혹 터지고 바로 다음 몇경기 터지니까 기다렸다는듯이 이물질로 까이던데요 그러다 잘 던지는 날은 또 안나타나더라고요
21/09/19 14:58
애초에 이건 100% 확증을 가지고 깔 수가 없습니다. 당장 타 커뮤니티와 피지알에서도 이물질 쓴거 거의 확정급인 다르빗슈도 이물질 관련해서 걸린건 없어요. 다르빗슈가 이물질 확정 소리 들었던 이유가 규제 이후 폭락한 성적과 이물질 규제 후 직구의 회전 감소인데 류현진도 이물질 규제 이후 성적이 매우 떨어졌고 체인지업의 위력이 급감하는 등 다르빗슈가 이물질 사용한것으로 의심받는 이유와 비슷한 경향성을 보이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차이점은 처음에는 류현진은 직구의 회전수가 변하지 않았으니 이물질에서 문제가 없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선크림 같은 회전수를 줄임으로 인해서 변화구의 효과를 올려주는 이물질에 관련된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MLB파크 엠게같은곳의 여론이 달라지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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