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대탈출4 시즌 마지막화가 왔네요. 1년? 피오 군대가면 그이상? 못볼텐데 아쉽습니다. 마지막 화 하늘에 쉼터 시작합니다.
집 나온 아이들을 돕는다는 하늘에 쉼터. 하지만 우린 다 알고 있습니다. 선한척하지만 실제론 흑막이란것을. 요즘 뭐 이런쪽에서 원장은 대게 악역으로 나오죠. 실제로 뜬금없이 마네킹공장을 통해 아이들의 자립을 돕는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마네킹 공장? 딱봐도 느낌이 쎄하죠.
간만에 초반부터 방을 나가지 못하고 고전합니다. 40분 넘게 고생하다
피오의 점자책 발견, 호동의 오르골 거울 활용, 병재의 점자 발견으로 문을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밖에서
사건 사고의 단골 취재팀 대박사건24시 pd명함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가 가져온
사운드 캐처라는 기계를 발견합니다. 스트레스성이나 특이성있는 과거의 소리를 다시 듣게 해줄수 있다는 기계. 이번 문제를 풀어갈 핵심 도구입니다. 그리고 그의 수첩에서
원장은 미치광이다...라는 쪽지를 발견합니다. 그외에도 가출한 아이를 만나러 온 부모를 원장이 못만나게 한다, 원장은 미국으로 종교유학을 간적이 있다, 아이들이 과하게 밝고 원장의 눈치를 본다, 한 아이에게 전화를 받았다 등의 단서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깜놀주의)
의문의 눈동자. 정체는 무엇일지...
그리고 사운드캐처를 사용하면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오 괜찮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크크. 그리고 장소마다 소리 강도가 다른게 스탭의 고생이 느껴집니다. 일단 얻을 단서는 다 얻고 다른 장소의 단서도 찾기위해 문 열쇠가 있을 곳으로 추측되는 원장실을 뚫기 위해 비밀번호를 찾아 헤맵니다. 오늘따라 문 여는게 쉽지 않네요. 그러다 유병재가 칠판뒤에서 원장실 비번 점자를 발견해 겨우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대박사건24시에 쪽지를 전달한 여자아이 은미리와의 통화내용을 듣는데 아이들이 점점 이상해진다, 아까 그 이상한 기도문을 외운다 등의 정보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주파수를 다시 맞추자 은미리, 천수호가 언론에 제보한 사실을 원장이 알고 이들을 보일러실로 데려가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이번화가 끝이납니다.
사운드캐처라는 좋은 아이템을 바탕으로 단서를 찾아 추리를 해나가는 모습이 오 마지막화 답게 신경 좀 썼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번편은 본격적인 스토리진행에 앞서 밑밥까는 수준이라 뒷내용이 너무 궁금하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좋은 빌드업이었다 싶네요. 이들을 지켜보던 의문의 눈동자, 마네킹공장의 비밀, 원장의 정체 등 마지막 화를 화려하게 장식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장소마다 소리 맞추느라 고생했을
이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크크크.
아 그리고 계속 죽어가는 대박사건24시 pd에게도 조의를...